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1 day ago
'센과 치히로의 카미카쿠시(千と千尋の神隠し)'가 처음 나왔을 때, 한국에서 '카미카쿠시(神隠し)'를 '행방불명(行方不明)'으로 번역했다는 말을 듣고, 일본인 친구가 대폭소했던 기억이 있다. 두 단어의 어감이 그만큼 다르다는 말이다.
어떤 말은 다른 나라의 언어로 결코 번역될 수 없는 성질을 가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번역은 필연적으로 오해를 동반하며, 우리가 보고 듣고 이해하는 것이 작가의 원래 의도와 다를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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