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동양풍과 서양풍의 결정적 차이는 그거 같아. 유교가 있느냐 없느냐.
유교가 개입된 세계관은 로판이어도 대의라든지 군주의 덕이라든지 위정자의 고뇌와 높은 사람의 책임이 중요하고 거기 많이 휘둘림. 업보나 귀신 등에 휘둘리는 세계관이라 ‘천명’과 ‘도의’, ‘인과응보’를 믿음의 영역에서 중시하기 때문에... 단순히 도덕성으로 책임감을 느끼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동양쪽 민위귀랑은 결이 맞지 않는다.
비이 비욘 커플이 국가 명운을 걸고 철없이 연애한다고 욕 드럽게 많이 먹었지만 그게 일반적 서양 정서랑 더 맞아 떨어짐 😔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