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로 가는 차 안에서 80년대 신나는 디스코 팝이 이어지다가 느린 템포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목소리가 익숙해 궁금하던 차에 동행한 분이 <Ebony and Ivory>라고 알려주었다. 노래에 얽힌 이야기까지 듣고 와하하, 님 천재시군요! 이런 얘기 듣는 거 좋아한다며 신났다.
이 밤에 유튜브로 노래를 듣는데, `폴이 39, 스티비가 31살이었어'라는 댓글을 봤다. 그러네, 뮤비 속에 영감님 둘 다 젊구나.
지나온 시공간이 달라도 피아노의 흰 건반과 검은 건반처럼 함께 해서 조화로운 관계에 대해 잠깐 생각했다. 자, 그만 자야지?
15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