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난(Kirnan) 10 days ago
재벌 회귀, 재벌 빙의 등등 돈 많이 벌어 가는 주인공의 웹소설을 못 읽게 된 이유 중에는 노조가 있음. 70~80년대, 90년대까지도 노동환경은 심각했으니까. 하지만 주인공은 재벌이고, 노조는 그 반대쪽이 서 있는 이들이다. 소설에서는 노조를 모른척 하거나, 아니면 강성노조를 라이벌 기업 등에 떠넘기는 방법을 쓰더라.
그 당시의 나는 어렸으니 노조에 대한 기억은 조선일보나 김비서, 마봉춘이 말하던 내용뿐, 대한항공 기장들의 파업을 귀족노조 파업으로 말하던 기억이 가장 오래되지 않나 싶거든.
내가 노동자가 되니 달리 다가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