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갑자기 나중에 나이먹어서 마누라가 먼저 죽으면 어카지? 이런 얘길 했음.. 나는 혼자서 살아갈 자신이 없다. 우리는 애도 없는데 어떠케 해.. 마누라 죽으면 가족이 없어. 난 이 외딴 나라에 혼자 살아... 갑자기 덜컥 겁이 났는데, 마누라가 나 한숨 자고 나니까 이러는거야
생각을 해봤는데 자기가 먼저 죽으면 재혼을 하든지 암튼 다른 사람을 만나래.. 헐 근데 그건 또 그것대로 별루야 그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는 에너지가 잇으려나
그래서 애가 잇어야하나 생각을 했음... 애를 입양하느냐, 우리가 낳느냐는 또 다른 고민거리임..
4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