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남편과 헤어롤을 길에서 붙이고 다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얘길하다보니 남편이 헤어롤도 머리핀과 같은 것이 아니겠냐고 했고, 아니 머리핀은 머리카락을 고정하는 것 와에 액세서리의 기능이 있잖아라고 반박했더니, 그들은 헤어롤도 액세서리의 기능이 있다고 여기는 것 아니겠냐는 것이었다. 나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발상이었는데. 직접 그런 사람에게 물어본 적이 없으니 알 순 없고, 여전히 액세서리의 기능을 한다는 건 동의하기 힘들지만, 그런 생각도 가능하구나 새롭게 깨달았더랬다.

아 이걸 이제서야 발견 카누 백개 사면 3천 포인트. 기뻐하세요. 750개 아니고 300개면 만년필, 잉크, 노트 생깁니다. 커피가 반이나 줄었네. #질러라 #전괜찮아요

저의 키보드는 평소에 얌전히 파란 불이 들어오다가 가끔 무지개색을 번쩍이는데, 그러면 꼭 뭔가 프로그램이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작업하던 걸 저장하고 조용히 재부팅합니다. 물론 그 무지개색 번쩍이는 게 그런 기능은 아닐 텐데, 뭔가 설정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잘 모르겠어요.

어두운 곳에서 발광하는 무지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걸… 정착하고 오피스 셋업할 때 느낌… 자꾸만… 무지개불빛이 나옴… 발광하는 무지개 진짜 뭘까…

어렸을 땐 40대 쯤 되면 당연히 내 차 가지고 친구들이랑 근교로 놀러다니고 그럴 줄 알았지.

어렸을 때 놀이공원 가서 범퍼카 타면 혼자 요리조리 빠져나와 넓은 공간을 달리(?)곤 했다.

아... 운전하고 싶다아으아ㅏㅇ

예정에 없던 ifc몰에 들렀는데 마침 전시 중이기에 운전석에 앉아 보았다. 아, 공간이 이러니까 차를 마실 수 있구나. 왜 이 생각이 젤 먼저... ㅎㅎ;;

조금 걸었더니 덥네

아 이런 핸드크림 안 들고 나왔네

내가 옛날엔 나름 전자 기기 얼리어답터였는데...

어젠가 목에 폰 걸었단 얘길 스쳐가며 봐서 생각난 과거에 썼던 폰 애니콜 듀얼폴더. 이거 처음 나왔을 때 그 누구보다 빨리 사서 목에 걸고 다녀서 지하철 타면 사람들의 시선을 받곤 했다. youtu.be/gmn-SiZpTWc?...

요즘 젊은 친구들은 헤드폰에도 인형을 달고 다니는군요.

<상하이 블루스>를 번역했습니다. 홍콩위크 2025@서울. (9.26-10.25)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에서 개최하는 '홍콩위크2025@서울' 프로그램 중, 영화 부문 'Making Waves- 홍콩영화의 새로운 물결'(10.17-10.20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서극 감독의 <상하이 블루스>(1984)가 상영됩니다. 이 작품은 20년 전쯤 홍콩 영화가 좋아서 그냥 봤었고, 10년 전에는 상하이에서 공부하면서 또 봤던 작품인데...제게는 개인적인 감회가 큰 작품이기도 해요.

하....... 모기가 있어.........

잉크를 넣은 만년필은 가능한 매일 읽고 있는 책의 부분에서 한두 줄이라도 쓰는 편. #운유필사

부국제 때문에 내 인스타 팔로되어 있는 대만 배우, 일본 배우 다들 부산에 있네. 전 부국제 한 번도 못가본 고향 부산인 사람...

음... 나 언어적 재능이 있긴 한가?

리. '언어적 재능이란 동서고금 늘 돈을 못 벌었어' 😭

개인의 역량이 작아 무력감이란 것에 휩싸여 매번 숨이 막히고. ↳지금 숨 막힌다고 생각하는 건 신체화 증상임. 시보리 없는 편한 옷을 입고 기온 주의. 내 재능은 현 시대가 필요로 하지 않고. ↳잘 생각해라. 사실 언어적 재능이란 동서고금 늘 돈을 못 벌었어. Nothing new. 앞날이 너무 막막하고 현재 채용 시장이 불황이고, 다시 취업이라는 관문을 위해서……. ↳백두산부터 한라산까지 이 반도에 취업 막막하지 않은 사람 없다.

진짜 오늘 비 오나? 싶은 하늘이더니 슬슬 나갈 시간 되니까 빗방울이 쬐끔씩 떨어진다.

굿묘닝 자기 물컵에 가득 담긴 물 놔두고, 아침 먹고 씻으려고 둔 그릇에 담긴 물 마신 김미로. 물컵에 물 새로 담아주니 챱챱챱 마시더라. 왜...

녹색이 섞인 흙빛, 이게 그 올리브색 피부의 묘사인 거란 말이죠?

올리브색 피부란 어느 올리브 색일까

할 일 남았는데 컨디션 별로라 침대에 누워 뭉개고 있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 알지만 이런 날은 정말 너무 싫다.

후렌치파이에 밤맛이 나왔… 어? 밤…? 아 밤맛이 나기는 하네, 밤 맞네. 파이가 더 강하지만 밤… 이네. 같은 느낌.

차에서 차 마시는 거 넘 좋네.

만년필, 세일러 프로기어슬림 B닙 잉크, 이로시주쿠 심해(深海) 책, 사바삼사라 서 2배속 #운유필사 #한인회필사당

만년필 쓸 때 색분리 되는 잉크에 관심 없던 사람, 색 분리되는 잉크로 보리수 물들이면 어떻게 되나 무척 궁금해지다. 왜...

우리 실장님(여자)은 남자들 담배피우러 나가서 쉬고 들어오는데 여자들은 왜 못 쉬냐며 집에 있던 매니큐어 오십개를 가져와 모든 여자 사원들과 네일 타임을 가지던 분이었음. 아직도 우리 사이에 껴서 네일을 바르던 비흡연자 남직원의 밝은 얼굴이 잊혀지지 않음.

너굴맨.. 아니 너구리는 저 멀리 있어서 북태평양고기압을 흔드는데 그치지만 라가사는 세력을 꽤 유지한 채 필리핀 루손 섬 북부, 대만 남부를 두드리며 홍콩과 하이난성을 두드린 뒤 하노이로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일대에는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해당 지역 여행 일정이 있으시다면 가급적 피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타격을 주진 않지만 날씨에 영향은 크게 주게 되는데요. 지난 7월 말 있었던 꼬마이, 크로사가 초래했던 폭염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뜩이나 가을이 늦어지는데 이게 뭔 소린가 싶습니다.

보리수 이걸로도 염색 가능하대용

무지개색 얘기에 아직 만년필에도 안 넣어본 잉크에 보리수 구슬 담글 생각을 했고...

옛날에 사서 서랍 구석에 박혀 있던 보리수 108염주를 풀어서 구슬 몇 개만 만년필 잉크로 염색해 보았다. 의외로 예뻐서 다른 색도 해볼까, 백옥 보리수 더 살까 이런 저런 생각 중.

릴스도 만들어봤어요. 생애최초!! 만들고나서 우리집 릴스 1세대~ 어린이에게 보여주니 자막 폰트를 굴림체로 했어야 한다고 지적받았다(..) 그게 mz 갬성인듯.

갤럭시 이런기능도있고 짱이다진짜

상생페이백 카드 등록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았다는 문자가 와서 다시 등록하는데 없는 카드 번호라고 뜬다. 그래서 뭔가 사 봄(?!). 멀쩡히 결제되는데??

내 무광 화전옥 구슬 근황. 앞의 두 사진이 처음 받았을 때 24년 5월, 그리고 지금 25년 9월. 어째 손목 받침대도 함께 길든 느낌?

화장실 다녀왔더니 김미로가 일 그만 하라네요.

춥다. 목도 살짝 따끔거리고. 따끈따끈한 배숙 먹고 싶다.

잡초 책 빌리려고 잠깐 들춰봤는데 재밌는 부분이 있었다 잡초는 막상 제대로 키우려고 하면 또 어렵대 갑자기 싹이 안 나기도 하고 안 자라기도 하고 그런대

비는 내리고 바람은 쌀쌀하고,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들으니 있지도 않은 애절한 첫사랑 기억이 떠오르고 그런다.

춥다 추워 꿈도 사랑도~🎵

일단 작년 대비 수입이 줄었으니... 😭

상생페이는 소비액에 따라 지급되는 건가? 작년보다 올해 덜 쓴 거 같은데?

여기저기 잘 부딪히고 다니는데 오늘은 또 새롭게 마을버스 현금통에 무릎을 부딪혔다.

모기 버스 무임승차 목격

가을이 당도했다고, 아침이 발등에 찬 손을 얹는다. 이 아침 꽃바람은 '쑥꽃' 쑥은 이른 봄부터 사람이 찾아가는 식물. 국, 떡, 차, 뜸, 모깃불.... 먹고 바르고 냄새 맡고, 꽃말처럼 '평안, 여유, 행복' 내줄 수 있는 것은 다 내주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식물. 쑥이 검소한 꽃을 피웠다.(꽃도 따서 약으로 쓴다고)

물도 잘 마시는 귀염둥이 김미로

앞으로 프리랜서가 과도하게 책정된 건강보험료 조정을 위해 일일이 해촉증명서를 떼어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