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혁명 우테나를 다시 재감상해보는 중인데 (계절마다 한번씩은 다시 돌려봄;)
작중 키류 토우가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여성에게 친절하고, 시종일관 주역 텐죠 우테나에 대한 순애보를 보임에도,
이 작품에서의 페미니즘 = "세계를 혁명하는 힘" 이고 그것을 토우가는 적어도 TV판의 결말까지 얻지 못했다는 점이 상징하는 바는 크다. 그가 남성이냐 아니냐, 헤테로 시스냐 아니냐를 떠나, 작중 표현을 빌리면 "껍질을 깨지 못했던" 것.
주제의식적으로도 훌륭하지만, 토우가의 비극적 서사의 중추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얄궃도록 감탄스럽다
1 day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