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인사'에 대한 짧은 글들을 보다가...
부서에 사원 하나가 인사를 하돈 안 해서 좀 기분이 상했었다. 과거형으로 쓰기에는 아직 좀 애매한 상태. 인사 그게 뭐라고 기분까지 상하나 싶기도 하겠지만, 먼저 인사를 안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마주쳤을 때 내가 인사를 해도 아무 반응없이 빤히 보고 지나친다는 것
우리 부서 분위기가 "안녕하십니까!" 이런 이상한 소리 꽥꽥은 아니어도, 그냥 눈 마주치면 목례하는 게 다들 하는 규칙 같은 부서라 그런지 그 태도가 처음엔 좀 낯설었고, 어느 순간에는 불쾌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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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