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노래는 영원히 같은 순간 같은 감상 같은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 그 노래를 들었을 때 나눈 이야기, 떠올렸던 느낌 그대로 박제해서 언제까지고 그 순간으로 고정시킨다.
자우림의 stay with me 가 내게는 그런 노래 중 하나다. 이 노래를 차에서 들으면서 우리는 집에 있는 우리 고양이를 떠올렸고, 츄츄가 우리를 기다리면서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로 언제 어디서건 이 노래를 듣게 되면 울 것 같은 느낌으로 못 견디게 츄츄를 그리워하게 된다. 내일은 너무 멀어서, 지금 바로 여기 있어 달라고 할, 내 아기 고양이.
3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