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못죽이 한참 붐일 땐 지인들도 나에게 딱히 영업 안했고(남캐잔뜩+아이돌물인걸) 나도 딱히 관심도 없었고. 완결나고 한참 후에 완전 사소한 계기로 보기 시작했는데 맘에 들었고 배세진을 최애로 잡게 될 줄 몰랐지. 남성향 작품에서도 여캐로 백합파던 인간인데(이건 어쩔 수 없어요 다양한 속성의 여캐가 많이 나오니 내 취향인 캐가 무조건 있는걸) 인생덕질사 정말 모르겠네. 그래서 초반에 내가 남캐를? 최애로? 하며 안 믿겨함.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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