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페이 1 day ago
외신의 이란 공습 보도를 살펴보니 알자지라에서는 “preventive"라는 용어를, 로이터에서는 “preemptive"라는 표현을 쓴다. 둘은 국제법 영역에서 다른 개념이다. (현실에서는 두 범주가 혼재되어 있으며, 사실상 구분이 의미없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전자는 즉각적 위협이 없는 상태에서의 무장공격을 뜻하고, 이에 도덕적 비난이 함축되어 있다. 후자는 임박한 군사적 위협을 전략적으로 제거한다는 정당화의 논리를 의미한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를 ‘예방공격’이라 뭉뚱그려 번역하고 있는데, 중요한 긴장을 놓치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