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다, 눈을 감다 라는 말이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귀랑 입과 다르게, 뜨다, 감다라는 말은 눈에만 쓰인다. 보통 다른 언어에서는 눈꺼풀을 '닫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는데, 한국어는 눈알이 주체고 눈꺼풀이 눈알을 감(싸)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는게 재미있다. 또한 눈꺼풀을 연다가 아니라, 뜬다는 표현도 재미있다. 뜬다는 표현도 눈에서만 쓰는데, 뜨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생각할 때 해가 떠오르는게 상상된다. 눈의 입장에서 눈에 해가 떠오르는(빛이 들어오는) 모습을 표현한 것 같다. 한국어는 눈에 있어서 눈알중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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