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이름은 한국어로 터키인가 튀르키예인가 ← 공식적으로는 튀르키예로 바뀌었지만 경험상 현지인들에게는 정치와 문화와 역사가 전부 엮인 문제라서(...) 쉽지 않음 (영어에서 Turkey가 비하적 의미로도 쓰이는 것과 별개로 영문 국호 변경은 에르도안 정부의 민족주의적 경향과 연관이 있는 정책이기 때문) 그치만 한국 사람들이 뭐라고 부르든 대개 이해해 주십니다

동네에 돈두르마(터키아이스크림 그거) 가판대가 왔길래 사먹으면서 어디서 오셨냐고 여쭤봤더니 갑자기 번역기를 켜더니 카흐라만마라쉬에서 살다가 2023년 지진 때 잔해에 깔렸다가 빠져나와서 시체 치우는 일을 하셨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한국 개신교가 거의 10년에 걸쳐 매주 주말마다 남유다와 월남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노력이 있었다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됐다. 당연히 작년의 계엄 상황과도 연관되어 있고. 또라이 몇명이 즉흥적으로 벌인 일들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존재의의에 대한 관점 자체가 다른 집단이 있었다는 게 은은하게 충격적이다. 대한민국 회개하던가, 멸망하던가 : 네이버 블로그 share.google/VryOUplZqrKt...

찰리 커크가 피살 5일 전 한국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행사에 참석했었다니. '빌드업 코리아' 행사는 본인이 미국에서 만든 '터닝포인트 USA'를 벤치마킹한 행사이고 'MAGA 운동의 한국 이식'이 목표인데 그게 '한국 보수 개신교의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함이라고. 그걸 신세계 정용진이 후원하고. 개신교 이젠 좀 너무 위험해진 거 같은데.

누가 강남에 비의 저주라도 내렸나

국회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꽤 파급이 있었지만 결국 의학계나 정부 모두 연구용이라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사건은 흐지부지 되었지만.(경향, 70.11.27) 신체를 동원 가능한 자원을 넘어 하나의 상품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쩌면 이미 앞선 시기부터 자리잡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아 왜 언제는 관세장벽이랑 노란봉투법때문에 다 한국에서 기업하기 어렵다고 미국 갈거라메

생활동반자법 찬성의견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pal.assembly.go.kr/napal/search...

rt> x.com/FightHateByD... ▶ ["성별확정의료 뒤 극단 충동 세배 줄어"···844명 트랜스젠더 연구 결과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1,000명에 달하는 트랜스젠더의 건강 실태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응답자 32.6%가 "자살을 시도한 적 있다"고 답했는데, 이 중 69.3%가 "성별확정의료 조치 전에만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답했다." "의료연구회도 정식 출범" t.co/iw2IiP5eHS

I'm really glad to se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are helping Korean companies move their production back into their homeland

[긴급] KT, KISA에 소액결제 관련 해킹 신고…경찰·KISA, 현장조사

Global Sumud Flotilla @GlobalSumudFlot Commentary account Footage from another boat of our Flotilla shows the exact moment the Family Boat was struck from above. 4:18 AM · Sep 9, 2025 x.com/GlobalSumudF...

뭐야이거​:korea_telecom:​놈들 무섭게 왜이래....​:usamichan:​

동료랑 밥먹으면서... 돈 많이 벌어서 은퇴하고 시골에 있는 서버실과 밭과 태양광 패널이 딸린 전원주택에서 농사 짓고 코인 채굴 같은 거하면서 살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The LG app that sends push notifications that my dryer is finished consumes 833MB on my phone. Software has got to start taking itself more seriously.

본의 아니게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탈원전의 길로 밀어 넣은 선구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 코스프레 금지 조항은 없다는 것에 주목을

도톤보리 강을 실물로 보기 전에는 도톤보리 다이빙 썰을 들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카이스트 오리연못이 먹는샘물로 보일 정도의 수질이라서 그들의 용기를 좀 더 존경하게 되었다

여러분을 거슬리게 해 드릴게요 블스 모바일 로고 여기 주목!

Q. 실종사건인가? ✅ Q. 독살 시도가 있는가? ✅ Q. 거울을 이용한 트릭이 있는가? ✅ Q. 외딴 곳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이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 ✅

난 골프는 좀 탄압해야한다고 생각함 진심임

국민의힘과 중국 공산당이 자매결연 관계라는 걸 드디어 기억해낸 모양이네요(?)

옛날엔 애들 정신과 데려가면 큰일나는줄 알았는데(내가 새천년에 얼마나 혀차는 소리를 들었는지) 이제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코로나 영향도 있을거고

미 국방부가 전쟁부로 이름 바꾸면서 주소도 ​:zooming_left:​war.gov​:zooming_right:​로 바꿨는데 이거 되게 스팸사이트 재질 같아보임.....​:np_3793:​

자꾸 헌법에 언급된 적이 있다고 헌법기관이라 코스프레하는데 검찰/검사는 헌법에 딱 세번 언급됨. 89조 검찰총장 임명시엔 국무회의 해라 영장은 검사가 신청해라 12조 16조 압수 수색 구속 등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이 있어야하는데 검사가 신청해라 89는 중요한 자리니까 국무회의 의결로 하라는 거고 12 16조는 일제시대부터 경찰이 영장을 신청했는데 그러지 마라. 라는 의미 총장이 헌법에 나오니 검찰이 헌법기관이라면 서울대 부산대 등 전국의 국립대도 헌법기관임

ICE raiding the Hyundai-LG construction site is so fucking funny cause it is the result of everyone making the worst possible decisions over and over again How do they expect foreign companies to build stuff in America™ when they won't let them build factories

Rule 34 is everywhere

근대 이전 일본서는 중국에서 당이 멸망한지 아주 오래 지나서도 카라(唐)라고 불렀는데, 그 어원은 일본과 교류가 매우 깊고 가까운 외국이었던 카라(韓), 즉 가야일 가능성이 높으며... 1700년대에도 일본인들에 조선 사람들을 唐人, 즉 "카라 사람"이라 부르기도 했다...... 걍 그렇게 부르는거죠. 그리고 조선 사람들도 일본 사람들이 국호를 일본으로 정한지 1000년이 지나도록 "倭(왜, 또는 예)"라고 불렀고 사람들이 거기에 비하적인 뉘앙스를 담는 것과 또 별개로 그냥 외국 지칭은 잘 안 바뀐다니깐요?

요새 작업하고 남는 시간에 작업하는 삶을 살아서 약간 인간성을 상실하고 있는 기분 언제는 안 그랬냐만은(... 그래도 집에 가면 대체로 애착인간이 있는 게 다행

"그렇게 제조공장을 인수하셨다고요?" "그렇습니다."

추미애는 "장롱속 금거북이 찬란하고, 묻어놓은 돈다발 바라보며 견디겠다"라는 뜻 아니냐던데 ㅋㅋㅋㅋㅋㅋㅋ

brunch.co.kr/@yeogisuk/190 선생님들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동남방언의 강세가 얼마나 복잡하냐면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는 설명 의문문에만 적용할 수 있는 예외적 강세 규칙으로 끝에서 두 번째 음절에만 강세를 붙여도 되지만 "이거 거기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는 판정 의문문이라 LH HLLL HLLL LLL? ('거기'까지 가는지를 강조) 혹은 LH HLLL HLRH LLL? (거기까지 '가는지'를 강조) 식으로 강세가 붙고 실제로는 문장 단위의 억양도 있어서 13 5433 4322 221? 혹은 13 4322 321↗5 332? 식으로 발화됨 (본인 기준)

예전에 했던 대화가 기억났어요 @bluesky.thekipa.com: 스페인어는 끝에서 두 번째 음절에 강세가 오는 게 어렵지 않아요? 나: 저는 끝에서 두 번째 음절에 강세가 오는 대구 사투리가 모어라서 아주 편안한걸요

영어에서 C/G 뒤에 E/I가 올 때 발음이 바뀌는 건 불가타 라틴어에서 유래한 거라 원래 로망스어 어원인 단어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e.g. gift 기프트 / gist 지스트) 현대 영어 화자들은 당연히 보통 이걸 몰라서(...) 막 스까먹음 GIF를 기프라고 부를 거면 경기도 기흥시를 경지도 지흥시로 읽는 걸 그만둬 주길 바란다

GIF는 지프라고 불러야죠 Graphical이랑 Interchange랑 Format이 셋 다 라틴어 어원이니까 soft G를 적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지아이에프라고 부름)

이문제는 창조주께서 딱 "Tex는 텤ㅎ으로 읽는다" 라고 정해주셨기때문에 되려 논란의 여지가 없는 편 재밌는게 gif인데 창조주께서 지프라고 읽으라고 하셨는데 사람들이 니가 뭘알아 하면서 아직도 싸우는중 (대표적으로 giphy부터가 자기들을 기피라고 한다)

돈 많이 벌어서 FIRE하고 아침에 베란다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핸드드립 커피 내려마시면서 코딩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음 왜 은퇴하고 하고 싶은 일이 코딩이냐면 개발자란 원래 좀 그런 생물입니다 (성급한 일반화 주의)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정부 살림도 기업이나 가계 살림과 같은 것 같아요. 한국은 국가부채가 GDP대비 56% 정도인데… 사실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일부에선 “더 빌려도 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조심스러운 것이, 한국은 멸종예정 국가거든요. 인구가 줄어들 예정이라 돈 필요한 일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겁니다.

I once attended their all-night event full of surprise weird movies. Fell deep asleep during a movie with no subs. When I woke up, before I remembered where I was, I woke up to full screen uncensored bloody closeup of unsimulated gender reassignment surgery. Did not know it was a movie.

My goals this year: -Give Bong Joon Ho the The Host fanart I made for him a decade ago -Seal the honmoon with Maggie Kang -Survive meeting Front Man Lee Byung-Hun -Interview directors to help build my secret upcoming @screendrafts.bsky.social list -Watch something real weird

Anyone here going to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next month? I'll be there as both a festival guest, and a featured artist at the Busan Global Webtoon Festival next door. If anyone needs pointers from a 23 year veteran, or wants in on the afterparty crashers group chat, let me know. #biff30

주변국 지도자 라인업이 너무나도 너무해서 이시바가 혼자 정상인인 시대라니..

최근 트위터에서 대학교 수강신청이 이렇게 박터지는 건 잘못됐다며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가 조리돌림을 당한 사람이 있었는데 문득 생각난 거. 이명박 정권 당시 이주호가 교육부 장관이던 시절에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서 공청회를 하는데 경남인가 부산인가에서 남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여고생이 증언을 하러 온 일이 있었다. 근데 이 여학생은 거기서 증언을 한 걸로 동네 망신이라며 왕따를 당했다던 후일담이. 이것 때문에 결국 자퇴를 했다던가. 부당한 걸 부당하다고 말했다고 괴롭히는 심리 뭘까.

여러분은 돌팔이를 조심하십시오

"correlation is not causation"을 명심하십시오 당중독이면 우울증에 취약해지는 게 아니라 우울증 환자들이 당중독에 취약한 걸수도 있죠 (사실 둘 다일 가능성이 높음) 일반적 경험으로도 단 걸 먹었을 때 우울해지는 게 아니라 우울할 때 단 게 땡기지 않나요 괜히 "우울해서 빵 샀어 ㅠㅠ" 같은 밈이 있는 게 아닐 것

직장동료: 왜 29도인데... 선선하게 느껴질까요... 나: 저희 다들 뇌가 좀 익었나봐요...

魚香이라는 이름을 처음 봤을 때 피쉬소스 같은 건줄 알고 주문을 주저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알고보니 생선냄새 나는 소스가 아니라 생선냄새 잡는 데에 최적화된 소스였고

중국요리 양념이름과 조리법 알아보기 홍소(红烧) - 달군 기름에 얼음사탕을 넣어 재료 표면을 코팅해 캬라멜이 발라진 듯 바삭하게 하고 간장으로 태우듯 볶아 붉은 색이 돌게 만든다. 단짠의 매력. 어향(魚香) - 민물생선을 맛있게 먹기 위해 고안된 사천지방의 양념. 화초 고추 식초를 듬뿍 넣어 맵고 새콤하고 톡 쏘는 맛이 특징. 경장(京酱) - 베이징 인근 지역의 장으로 맛을 낸 요리. 구수하고 살짝 달다. 호유(蚝油) - 굴소스로 맛을 낸 요리 랄자(辣子) - 고추를 듬뿍 넣은 요리 - 라조육•라조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