츠타蔦 about 9 hours ago
제가 중학생 때 수학 교사가 한 말인데……
"여기서 수학 지지리 못하던 애가 있었고 '여자애는 역시 수학 못하는구나.' 소리도 많이 들어서 '나는 평생 수포자다.'라고 말한 애였는데, 어쩌다 집안이 필리핀으로 이민을 갔어.
필리핀에서 애가 한국 초등학교 수준의 암산이 빠르고, 영어가 잘 안 통해서 수학에 관심이 가니까 교사들도 칭찬 많이 해서, 이년 뒤에는 필피핀 수학 경시 대회도 나갔다고 하더라. 대학도 이과로 간다고.
나도 그때 반성 많이 했다. 너희는 설령 지금 수포자여도 나중에 하고 싶으면 해라."
라고 말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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