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1 day ago
Do it yourself, 그러니까 빈 공간을 알아서 채워야 한다는 것... 공략의 기초적인 틀과 뼈대만 제공될 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인가는 GM이 맡아서 결정해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GM의 기준과 재량이 플레이어의 능동성과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느낌. 시대의 흐름은 시나리오를 구체화해서 GM의 부담을 덜고, 룰을 세분화해서 판단의 근거를 마련하는 식으로 발전해 왔으니, 가히 이것이 '올드 스쿨'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는 것이군... 이라는 감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