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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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등단 글쟁이 겸 신입 SW 개발자(직장인) - 일상, 소설, 역사, 종교+문화+인류학 - AI(LLM) 싫어하고 안 써요 + 성소수자예요
pinned post!
늠름한 구렁족제비씨와 선비님을 향해 달려가는 나! 그리고 혼자서 표표히 날아다니시는 구렁족제비 선비님! 훠궈(
@huoguoparty.bsky.social
) 님께서 그려주셨어요.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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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랜선효도] 제주감귤🍊
10 minutes ago
AI 반도체 열풍의 어두운 그림자…13억 인구의 물이 마른다
n.news.naver.com/mnews/articl...
유엔대(UNU) 물·환경·보건연구소(INWEH) 보고서 <인공지능(AI) 에너지 사용의 환경 비용: 탄소, 물, 토지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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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열풍의 어두운 그림자…13억 인구의 물이 마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반도체 시장의 전례 없는 열풍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있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을 직시해야 합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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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늠연
6 minutes ago
지금 현재의 국힘 지지율을 보니까 그날 계엄을 막아낸 것이 기적같다, 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보는데요 저는 그 선후 관계가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움직여서 계엄마저 막아내는 힘을 보였으나, 대선을 이기고 지선을 치르는 이날까지 위헌정당 해산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민주당이 국힘 지지율을 온존시켜준 것입니다. 사람들이 왜 국힘을 여전히 찍냐고?? 그 당이 멀쩡히 아무 일 없는 것처럼 거기 존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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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선인장
about 3 hours ago
한국 사람들은 도움을 받았으면 고맙다고 말하는 예의를 배워야 한다. 기내에서 싣는 수하물이 무거워서 여러 번 시도를 해도 올리지 못하는 여자가 있길래 같은 한국인이라 마음이 쓰여 도와줬는데도 고맙다는 말은커녕 눈도 안 마주치도 앉아 버려서 조금 마음이 상했다. 한국 방문 때도 항상 생각하는 점이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인사도 안 하고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한다. 자존심의 문제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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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정성을 다하는- 부부상회☺️
about 1 hour ago
마늘이 새로 나올 철입니다. 까지 않은 접마늘 10키로 1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압니다. 마늘집 삼촌이 세척 새마늘이 8일쯤 나온다고 했는데 얘가 걔인지 모르겠네요.. 마늘은 저장은 금방 나빠지지만 그래도 새마늘보다는 단단해요. 새마늘은 보기 좋은데 금방 나빠집니다. 좀더 있어야 저장할만한 단단한 마늘이 나옵니다. 마늘은 일년에 한번 짓는 농사라 일년 두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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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끝나버린 일=과거의 역사는 좋은데 현재진행형의 패악질 넘치는 인간들의 역사는 보기 싫다. 넓은 의미의 정치 얘기를 안 할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좁은 의미의 정치에 관심 없다! 관심 없게 해줘라! 8ㅅ8
44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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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딩 공부 끝! 이제 한자 부수 다시 보고 문명교류학으로 다시 가야지 희희. (근데 문명교류학은 언제까지……)
about 1 hou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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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구워준 고등어랑) 밥 다먹었어! 공부… 진짜 한다……!
about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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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게시: 내 경우는 화내는 단계에서 더 안 나아가지만… 역사 얘기 좋아! (눈 반짝) 초스피드로 형광펜 좍좍 긋고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가져오기…… 역사란 해석이며 그것을 기록한 자에 의해 재구성된 것이다. -> 기록한 자(또는 그가 아무리 정직하고 싶어도 그가 속한 집단)가 개떡같으면 뭐가 누락되고 해석이 첨가되고 개떡같은 결과물이 나온다. 근데 이걸 꼭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어야 알 수 있는 것인가 싶은……ㅇㅅㅇ
about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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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츠타蔦_漸龑
about 5 hours ago
"이미 일어난 건 일어난 거고, 그걸 어찌 규정하는가는 현재 살아있는 사람의 시각이고, 그 시각은 모두 다르고, 그 시각은 사회 동작의 결과다. 누군가가 지워낸 기록이면 지워낸 의도를 읽어내야 하고, 닿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추적은 가능한 게 정보를 얻는 관점에서 용이하다." 이걸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 정보를 왜 지워냈냐?"라고 화낼 시간에, 지워낸 의도에 반영된 시각을 읽어내는 게 현상 분석하여 결과 도출하는 데에 더 효과적임.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임. 해석은 타인의 몫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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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제가 현재는 개신교도가 아니지만 모태신앙 출신이라 예전에 교회에 다녔었는데요, 저의 청소년 시기 목사님이 "족제비는 깨끗한 생물이다. 더러움을 견디지 못하는 습성이 있어 족제비를 쉽게 사냥하려면 먼저 굴을 발견하고 발견한 굴에 똥이나 재를 칠하면 된다. 그러면 족제비는 굴에 들어가지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한다. 그때 족제비를 잡으면 된다."라고 설교한 적이 있어요. 찾아보니까 근거 없는 얘기였지만 그 설교가 워낙 인상 깊어서 '나도 족제비처럼 죽는 한이 있어도 깨끗하게 살아야지!' 하며 탐라의 족제비가 되었습니다.
about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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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생계형경제학자
about 6 hours ago
2030얘기는 들어야 함. 근데 그것이 수도권 거주하며 4년제 대학을 다니거나 나온 오피스 워커 혹은 그 지망생이어야 할 이유는 없음. 하지만 언론 혹은 기레기의 마이크는 그쪽에만 대고 있음. 지들이랑 제일 가깝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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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starlakim
about 6 hours ago
그니까 나는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모든 것들로 구성된 현실 속에서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를 생각해서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희망을 버리고 힘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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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starlakim
about 6 hours ago
"세상에서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현실"이라는 시구를 본 뒤 바로 외웠는데... 그니까 세상은 원래 내 뜻과는 무관하게 움직이는 것이고, 내가 통제 불가능한 그 수많은 욕망과 의지와 행위가 현실이다. 그게 내 희망대로만 나아가주길 바라는 건 망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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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늠연
about 7 hours ago
지금 민주당 주류 할저씨들한테 정말 여자는 사람이 아닌 게 '상식'이 맞거든요~ 서울역회군 때 서울대 총학생회 소속이었던 어떤 할저씨의 회고록 읽고 진짜 기함을 했네. 당시 운동권에서의 여성 취급. 그땐 운동을 해도 여친은 만들어놓고 하라 그랬다. 왜냐면 내가 옥살이를 하면 옥바라지 할 사람이 필요하거든. 여친도 없이 잡혀가서 옥살이 하면 그 학과 여학생 중에서 뽑기를 해서 옥바라지 담당자를 정하곤 했다. 하하^^ 물론 여학생이 운동하다가 잡혀가서 옥살이 할 때 남학생을 정해서 옥바라지 시키는 관행은 없었다 하하 이러고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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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 먹고 공부할 거라 저녁에 확인할 것 같지만 혹시 있으세요?
#블친한테궁금한거물어보는기회포스트
about 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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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갈게!
about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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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죄송) 덧붙이자면 슬픔을 난사하더라도 그게 왜 안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이것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예요. 이재용은 츄리닝 입고 슬리퍼 끌고 출근해도 되고 20-30 남자(* 만 있는 건 아니고 분명 여성도 그 안에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얼굴임)는 관용을 누리지만 소수자는 언제나 정제되고 이성적인 언어를 써야, 그러니까 discount를 상쇄할 다른 advantage가 있어야 (옛날에는 말도 못했고 요즘에야 간신히) 말이라도 할 수 있는 거예요. SNS에서도 슬픔을, 파열을 전시해서는 안 돼. 이 정서가 저는 슬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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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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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이건 선후관계가 바뀐 말씀이세요. '버려도 돼'를 먼저 한 건 소수자가 아니라 민주당(전체는 아니고 얼굴)이었고 이제 요즘 세대는 참을성이 없으니까 거기서 같이 버린 거죠. 같이 버리면 안 돼가 먹히지 않는 세대인 거고, 그 결과로 (민주당은 내집단이 아니고, 친구들은 이미 죽었or죽어가지만 그럼에도 누더기체제를 현상유지라도 한다는) 승리를 저버리고 더 나빠지고 세계가 문자 그대로 불타더라도 사람 대접 안 하는 걸 용납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죠. 근데 저는 세계가 불타는 게 싫어서 기대는 없지만 계속 표를 주고 있어요
about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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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근데 추미애 의원은 여성주의자는 아니지만 추미애 의원부터 시작해서 이희호 여사님(김대중 대통령 아내분, 여성주의자)과 기타 실시간으로 같이 투쟁하고 뒤치닥꺼리하던 여성주의자들이 분명히 있었고 그분들은 심지어 MZ세대보다 끈기가 더 있었을 텐데 그분들의 노고를 지우고 갑자기라고 말하는 건 그분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성소수자가 아닌 개신교도1이 차별금지법 갖고 헛소리하는 김민석(=개신교도)의 얘기를 듣고 교회 내 성소수자를 호출하는 것처럼.
about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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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새 님이 오늘도 내가 생각만 하고 말로 못하는 걸 잘 표현해 주셨는데 좌우 진보보수 떠나서 민주당 얘기는 이게 핵심이지. 나를 동등한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 자들이 주류인 집단에 굳이 소속되어야 그 집단을 바꾸려 노력해야 하는가? 그다음엔 '내키지 않는데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 그것이 진보다.'가 바로 따라오는 것이고. 인간 취급 못 받지만 하나님을 사랑해서 어쨌든 개신교 소속인 성소수자(집단-교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옴. 그들의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사람들이 개신교를 욕할 때 개신교는 거대종교인 거지.
about 8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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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EavanKim
about 8 hours ago
페미니즘을 자세히 알면 좋은것으로 만들면 설득력이 내려가고, 페미니즘은 보기만 해도 좋은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기를 안 가꾼 사람이 아무리 속에 좋은게 들어봐야 보자마자 드는 거부감 자체는 별개인것과 같습니다. 페미니즘 하자마자 떠오르는 심볼이 긍정적이어야 아이들도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는데 지금 페미니즘 이라고 하면 닿으면 안되는 것 정도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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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몇 번 말했지만 "나(개인+집단)는 너(개인+ 집단)를 때릴 건데 너는 반격하면 안 되고 일방적으로 맞다가 죽어줬으면 좋겠어. 맞아서 생긴 분노는 밖으로 돌리지 말고 자해와 자살로 표출해. 무슨 일을 당해도 나를 존숭하도록 해, 알았지?!"라는 태도를 보이는 인간들 극극극극혐(1번).
bsky.app/profil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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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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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발이 파란 부비새
about 17 hours ago
진짜로 "집토끼 의견이니까 신경 안쓰는거다"라고 한다면, 진짜 집토끼는 젋은 여성도 소수자도 아니고 걍...4050 남자들임. 민주당 지지 4050 남자들은 국힘을 찍을 리 없는건 둘째치고 "절대로 소수진보정당에 투표하지 않음" 그러니까 굳이 따지자면 버려도 상관없는 집토끼는 4050남들이야 그러나 버리지 못함. 그들은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투표베이스 중에 가장 디폴트 인간에 가깝고 가장 민심에 가깝고 가장 자신의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임 여자나 소수자는 이탈할 수도 있어. 이탈해도 "민심은 아니니까" 내버려두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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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발이 파란 부비새
about 18 hours ago
오로지 이 나라의 디폴트 인간들만이, 주류만이, 내게 유의미한 자지들만이, 오로지 그들만이 민심이며, 그들의 표가 너무 고픈 것임. 그러니 이준석이 민주당 내에서 나오지 못한 것이 그렇게 원통하고... 계엄령이나 탄핵정국같은 초유의 상황에서 뛰쳐나온 여자, 성소수자 이런 사람들은 그냥 급하니까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 것임. 근데 초위기상황이 지나고 그 고양이가 "나도 사람인데요. 사람 취급해주세요"라고 말을 하면 '그때는 급해서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건데...? 너는 고양이잖아. 정치는 사람들이 하는거란다?'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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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발이 파란 부비새
about 18 hours ago
여자나 소수자의 표는 "민심"이 아니야. 그들은 "민"이 아님. 승리를 위해서 쌓이는 숫자 중 하나이나 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이라는 감정까지는 들지 않는 것임. 그들의 지지를 얻어서 당선되어도.. 나는 국민에게 선택받았다. 민심이 나의 것이다. 이런... 기분까지는 안 드는 거야. 자기들이 보기엔 사실 다 쩌리거든. 다 주변인이거든. 승리보다 인정이 중요한 것이고, 그 "민심"을 향한 인정욕이 선거까지 흐트러뜨리는 것임 "여자나 소수자는 집토끼라 신경 안쓴다"도 많이 선해해준 것임. 민심으로 안보는거야 사람취급 안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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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발이 파란 부비새
about 18 hours ago
그냥 정권을 얻는 것 만으로는 안되는 것임 "보편시민" "디폴트 인간" "이 사회를 이루는 자들중에 나에게 유의미한 자들" 그들이 준 권력만이... 온전한 권력의 효능감을 주기에... 그 무엇보다도 강한 힘을 얻었다고 확신하게 해주기에 나머지 유권자는 사실 사람이 아닌 것임. 내가 권력을 받을 때 도구가 되어준다거나, 치어리딩 롤이 되어준다거나 하면 기특해 하지만 선거가 된다면, 단순히 "거리에 나와서 나의 도구가 되어주지" 않고, "나에게 권력을 주는 유권자"로 자리가 바뀐다면, 약자의 표는 영... 뽕맛이 안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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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랑… 그와 같이 온 존재분들은… 민폐였지만 아름다웠어. 진짜 너라도 제본해 놔서 다행이지만… 아 내 USB……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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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륭 생각하니까 또 한자로 돌아갔다가 20대 때 쓴 글을 담고 뽀개진 USB에 빡쳤다가 망한 첫 소설을 다시 봤다. 예전에 한자의 필요성 어쩌고 하면서 0.1%의 식별할 수 없는 동음이의어를 얘기했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거야. 일부러 중의어로 만들려고 한자 안 썼는데 '관'은 머리와 땅속에 놓이는 것이고 '신부'는 사제이자 갓 결혼한 여자이다. 일부러 문맥을 날리고 한자병기를 안 하면 이 관이랑 신부가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게 여러 의미가 동시에 훅 와버리는 것이지…….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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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글 인용한 거 찾으려고 했는데 스윗청소기 돌리면서 다 날아갔나 봐. (시무룩)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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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여러분 여러분 이거 봐요. 제가 암기력이 바닥임에도 하도 읽어서 개역개정성경 창세기 1장 전문과 함께(…) 외워버린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 첫문장이 이러한데요. 글이 전반적으로 가락장단 운율음률 까딱까딱하게 하면서 미친 한국어★존잘력을 뿜뿜하는데, 근데 첫문장부터 "미친 년 오줌 누듯"이란 구절이 딱 들어가 있어요……(쌍욕)
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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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말/글을 한다는 것은 어떤 행위인가. 시는 말의 태초다. 시인은 언어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시인은 오만해야 한다. 오만하지 않으면 성실하지 않은 것이다. 무지와 편견으로서의 오만이 아니라 어떤 힘 앞에서도 ‘을’의 위치를 포기하지 않는, ‘을’의 의미를 전복시키는 오연(傲然)함이다. 시인은 세상을 사랑하지만 권력은 우습게 본다. 이제는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고? 이 말은 재해석이 필수적이다. 용이 될 필요도 없거니와, 개천에서 시를 쓰면 된다. 개천이 시궁창이 되었다고? 그렇다면 시로서 개천을 새롭게 하자." 뀨잉…(헤롱헤롱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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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내 맘대로 훼절하면, 언어가 죽음의 벽을 뚫고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괴로움을 겪지 않으려는 인간의 못남 때문이라는 의미인 듯하다. 괴로움의 이행. 이행(履行)은 신발을 신다, 밟는다, 겪는다는 뜻이다. 겪어내는 것. 그것은 쏟아내는 것, 내뱉는 것, 통과하는 것과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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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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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말로 정리를 못하는(= 정확히 말하면 정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거기서 또 퇴고를 해야 해서 귀찮은) 걸 존잘님들이 적확한 언어로 한마디씩 해주실 때마다 '움 역시 오늘도 존잘님이 존잘하군…' 하면서 지나간다…… 세상은 넓고 존잘은 많다. 존잘을 한 명씩 발견하고 구독할 때마다 괜히 뿌듯해진다. 있어야 할 말을 있어야 할 자리에 알맞게 표현하는 인간분들이 좋아……(데굴데굴)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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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발이 파란 부비새
about 19 hours ago
걍 나는 차금법도 성평등도... 왜 퀴어나 여성을 정치에서 배제시키는 걸 정당화할 때만 "전략"을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음. 왜 유의미한 가치를 위해서 편견 가득한 사람들을 뚫고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으로는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 머리 굴리기 귀찮고 걍 존재하는 편견에 묻어가겠다- 정도의 하찮은 의견에 무슨 전략씩이나 붙이는 건지 직업정치인이 수호하고자 하는 가치가 없다면, 그저 그때그때 승리하기 위해서 아무 가치나 끌어안고 영합한다면, 그냥 권력을 원하는 사람일 뿐 아냐? 원하는 것이 권력일 뿐인 사람을 왜 지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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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daily bunnies 🐇✨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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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게시: 나는… 시민이 아니야……(침착하게 바스라진다)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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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Jeon Heyjin 🕯🏳️🌈🟨⬜️🟪⬛️
1 day ago
★☆깨어있는 민주시민이 되는 법☆★ 1. 리터럴리 안 자고 깨어 있어야(......) 한다 (음?!?!?!) 2. 여차하면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담을 넘을 수 있게 코어근육이 있어야 한다. (........) (new) 3. 저속노화식과 주 3회 운동을 해야 한다. (.............) .......아니 이게 뭐냐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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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여우였던]뚷뚷믛
about 22 hours ago
마포구 차해영 구의원 22년도 기사지만 “사회적 소수자가 공적 영역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가 가진 정체성이 약점화되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가 당선됐다는 소식보다 정치권에서 소수자 정체성을 드러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더 활발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좋은 기사.
www.khan.co.kr/article/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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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성소수자 구의원 차해영 “일 잘해서 유명한 사람 되고 싶어요”[인터뷰]
차해영 구의원 당선인(35)은 6·1 지방선거 유세기간보다 선거가 끝난 후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서울 마포구 바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47.5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대만 언론이 ‘한국 사상 최초 성소수자 의원 탄생’이란 제목의 기사를 맨 먼저 내보냈다. 이 기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됐고 국내에서도 그를 ‘첫 성소수...
https://www.khan.co.kr/article/202206091729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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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진화
about 22 hours ago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아내가 계속 폭력에 노출되다 못해 아내가 남편을 죽인 경우에는 정당방위 인정을 안 해주는거 너무 화가 난다. 아니 좋아, 해당 시점에 발생한 상황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하자.(솔직히 남자가 여자를 구타하는데 생명의 위협일 안 느낀다고 보는 것도 남성편향적이다) 그럼 평소에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내를 공권력이 강제 보호라도 제대로 해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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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muneo
about 23 hours ago
그런데 한국의 옛날 사람들도 딱히 "남존여비가 장유유서보다 우선" 같은 것 아니었던 것 같은데, 심지어 밥 차리는 문제에서조차. 방금 머리 속으로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노래 부르다가 가사가 "모래알로 떡해 놓고 조약돌로 소반 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인 것을 보고 생각했다. "누나"가 나오잖아. 소꿉놀이 남자애들도 했고 정성껏 밥 차려서 누나 드렸나 본데? 저것 1930년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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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muneo
about 23 hours ago
그리고 남성들이 불법촬영 사진 등 디지털성범죄 증거물들을 "음란물"로 여기는 것도 좀 그만두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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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더니 정수일 선생님 책이 와 있었다! ♥︎''♥︎ 그리고 엄마한테 너 책 얼마치를 사는 거냐고 혼났다. 얼마냐면… 한 달에 30~80만 원 사이! 월급의 1/5! 회사에서 먹는 점심밥값하고 동률! 취직하기 전에 못 사고 눈독만 들였던 책을 사느라 그만…!! 원래 전자책 위주로 사서 안 들켰는데 얘는 전자책이 없어서 그만…….!!!
about 2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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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BeOk
1 day ago
개인적으로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7만명, 대부분 어린이들을 죽이고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그 땅에서 이스라엘군이 웃으면서 흩날리던 레인보우 깃발을 보고... 아...... 이게 여태까지 진보적인 모든 것을 오염시키고 후퇴시키겠구나.. 짐작했죠.. 우리는 더 이상 진보적인 것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안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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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BeOk
1 day ago
페미니즘이 선거에 도움이 안된다 생각하는건.... 세상이 전부 극우에 의해 점령당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어느순간 다 도움이 안되고 그런게 아니라요... 모든 진보의제가 유의미한 토론자리에서 전부 지워져버렸어요.. 페미니즘만 그런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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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탈기독교했지만 여전히 독실한 신자인 식구들하고 같이 영원히 미션스쿨이나 대형교회 등을 이해 못하겠다고 화내면서 사는 중인데(세상은 너의 이해와 상관없이 돌아간단다…) 그래서 쟤들은 왜 저런다냐……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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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창천동 찹쌀주먹
1 day ago
곱게 키웠는데 왜저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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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게시: 저 얘기(분석)가 맞을(= 실제 행동원리를 꿰뚫고 나타냄)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저런 정서가 거리낌없이 나돌면 안 된다고 생각함. "해야 하니까 한다"는 정서가 없는 게 슬프고… 어제 말하다 말았지만 선거에 "이기고 지는" 데만 집착하는 것도 짜증나고 그래. 이겨야 하는 건 맞는데 그 이긴다가 이득만 따른다 같은 얘기로 느껴져서. 그래서 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주민이나 이주민 출신 한국인의 얘기도 거의 안 하고. 움…… 계속 좆(not penis, phallus) 같다고 표현하고 있지만 진짜 너무 좆같아ㅠㅠ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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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laystall 🇵🇸🌺🎗️
1 day ago
rt>
x.com/Vajraho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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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은 페미니즘을 손 대면 손해를 보는 함정 같은 것으로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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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관
헤이찐
1 day ago
소식 보고 붙여둡니다. 지난 12월 남태령의 전농 트랙터 여러분 중 한 분이시자, '그' 회고를 남기신 농민 강광석 님이 전남광주특별시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지역구 강진군)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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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게시: 딱히 부럽지는 않지만 나도ㅠㅠ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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