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옳은 사람, 차별하지 않는 사람... 이런 것들은 정체성이어서는 안되고, 그냥 실천 아닌가 싶어. 매일 매일 하는 행위이고, 행위를 하다보면 실천에 실패한 순간도 있는 것이고...
"나는 절대로 나쁜 사람이 될 수 없고 나는 언제나 좋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거북이 등껍질처럼 수호하는 것보다는, 그냥 나도 좆같은 사람일 수 있음을 터놓는 쪽이 나는 늘... 더... 건강하다고 생각해
그러나 이런 윤리를 호명할 권력이 나에게 있는 일 같은 것은 거의 없으며, 거북이들은 너무 많아 ㅠㅠ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