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에 대한 앙케트'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짧아서 점심시간에 다 읽었고, 재미있었다.
살짝 들어간 트릭도 재미있었고, 읽으면서 이건 무슨 뜻이지? 했던 게 마지막 설문조사(앙케트)로 완성되는 방식도 구성 면에서 좋았음.
데뷔작인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관하여'는 그럭저럭 재미있긴 해도 내용이 너무 별로였고(+여혐) 겨우 이딴 이야기를 하려고 그렇게 길게 썼단 말야? 했는데 이건 군더더기 없이 짧아서 구성의 장점이 더 잘 다가옴.
19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