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 책장이 섞이거나 서재 결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밥벌이 하느라 지금껏 수 년 째 제 책, 살림을 이고지고 나와 살고 있습니다. 일인 가구여서 박스에서 꺼내지 못하는 책도 있지만 지금의 생활 형태에 비교적 만족하고 익숙해지다보니 제 공간이 소중해졌습니다. 제 반려자도 마찬가지고요.
나중에, 아마 경제력을 상실하게 되는 때가 될거 같은데, 가족과 살림을 합쳐 같이 살게될 때, 그때는 어떡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 책장에 책을 섞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8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