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개굴 19 days ago
나도 서른 다섯인가 넘어서 깨달은 건데
어떤 사람들에겐 자기를 대하듯 남을 대하라는 말이 도움이 되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정확히 반대로
남을 대하듯 자신을 대하란 말이 도움이 됨... 이런 상황에 있는 인간이 만약 내 베프 a, 또는 그닥 친하지 않은 b라는 사람이라면, 나는 그를 이따위로 대할 것인가, 그게 나 자신이란 이유로 사람을 이렇게 대해도 되나
근데 보통 그 이유는 그게 내 인생이고 이렇게 나를 학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거 같아 두렵기 때문, 그리고 나는 그런 식으로 대해도 내게서 도망갈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