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부
@rifabooo.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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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만년필 + 반지 + 책 + 소품 + 일상
사람이 투신했던 건너편 아파트 꼭대기 층에는... 매일 밤마다 그 층 통로 센서등이 누가 있는 것처럼 계속해서 켜지는데... 나는 저 층 센서등 고장났네... 고장났네 라고 매일 밤마다 생각한다
about 1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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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부: 주말에 일 생각 일터 생각 일터 사람들 생각 하나도 안 하고 있으니까 정말 좋았어요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안정적이 되고 일터: 파부씨 이 일 좀 리파부: 그때가 정말 좋았다고요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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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의 자다 깬 무아 평소와 달리 가족들이 늦게까지 거실에 있었더니 퍼자다 일어나서 한참 저 얼굴로 멍하니 있었다 여기가 어딘지 지금이 언젠지 분간이 안 가는 것 같았다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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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년 부부가 전철에 들어오는데 아주머니 쪽이 아저씨 쪽으로 "아! 이래서 외계인이랑 못 살겠다니까." 하니까 아저씨가 헉 하는 표정을 지으며 내 눈치를 살폈다 왜 왜 그러세요 아저씨 진짜 외계인이에요?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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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열받는 일이 있을 때마다 사람인을 켜봄 10분 정도 보면 열이 조금 내려감...................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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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같은 경우는 예쁜 도서관 가는 게 좋다가도 결국 가서 책 읽는 건 똑같았고 책 읽기 시작하는 순간 장소보다는 책 내용이 더 중요해지니까 결국 장소에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되긴 했었음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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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가 이제 내가 밥 주러 가서 조금만 꾸물거려도 깨물고 때리는데 이게 맞나요 내가 이렇게 밥을 주는 게 맞나요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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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살려줘 그러나 아무도 살려주러 오지 않았다 살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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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는 친구: 오 오늘은 반지 안 끼고 있네? 너 만나면서 처음 봐 나: 응 나 요즘 안 끼고 나올 때도 있어 친: 오 많이 좋아진 거 아니야? 나: (주머니에서 레진 장난감을 꺼내며)이걸 만지작거리는 데에 방해되거든 친: 오 나빠진 거 같은데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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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싸움에 남몰래 뒤에서 웃는 새우 그래 싸워 니들끼리 싸우다 터져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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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워킹: 좁은 10m 걸어가는 동안 세 번 부딪힘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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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간절함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거야 간절함을 품어 너무 간절한 게 티나는 사람은 잘 안 되더라 마음을 편하게 먹어 어쩌란거지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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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 : 오늘부터 100일간 뭔가 하면 내년 1월 1일이 100일째래. 지금까지 나랑 해오던 루틴 체크는 종료하고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해줘.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걸로 할게 챗지피티: 좋아! 오늘부터 새롭게 기록할게. 오늘 루틴은 완료했어? 나: 아니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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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홍차와 책 한 권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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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며 읽어서 그런가 내가 읽고 있는 책 제목이 생각이 안 난다... 그리즐리 저택의 여인인가? 앤 브론테? 가? 썼는데 아니 남자들의 해악이 백몇 페이지째 이어지고 있어서 읽다가 술 깠어 (근데 여기 남편놈들의 해악도 얼추 술임)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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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책 빌리려고 잠깐 들춰봤는데 재밌는 부분이 있었다 잡초는 막상 제대로 키우려고 하면 또 어렵대 갑자기 싹이 안 나기도 하고 안 자라기도 하고 그런대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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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는데 내가 주인이었으면 사람 썼지 직접 안하고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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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조회해보니 네 지금 밖에 너 돌아다닙니다 라고 떴다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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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봐 마침내 책이 읽힌다! 올해처럼 책이 안 읽힌 해가 없었는데
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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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ADHD가 연못에 도끼를 떨어뜨렸다 산신령이 연못 밖으로 나왔을 때 ADHD는 울다가 발견한 버섯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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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시간표 딱 맞춰서 내가 뛰어가는데도 떠나면 빡침 경의중앙선 시간표 안 맞춰서 내가 기다리는데도 안 오면 빡침 경의중앙선 빡침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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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트폭력 너무 심해서 그냥 여자들이 헤어지자고 하면서 선공해서 죽이는 게 생존율이 더 높을 것 같아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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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붉은사슴뿔버섯(초 맹독) 발견한 것 같아요 우와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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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푸면 간이 여기에 지방간으로 피고 스쳐들어온 넌 엄청난 간암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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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100부터 +100까지 감정이 막 요동치는 걸 타인들에게 아무렇게나 발산하면 안 된다고 배우면서 점차 자제하게 됐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그 요동친다의 범위가 점점 좁아지는 것 같음 그러니까.. 100은 물론이고 조금씩조금씩, -10부터 +10까지 출렁여도 노출하면 안 되는 것임 웬만하면..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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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갈때마다 눈물 나서 못가겠어 나 전생에 회였나?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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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부
奎圓 🏳️🌈🎗️🇵🇸
16 days ago
집에도 이거 저거 기생하는 생명체들이 많아서, 도시의 집이라면 수십 종이, 시골의 집이라면 수백종이 산다는 걸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있다. 당신은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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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책길에 길이 좁은 구간을 가고 있는데 앞서가던 모녀 중 어머니가 갑자기 방귀를 뀌셨다 딸이 뒤를 보더니 아 엄마 뒤에 사람! 했고 어머니도 뒤를 보시더니 어머머. 라고 하셨다 딸이 민망했는지 어머니를 살짝 때리자 버튼 누른 것처럼 방귀가 또 나왔다 두 분은 길에 주저앉아 흐느꼈다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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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일코 가면서 깨달은 것 종이 입장권 집에 놓고 옴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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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부
E-pyuri🔥
17 days ago
난 세균의 움직이는 성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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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부
편전
17 days ago
TMI) 인간 체중의 약 1~2kg정도는 세균의 무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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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땐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외로울 땐 발가락 사이를 보세요 대략 40종 정도의 균이 인간의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를 집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1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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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있는 친구의 편지가 봉투만 도착한 사건 터지다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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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부 근황: 마이너스 감정을 해소하려 20분짜리 스트레칭 동영상 따라하다 근육?의? 뭔가 잘못됨 마이너스 몸상태 됨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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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버섯 오늘 또 비가 온다고 하더라고요(두근두근)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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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트위터 인용 공격적으로 달리는 거 점점 넌덜머리나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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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라 그런가 평소처럼 사람 칭찬하다가도 Creep병이 올라옴 와이거진짜잘하신다대단하시네요~! (지지징)But I'm a creep,,,I'm a wierdo,,,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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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인들 어떠하리 삼성인들 어떠하리 개인정보 개털려서 손해본들 어떠하리 우리도 잘못 걸리면 백만단위 얽히리라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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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잘 안 읽혀서 내 독서생활의 본죽... 히가시노 게이고를 잡았다
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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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갔을 때 휴양지 해변가에 앉아 있는데 어느 백인 미녀가 다가오더니 "한국인? 한국은 성형외과가 유명하지..." 하길래 뭔 혐오 발언 하려고 하나 하고 쳐다봤더니 "그래서 나도 가보려고 하는데, 내 얼굴 봐줄 수 있어?" 라고 해서 견적... 견적을 봐줬다 지금도 무슨 경험이었는지 잘 모르겠음
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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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안보고싶고 음악도안듣고싶고 책도안읽고싶고 웹툰도안보고싶고 밥도... 먹고다시생각해봐야지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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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다 받은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였어요 피부가 좋아졌으면 좋겠당 일은 싫어용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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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샹 나 봄가을 정말 좋아하는데 봄가을 들어서는 환절기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해짐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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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부 nn세 이제 사회생활도 자신없고 트윗생활도 자신없는 엄청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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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회생활 솔직히 말함: 너무 부연설명이 필요한 이상한 사람 됨 거짓을 말함: 너무 많아지다 까먹어서 수습 안 됨 하 비눗방울 한 대 불고 올게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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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취가 좋다-!!!!!
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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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그냥 피곤해하면 되지 나는 뭔가 우울해짐 이게 내 피곤의 표현인 건가? 따흑
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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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나름 만족하고 살다가 다른 사람 보고 어어...? 혹시 내 삶엔 저게 없나...??? 하게 될 때의 느낌은 뭐라고 해야 하지 이게 참 음
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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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7만 5천원인가 주고 홀케이크 사면서 와 진짜진짜 비싸다. 맛있는데 엄청 비싸다. 했었는데 그래도 또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니까 이제 10만원 한다............. 주식 말고 케이크를 사둘걸
2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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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어른들이 나보고 참 예쁘고 좋을 때라고 하는 말이 뭔 말인지 몰랐었는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니 역시 모르겠음 저 그때 안예쁘고 안좋았어요 지금이 좋아요
2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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