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뢰아 about 15 hours ago
“아니, 여자 박사가 다 있어요?” 하고 놀라며 웃는다. 장로도 여자 박사가 있는 줄은 몰랐었다. 그래서 자기도 놀랐건마는 아니 놀란 체하였다. 그러고, “여자가 임금도 되는데” 하고 자기의 유식함을 증거하였다. (이광수,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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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한국어에서 ‘박사’와 ’임금’에 성별 표지가 안 붙었던 것도 성별중립성을 표방해서가 아니라 여자가 박사나 임금이 되는 가능성 자체를 생각하지 못해서였어요.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