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 이마트 쪽 지나가는데 기분이 묘하다. 벌써 햇수로 14년 전인가. 취업하겠다고 상경해서 온갖 갑질 다 당하면서도 멍청할 정도로 묵묵히 버텼던 그곳.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견뎠나 싶음. (솔직히 나 좀 대단한 듯? 칭찬해 👏)
근데 소름 돋는 건, 그 악덕 회사가 아직도 안 망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거다. 좀비도 아니고... 나 같은 희생양들이 계속 들어가고 있다는 뜻이겠지? 역시 나쁜 놈들이 더 잘 산다는 게 학계의 정설인가 봄.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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