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니끼 3 months ago
“정춘숙처럼 모순에 눌린 이들에게, 이 죽음은 유난히 괴로운 죽음이다. 탈상을 해야 일상이 돌아오는데, 그게 좀처럼 안 된다. 남긴 숙제가 너무 크고 많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지 않으면 이 죽음이 던진 모순은 언제까지고 사람들을 붙잡고 흔들지 모른다. 그래서 이것은 박원순의 이야기가 아니다. 혼란과 모순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견디는 사람들이 박원순을 떠나보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에는 몰랐던 인터뷰인데 찬찬히 읽어보니 참 용감한 말들이어서 박원순의 역사를 모르는 저도 주변인들의 모순이 조금은 이해가 돼요.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