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을 멈춰세운다. 현재의 자신도 미래의 자신을 멈춰세운다. 지극히 어두운 과거를 숨긴 영화배우(알랭 들롱도 젊었을 때 사람을 죽인 적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니, 어쩌자고 이 영화적인 인간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욱 더 정의를 추구하고 사회적 정치적 발언을 용감히 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또 자랑스레 내보였나. 아, 난 내 과거에서 완벽히 벗어났어, 난 갱생에 성공했고, 이젠 더없이 선하고 정의롭고 멋진 내가 되었어, 라며 계속 빠져들었던 게 아닐까. 그가 가끔 짓던 벅찬 표정. 지금은 어떤 표정일까.

Happy 52nd to the folk-horror masterpiece that refuses to fade. 🌾🔥 Cinephilia & Beyond breaks down the making of The Wicker Man—legendary stories, haunting craft, pure cinema ⬇️⬇️⬇️ cinephiliabeyond.org/wickerman/ #Filmsky

UK (Transmission): Grindhouse legend Larry Cohen takes a self-reflexive look at movie-making with SPECIAL EFFECTS. TX003 also includes a new interview with star Eric Bogosian, a new commentary from Steve Mitchell, and @christinalefou.bsky.social on Zoe Tamerlis Lund.

US: AGITATOR will also be released as a standalone Limited Edition in US/CA. Both discs include the 200 min extended version, presented in its original two-part format for the first time outside of Japan.

‘데스 스트랜딩: 스트랜드 오브 하모니 월드 투어’ 관람. 기대보다 더 좋았던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춘 게임 영상과 함께 스코어와 보컬 곡들로 전편을 되새긴 다음 인터미션. 2편 무대에선 아직 못 간 구간의 슈퍼 스포일러(으아, 예상은 했다…)를 당하긴 했지만. (도중에 진행자가 2편 클리어 유무를 물었는데, 엔딩 봤다고 거수한 관객은 그리 많진 않았다.) 특히 작곡가 루드빅 포셀이 한국어도 곧잘 하고 직접 기타까지 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코지마 컬트’가 아니라 진짜 이 게임에 애정을 가진 관객들이 모인 자리라고 느꼈다.

Joint Statement of the Acquisition of Warner Bros. Discovery by Netflix.

52 years ago today, Serpico hit screens—Lumet, Pacino, and one of the greatest anti-corruption stories ever filmed. Dive into the legacy with Cinephilia & Beyond ⬇️⬇️⬇️ cinephiliabeyond.org/sidney-lumet...

“Movies survived the studio system and then its dissolution. Movies survived the Hays Code and HUAC. Movies survived television, home video, and the internet. Movies survived a century of social and technological upheaval. Movies survive covid. Movies will survive Netflix.”

今日のシネマジャパネスクの映画チラシ 『CURE キュア』 1997 1998年1月に松竹クーデターによりシネマジャパネスク企画が終了した為に、シネマジャパネスクとして公開されたのはこの作品が最後。 既にラインナップで公開されていた作品は松竹系で公開される事に。 1月に公開予定だった『黒の天使 vol.1』は5月に公開された。

펌)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 그래픽노블>의 정가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올컬러에 판형도 큰 책으로, 내용과 아트 좋습니다. 그래픽노블 판매의 높은 벽을 절감했던 책이에요. 재고 물량 소진 후 절판할 예정입니다. buly.kr/FAebipB x.com/PsycheForest... www.aladin.co.kr/shop/wproduc...

Frank Gehry, who died Friday at 96, redefined architecture with buildings like the Walt Disney Concert Hall in Los Angeles and the Guggenheim Museum Bilbao. Here are 12 of his essential, stunning projects.

메가하우스가 '소프비 판타스틱'이라는 신 소프비 브랜드를 예고. 어제 토쿄 코믹콘에서 시제품 2종이 소개되었다. 초도 라인업은 <괴물>(1982)의 스파이더헤드와 <듄>(1984)의 모래벌레. SF/판타지 장르영화를 소재로 하는 모양이다. 둘 다 내년 5월 발매 예정. hobby.dengeki.com/event/2832082/

We honor the legendary Fritz Lang on his birthday. This article contains a wealth of information, including Thea von Harbou's screenplay for Metropolis, interviews with Lang from 1967 to 1975, and much more. ⬇️⬇️⬇️ cinephiliabeyond.org/metrop...

검색어들을 검색해봤다. 책에서 읽은 구절을 옮기고 잔다.

As Netflix confirms plans to buy Warner Bros. for $82.7 billion, the streaming service has said it expects shorter theatrical runs for movies in future "to meet the audience where they are, quicker." https://bit.ly/3XCvY8M

#연말영화 #3 용호풍운 (龍虎風雲, 1987) 크리스마스 영화라는 것 외에 새로 복원도 됐고 최근 쿠엔틴 타란티노가 〈헝거 게임〉은 〈배틀 로얄〉 표절작이라는 새삼스러운 헛소리를 했다기에 〈저수지의 개들〉 생각도 나서 다시 봤죠. 주윤발도 주윤발인데 이수현 캐릭터가 참 좋아요. 이야기의 시점과 얼개를 따지면 주윤발과 손월, 오가려의 관계가 더 중요하고 안타깝지 이수현과는 깊은 유대감이 생길 여유가 없거든요. 그런데 후반부에 한두 장면만으로 이수현의 캐릭터에 입체성을 부여하면서 확 두 남자를 연결해 결말의 비애를 설득해 내지요.

Breaking News: Netflix struck an $83 billion deal for Warner Bros. Discovery’s studio and streaming business, a merger that could transform the media landscape.

it's official, Netflix is buying Warner Bros. for $83 billion. The streamer will acquire the Warner studio, both HBO and HBO Max, and access to IP including Harry Potter, Game of Thrones, and DC Comics www.theverge.com/news/838781/...

[단독] "그거 다 가짜예요"‥법정 휘젓는 AI 거짓말 속수무책 n.news.naver.com/mnews/articl... - 법률 분야에서 AI가 생성한 허위 판례를 검증 없이 사용하는 사례가 속출 - 노무사와 경찰이 존재하지 않는 판례와 법리를 인용했으나 현재 법적 규제가 없어 제도 마련이 시급한 상황

"넷플릭스, '할리우드명가' 워너브러더스 106조원에 인수 합의" 송고2025-12-05 21:56 CNN 등 케이블방송 분할 후 스튜디오·HBO 맥스 인수키로 www.yna.co.kr/view/AKR2025...

A top exec at Warner Bros says people are 'shook' over the Netflix deal "No one has any idea what this means" (via Borys_Kit | TW)

우두 4K 22년간 존버 중… bsky.app/profile/sumi...

산베 케이라면 《나만이 없는 거리》 작가 아닌가.

RIP to the legendary Cary-Hiroyuki Tagawa ➡️ deadline.com/2025/12/cary... He'll always be Shang-Tsung to me and killed every role he was in

Actor Cary-Hiroyuki Tagawa, known for his roles as Shang Tsung in Mortal Kombat (1995), Nobusuke Tagomi in The Man in the High Castle, and Chang in The Last Emperor (1987), has passed away at 75.

반대로 이렇게 나오면 넘 부끄러워집니다…

팔자에 없는 판교 출근을 했다…

기대했던 그대로 눈오리 제단이 있었다! 💫

RoboCop has found a permanent home in Detroit — all 11 feet and 3,500 pounds of him. A statue of the crime-fighting movie character has been welcomed by fans since it began standing guard over Detroit Wednesday afternoon in the Motor City's Eastern Market area.

After nearly 15 years in the making, the RoboCop statue is permanently on display in downtown Detroit. www.mlive.com/galleries/CP...

사후세계란 이런 것… egloos.ai/kor

ROUTINE | Launch Trailer - youtu.be/j5PBJ7rHfU4 #LunarSoftware #Routine #NOWAVAILABLE #Xbox #GamePass #GamePassDayOne #루틴 #엑스박스 #게임패스 #드디어출시

와… 좋긴 한데 가격이 너무 무섭습니다… www.instagram.com/pedia.ent/

[블로그] <대괴수 용가리> 소프트 비닐 토이, 59년 만에 정식 출시 'PEDIA(피디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거대 괴수영화 <대괴수 용가리>(1967)에 등장하는 괴수 ‘용가리’를 소프트 비닐 토이로 출시한다.' '1967년 당시 영화 공개에 맞춰 응당 존재했을 법하지만, 아쉽게도 그러하지 못 했던 제품을 현대에 부활시킨다는 컨셉트로 제작' 포스터 색상(축광)과 진홍 색상 2025의 2종으로, 12월 7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예약 접수. atomicray.net/archives/11092

나의 2025 유튜브 Recap. 게임과 영화 레트로 뭉탱이.

유지나 평론가. EBS 다시 보는 명화 <벌레스크의 여인> 시작 전 해설 영상. 1995년 2월 19일 방영 녹화본 캡처. 이 시절만 해도 화면 오른쪽 위에 채널명이 없었다.

<다크 스타>는 본편 시작 후 13분여가 지나서야 제목이 뜬다. 2000년 5월 9일 예술・영화 TV 방영 녹화본 캡처. 지인이 녹화해 줬는데 당시 우리집에는 이 채널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실은 지금까지 계속 이 녹화본으로만 감상했기 때문에 <다크 스타>는 디스크를 갖고 있지 않다.

エヴァンゲリオンです。 (2009년 8월 17일 애니박스 방영 녹화본 캡처)

고지라 츠미키(나무 블록). 드디어 이런 것까지... x.com/godzilla_jp/...

#연말영화 #1 더티 플레이 (Play Dirty, 2025) 누가 셰인 블랙 영화 아니랄까 봐 배경이 크리스마스였어요. 듣던 대로 예고편보다는 한결 낫더라고요. 마크 월버그의 타성적인 연기나 대형 액션 세트 피스의 조잡한 CG 등 못내 아쉬운 부분이 많고, 역시 파커 영화가 아니라 도트문더 영화여야 했다고 생각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8, 90년대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리듬이 느껴져 반가웠어요. 똑같은 각본으로 삼십여 년 전 할리우드에서 만들었더라면 지금쯤 마이너 클래식으로 떠받들어지고 있었을 텐데.

'세상의 주인' 중후반부에 따스하게 깔리는 바흐의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BWV 208)' 도 좋았다. 누가 연주하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따스하게 치셨다. 그 따스한 시각이, 주인이 같은 청소녀 세대를 바라보는 어른의 시각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했다

박찬욱 감독. EBS 세계의 명화 <잃어버린 지평선>(1937) 시작 전 해설 영상에 등장한 모습이다. 1999년 3월 20일 방영. 녹화본을 정리하다가 잠깐 캡처해 보았다.

박수민 감독님의 씨네리 칼럼 중간에서 읽었던, TV와 영화의 포맷에 대한 시각 차이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영화의 강점이란 돈을 내고, 세상과 단절된 공간에 들어와, 같은 것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모여서, 정해진 분량의 단막극을 즐긴다는 기쁨이다. 반복적 감상의 기쁨도 마찬가지일 터이다. 강백호의 슛이 들어가고 북산이 이기는 건 다 알지. 하지만 그의 손에서 공이 떠나고, 영화관을 가득 채운 초침소리를 가르며 날아간 공이 림을 통과하는 그 짧은 순간동안 나는 주먹을 말아쥐고 이를 갈며 기다리는 것이다

VPN을 켜서 미주 지역으로 놓고 보시기 바랍니다. (성인 인증 필요) www.youtube.com/watch?v=0C23...

첫눈이다

난독증 CEO 알렉스 카프와 팔란티어의 반골 DNA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는 평생의 난독증이 기존 학습법에 적응하지 못하게 했고, 이 때문에 남과 다른 사고방식과 반골적 조직문화를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대파탈출님 포스트를 명분으로 나도 '끌올'이란 걸 해볼까... 근데 에드가 라이트 <러닝맨>은 개봉이 10일로 늦춰진 모양이군. bsky.app/profile/esca...

전쟁범죄를 합헌으로 만들자기보다는 자기네 솔루션으로 작전의 정확성을 높이면 작전의 위헌성 소지를 줄일 수 있다는 말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