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대에 "된장녀" 밈 같은 여성혐오 콘텐츠로 한국어 인터넷을 뒤덮어 남자 아이들이 여성혐오를 공기처럼 들이쉬며 자라게 한 70·80년대생 남성, 그걸 마시며 자라 일베문화 만든 90년대생 남성, 그 덕분에 아예 처음부터 일베문화에 절어 자란 00년대생 남성까지… 축적된 문제지 "지금 젊은 남성들, 어린 남자애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00년대 인터넷에 "된장녀" 밈 깔던 남성들 지금 4·50대일 텐데.

조상이 호랑이고 뒤주에 들어가는 게 사람인 거 보면 한국인은 거대한 고양이 세계관이 아닌가...

아마 여기에는 써도 소용 없을지 모르지만 ㅎㅎㅎ 결혼 사진 찍을 때 상대편 없이 친구들이랑만 몇 장 꼭 찍으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rg 나 찍을 땐 사진사가 센스가 없어서... 친구들의 젊고 예쁜 모습을 버릴 수 없어서 걍 보고는 있는데 보다가 ...아이고 이 화상도 이땐 젊고 이뻤네 하고 끝남 그렇게 생각하면 뭐 영 안좋기만 한 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데

미남이 이분을 좋아한 이유를 알것같음 글만 봐도 재밌음

소 치며 마신 보드카가 바이칼 호를 채웠다는.... 러시안 쌍둥이 자매.. 알르르르르르

이분들 되게 광고라도 설득력 있음 지난 번 장어 광고도 홀린 듯 봄... 쌱 기름진 안주를 보드카가 싸악 씻어 내려가는 게 느껴지는 듯한 youtube.com/shorts/uU2Jy...

영어 사이트이긴 한데,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여행사이트가 있습니다. 스크롤해서 아래로 내리면 테마별 여행, 위의 Abroad 메뉴로는 지역별로 시설과 여행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번역기 돌려서 보는 것도 가능할 듯요. www.disabledholidays.com

너는 아마도 부모님의 하나 뿐인 보물일테지. 유치원에선 양보를 하게 되고 초등학교에 가선 맘에 드는 친구가 다른 친구의 단짝이 되고, 중학교에 가선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고등학교에선 세상이 나에게만 불공평하고 그만 죽어버리고 싶다 생각하다가 차츰 알게 된다- 모두가 저마다의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을. 세상엔 천재도 바보도 없고, 부러워할 것도 경멸할 것도 없고, 그저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위해서 꾸준히 고생해 온 셈이다.

왜 이렇게 독만두같이 찍혔지 🥴

울 모친 결혼 후 처음 아무 걱정없이 친구들이랑 놀러 가셔서 재미있게 노시는 사진을 보고 진짜 내가 뭉클하다.... 사진에 계신 아줌마들 중 한 두 분은 우리집이 진짜 못 살 때 알던 분들이라 고생하신 거 다 아는... 친구 어머니들이시다 기타 치고 노래하시는 걸 보니 엠티 같아서 이대 새내기 엠티 사진인 줄 알았다 고 주접 떨어드림. 어머님들은 당시 관습대로 고등학교 나와서 취직하신 분들이지만... 인생 공부 그거 1등급으로 되겠읍니까. 초특급 고시로 하셨지... 이 순간만큼은 벨 에포크고 골든이고 화양연화야

하ㅜ반찬 다 있어서 방심했더니 밥이 없네 ...

창문닦는고영이

가비 씨 저에게 맑은 눈 광인의 기를 불어 넣어줍소사

월급날...멀었음

오늘 아침에도 같은 자리 고수 중인 굿묘닝!

이랑 님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면 생각하는 아는 아즈마이가 계신데 진주 분이셨던 듯... 맞나 youtu.be/B8mciztMa-Y?...

일을 좀 하려고 오후 간식으로 컵라면 먹었는데 여차저차하여 대충 시마이하고 괜히 라면 먹은 사람 됨

아 뭔가 배신 당한 느낌

덕평휴게소에서 만난 인류의 잃어 버린 꿈.

모두 잊으셨겠지만 덕평 휴게소에는 원래 남자화장실에 오줌발 대결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었음.. 현재는 다행히 철거됨.

뜨개님들 이런 게 있다고 합니다 ㅎㅎ

(Tmi) 저는 고등학생 때 실제로 이런 드립을 친 적 있으며….

저스트 두잇 고양이

결심

오늘 진짜 이 분 생각하며 하루 시작함

구트에서 위험한 붓산을 봄ㅋㅋㅋㅋ

[오널의웃겼던일] 오늘 엄니랑 통화하는데 엄니는 요즘 엄마외로워 사랑받고싶어(=우리 자식인 성소쨩이 더 연락 자주해줬음좋겠어~)라고 말했고 눈치가 조진 나는 그 말을 왜...? 옆에 사랑줄 사람있는데 어째서 옆에 계신 분께서 지아비의 도리를 다하지 않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제게 몰래 전달주십시오 라고 말했으며 어머니는 웃다가 숨넘어가고 아버지는 뒤에서 커거거겈ㅋㅋ 소리냄

이걸 찍기 위해 단렌즈 백만년만에 꺼냈다우 양말 펜파우치!

이 블로그 주인장 진짜 말 잘한다. 결혼 시기를 놓쳤다고 배우자를 급하게 고르지 말고 차분하게 잘 선택하라는 말을 맥도날드 런치시간에 비유하다니. 진짜 이해가 확 됨ㅋㅋㅋ 꼭 맥도날드에서 안먹어도 되고 다른곳에서 맛난거 먹거나 아님 안먹어도 됨

여기서 다시 떠올리는 오타쿠 명언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은 싫은 점이 없어서 좋아하는 게 아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이쪽 지역에 비하면 진짜 한국 라디오가 되게 고퀄이란 걸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 정말 방송 사고가 거의 없고, 청취자 참여많고, 진짜 한국 방송계의 셀럽이 진행하고 (여기는 출근 방송도 좀 듣보급이 함... ) 말을 많이 함.. 여기 금요일 심야 방송 같은 건 무슨 하우스 파티라고 댄스 음악만 쭉 틀어 주는 경우 많음... 사람이 나오는 방송이 비싼 방송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역 방송도 고퀄이고 날씨 따라 선곡도 바뀌고 신청곡도 있고 플레이리스트도 한국 음악부터 샹송 팝송 다양한 편...

요즘 젊은 사람들이 라디오를 안 듣기도 하지만.. 라디오는 시계처럼 시간대별로 청취자를 나누는데, 수십년 전부터 그랬다. 이런 느낌이다. (교통방송이나 KBS 구채널처럼 특정 연령층이 하루종일 듣는 방송 말고 91.9나 89.1 같은 메이저채널 이야기임) 07-09시 출근하는 직장인, 09-12시 가정주부, 12-1시 점심시간대 직장인과 운전자, 1-6시 시장이나 버스 등 라디오 틀 수 있는 환경의 직업인, 6-8시 퇴근길 직장인, 8-02시 젊은 청취자층.

가비 씨 저보다 나이는 어리시지만 당분간 제게 기를 좀 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라이언 부장? 은 폰데라이언한테 소송 안걸린게 신기하긴 함....

왜 미드나잇 인 파리처럼 요즘 아이들은 예전에 흥한 시대의 향수를 즐기는 세대가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애들 컨텐츠에도 레퍼런스 양이 절대적으로 많아지는 걸 보면 뮤슨 관동별곡 보는 느낌이 되기도 함

근데 구세대가 얼마나 문화적으로 똑같은 걸 봤냐 하면 ㅋㅋㅋ "타잔이 10원짜리 팬티를 입고"라고 제가 대충 써도 다들 그 노래가 뭔지 기억할 거임. ㅋㅋㅋ

진지한 내용 이전의 일상편들

이렇게 보면 오메가버스 프리 선언한 분이 대단한 거임ㅋ 한국도 영어권이었다면 성좌물 헌터 협회물도 누군가가 돈 걷고 있었을 거라 생각함ㅎㅎㅎ 그나마 상태창 물 (?)은 상관 없나...

이상: "AI가 인간의 귀찮은 일을 모두 해줄 거야!" 현실:

뭐지 이젠 건강검진 컨텐츠도 못따라감 ㅠ 하지만 언 포기 버블 웃기다 ㅋㅋㅋㅋ

롱폼 변태

닭고기 아줌마~~~ 이해하시는 분들은 건강검진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이하생략...

ㅇㅍ 그래서 영도 님이 존잘이 대신 써라를 시전하셨나요 ㅎㅎㅎㅎ

뭐? 반지의 제왕 설정도 돈 내야 한다고? 미스릴도 반지의 제왕이라고? 호빗도? 발록도? 앤트도?

여기서는 estate sale을 취미 삼아 가는 사람들을 종종 보았는데, 고인의 유품을 사오는 게 왠지 내키지 않아 외면하다 이번에 동네 일본슈퍼 창업자 할머니 댁 estate sale이라고 하여 호기심에 가보았는데, 앞으로는 가지 말아야지 했다. 젊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맘에 드는 골동품 손에 꼭 쥐고 가격 물어보는 풍경이 내게는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대머리수리들이 죽음 앞에 몰려든 모습 같았다. 후각이 예민한 반려인은 집 안에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느끼며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기분이 우울해졌다고 했다. 우리가 죽음에 민감한가.

아니 근데 이게 너무나 중국계 코미디언의 조크랑 일맥상통해서 (원래 우리 전통 결혼식엔 dietary requiremenr 따위 없다, 그냥 와서 먹고 죽을 사람 죽는 거다) 먹는 것에 진심인 민족은 다른 건가 싶기도하고 이 남자가 어... 어떻게 글루텐을... 안먹어.. 글루텐은.... 내 삶이고... 글루텐은... 크로와상이야..... 글루텐은... 바게트라고...! 할 때 진심 글루텐 못먹는 프랑스인은 어떻게 살지 궁금해짐

오늘도 한강 님 책에는 상식적인 ㅅㅂㄴ들이 가득하고... (지난 번 한국 갔을 때 지하철 서점에서 노벨상 특가의 푸쉬를 받아 한 짐 짊어지고 왔음...) 아래 포스팅 보고 이 부분을 보니 또 새롭네.. 상식적으로 보이는 이 남자는 욕 한 마디 안하지만 아내가 정신병 걸릴 동안 인생 가장 안락한 시간을 보냈음.. 아내의 가사 노동에 정신적으로 기대는 감성이 애처롭기까지 함 근데 우린 막장 드라마에 익숙해서 또 이 정도 남편이 드라마에 나오면 다정하다 생각할 걸... 욕 안해 바람 안펴 도박안해 시부모 등장 없음 직장 건실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