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논바만 정체화하다가 왜 시젠-논바의 젠플이 되었나 생각해 보았는데: 처음엔 이분법과 성역할과 사회적으로 말하는 여성에 대한 거부감이 끔찍했음. 바디 디포도 있으나… 그런 거부감 때문에 시젠으로 정체화하는 것부터가 끔찍했다…
하지만 차차 생각하니 나는 그들이 말하는 여성이 아니라, 그저 내가 가지고 있는 몸과 여성이란 단어를 받아들여 보았다. 아직도 힘들지만 정체성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는 것이었음… 그래서 they/them, she/her도 모두 괜춘한 것 같음.
1 day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