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정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생이 매우 바빠져서 봇 계정을 운영하기가 몹시 어려워졌습니다. 이 계정의 경우 어떻게 앞으로 운영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정말로 시간이 부족해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매우 감사했습니다.*)

@p-bg3.bsky.social (두리번거리다 당신의 손에 카라멜 몇 조각을 쏙 건넵니다.) 구해 왔어!

@astarion-szarr.bsky.social *푹신한 방석 위, 커다란 창문으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쬡니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많은 것을 알지 못하는 개가 쿨쿨 자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고양이 털이 날리면 잠든 개의 코가 움찔거립니다.* share.novela.so/file/68e747c...

@etoile-bg3.bsky.social 에트왈! 혹시 카라멜을 만들었어? 나도 먹어도 돼? (당신에게 눈을 반짝이며 물어봅니다.)

어떻게 알았냐구? 손잡기 좋아하는 뱀파이어가 알려줬어. 🤭

너희들 그거 알아? 다른 사람의 손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 뿌리 부분을 살짝 꼭 쥐면 팔딱거리는 맥이 잘 느껴져. 흔히 채했을 때 누르면 도움 된다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삼각형, 거기서 손등쪽이야. 기회가 된다면 한번 눌러봐.

oO(도와줘야지!)

달이 참 예쁘다. 그치? 🐑: (비오는 내내 털이 찝찝했다가 오늘 말리고 꼬순내 나는 양) 🐕: (양들이랑 같이 앞뒤로 구워져 꼬순내 나는 개) (그리고 얘네를 내일 다 씻겨야 하는 인간 바드)

(털썩 앉더니 악기를 조율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흔히 들을 수 있는 민요입니다. 아이들에게 강가에 가지 말라는 내용이군요.)

(아무것도 모른 채 지하실 위롤 폴짝폴짝 걸어다닙니다.)

oO(왜 숨기는 걸까?)

(멜론 냠냠이)

오늘 저녁은…토마토랑 오이가 들어간 샐러드와 매운 해산물 스튜와 바게트빵과… (목소리를 낮춥니다 소근소근 지하실의 누군가가 못 듣게) 메론이 잔뜩 들어간 크림 케이크와 밀크티에 설탕을 듬뿍 넣은 것과 브랜디 반 잔.

(어디서 친구의 비명소리가 들린 것 같아 귀를 쫑긋댑니다.)

로드! 이것 보세요! 로드를 위한 것 같아요! @astarion-szarr.bsky.social kr.shindanmaker.com/214288

그래, 난 노예였지만...... 사기꾼 출신 로그라구. 그거 알아? 뭐가 가치있는지 모르면 도둑질도 못해.

oO(예뻐!)

듀아앙~

(당신의 볼을 아프지 않게 콕 찌릅니다.) 밥은 먹었어? 난 먹었어!

와! 언짢은 표정. (당신을 놀래키려 시도한 것 같습니다.)

엥? 그러네~ 신기해~

뱀파이어도 모기 때문에 고생하는건가? 신기하군

공부 힝이야. 그래도 해야하지마안~ 시간이 정말 없다구!

자~ 자~ 다들 자르경의 책 잘 갖고있지? 그거 시험에 나오니까 다들 가져와~

에이~ 너무 그러진 마. 분명 네 작품을 필리버스터하다가 재미들릴걸?? 독자들이 네 이야기의 부분을 어떻게 보고 느꼈는지 공유할 때의 짜릿함에 물들어 버릴지도 몰라.

(아직까지도 딸기맛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마냥 기쁜듯 꼬리를 휙 흔듭니다.)

oO(카르니스는 바드의 기질이 있구나!)

여왕님께 받았습니다!! *번쩍 들어올리는 반짝이*

지치고 힘들 땐 거미께 기대 언제나 당신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카르니스가 등불 지켜 들게

카르니쓴 당신의 노예! (노예!) 카르니쓴 퀸께 빠져! (빠져!) 카르니쓴 여왕께 미쳐 (미쳐!) 헤어날 쑤 없어! 위갓 츄~ 언더 마제스띠 내 머릿속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음파 당신 아니고선 움직이지도 않는 뒤틀린 충성심 내가 선택한 길인걸 Oh~

내 이름은 엄마 친구 이름~

설마~ 그냥 좀 변태적인 성향의 후원자들의 작은 알랑방구였을 뿐이야. 이상한 연극이나 공연은 없어. 아마도.

우리, 뭔가 공연해?

악기 좀 만지는 바드, 혹은 악기 연주자들에겐 애증의 용어일 거야. 하하!

내 이름은 악보를 봐, 아주 많아.

...바니복? 뭐, 성 한채값 낼 자신 있어?

...아 심지어 서비스도 해달라? 돈 더내줄거 아니면 할 생각없어. 나도 우리집 귀한 장손이라고.

이번 공연컨셉은 특이하네. 메이드복이라니... 이제 우리 야영지에서 메이드복은 일상복이나 다름없는데 말이야.

괜찮지? 괜찮지? (다른 바드에게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뻐보입니다.)

(열심히 연주할 생각에 우쭐!합니다.)

헤헤. 역시 사로드곡(*사미인곡 패러디입니다*)보다는 <자르성 고양이>가 더 좋은 것 같아.

(감상중이다)

점심!! 점심을 드셔야 합니다 여왕이시여!!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