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

사실 어젯밤에 길게 잔것 치고는 수면의 질이 좀 떨어졌다. 그걸 어떻게 아냐면, 밤새 꿈에서 수학시험을 봤거든. 꿈을 거의 꾸지 않는 내가 스트레스 상태에 꾸는 꿈이 몇개가 있는데, 수학시험은 좀 오랜만이었네. 실제로 나는 중학생때 손목시계가 고장나서 시험시간을 착각한적이 있고, 그때 그게 수학시험 시간이었다. 시험 종료를 앞두고 시간을 착각하고 있다는걸 깨달았고, 그 순간의 감각을 여적 기억한다. 다만 나는 수학시험을 무서워했을 뿐, 수학은 좋아했다. 유학 직전까지도 개념원리를 사서 취미수학을 계속 했을 정도로.

베란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드로기 히터를 놓았지만 그래도 추워서 락피쉬의 털 실내화를 구입했다. 방금 배송 받았는데 정말 보드랍고 따뜻해서 행복해짐. 엄마가 보시면 '무슨 실내에서 털신을 신느냐?'고 놀리겠지만, 나는 이게 좋다구!ㅋ

커피 한 잔 더 마시고 싶은데.... 3시면... 좀 그래? 너무 늦었어? ;;;

사실 나는 올 해는 노떼랑 화나가 좀 잘 했으면 했는데.. 아무튼 내 꿈은 기롯삼한이 다 같이 가을야구 하는거니까. 후반에 노떼가 생각보다 너무 허무하게 무너져서 아쉬웠고, 삼-한 전은 두 팀 다 좋아하니까 재미있게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면서 박쥐응원 했는데, 어제부로 나는 이제 잠정적 한화팬이다!!!! 최강한화!!!!! 한화우승!!!!!! 저 표준어 쓰는 것들에게 본때를 보여줘라 대전 독수리!!!!!!ㅋㅋㅋㅋㅋㅋ

전직장 퇴사 후 한 달, 삶이 부드럽고 너그럽고 온화하며 충만하다. 그렇다고 전직장이 지옥 같았냐 하면은 딱히 그렇지는 않았다. 그냥저냥 월급쟁이의 회사생활이었고, 일은 빡쎘고 정신노동의 강도는 더할나위 없이 높았지만, 그 전 직장들에 비해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서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그럼에도 한달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이렇게나 다른것은, 어쩌면 그냥 그 일이 나의 타고난 결과는 맞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고민. 고민이다. 일하는 동안은 내 일을 정말 사랑했고, 더 없이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카카오는 정말 일은 드럽게 못하면서 고집만 쎈게, 이거 내가 어디서 많이 보던 풍경인데...?! 아, 내 카카오 주식.... 😮‍💨

오- 내 포스코 주식이 미친듯이 올라서 알람이 폭발!!!!! 일단은 올 해 신주배정 우선매수권 행사했던 주식만 매도 했다. 아무튼 난 요즘엔 팔기만 하고 사지는 않는데, 뭔가 주식으로 돈버는거 자체에 약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어서. 정찰주만 남겨두고 다 정리해버리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노동소득제일주의자가 바로 나야 ;)

어제 저녁약속 장소에서 아직 오지 않은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드른 베이커리에서 구입한 애플파이가 쫀득달콤 너무 맛있는걸!? 🤤🍎🥧

금목서 아침

나는 중학생때부터 확신의 운동부 선배파(?) 였는데, 운동하는 남자들은 왜 다 나를 안 좋아하지? 힝. 뭔 예술한남만 엮여서 인생 골로 갈뻔 했지만... 나는 다 이겨냈다!ㅋㅋㅋㅋㅋ

전직장 동료를 만나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지하인간의 이야기도 나왔는데, 어떤 감흥도 없어진 것을 느끼고 '미움에서 싫음'으로 넘어가지 않고 '미움에서 무관심'으로 넘어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굳이 뭔가를 한다면 미워하면 했지 싫어하지는 않을거 같긴 해..ㅋㅋㅋㅋㅋ 이제 뭐 죽든지 살든지 그러를 그러세요 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는 여전했고 반가웠고 즐거웠고 만두는 맛있었다. 전직장 동료, 만두, 맛있음, 성공적ㅋ

되게 안 좋아하는 후배가 단톡방에서 또 (내가ㅋ)되게 안 좋아할 만한 행동을 한다. 하여간에 하나만 하는 사람은 없다니까. ㅉㅉ

사람들은 판결이 공정하지 않아서 화를 낸다기보다 판사가 말할 기회를 안 주고 변호사가 전화를 잘 안 받아서 화를 내죠. 애당초 본인이 지면 다들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디폴트임요. ㅋㅋㅋ

+ 1

티를 너무 잘 마시고 있어서, 새로운/안 마셔본 걸로 몇가지 더 추가구입을 했는데. 이거 아주 마음에 든다. 지금 내 마음속 1등임ㅋ 달콤한 오렌지 향, 단맛이 살짝 느껴지지만 맛이 아니리 착각일 수도?! 모닝요가 직전에 매트 옆에 차를 우려둔 머그를 두고 요가 마치면 매트 위에 그대로 앉아 바로 차를 마시는 루틴을 가져가고 있는데, 수련 내내 향긋해서 행복지수 쭉쭉 올라가버려!ㅋ 🧘🏻‍♀️🍊🍵

얼마전에 선물 받은 코코아색 네일과 좋아하는 초콜렛을 구입한 것을 한번에 자랑해보는 일타쌍피샷ㅋ

季節の空。金木犀とbluesky

그리고 나 얼려먹는 쵸코어쩌구~ 한박스 주문했다! 본가에서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바로 두 상자를 주문했는데!!!!! 배송지를..!!!!! 본가로 해놨어!!!!!! .... 그래서 다시 삼 엔딩...ㅠ

오랜만에 학교 가서 책 잔뜩 빌려왔다. 내가 여길 지금 6년째 다니는 중인데, 일본에서 1년 다닌 학교 보다 더 남 같고 그렇다.. 학교 앞에 '우리'가 안 붙음. 영원히 그럴듯ㅋㅋㅋㅋㅋ

위악 보다는 위선을 선택하겠다. 조금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 우리가 뭘 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적어도 덜 나빠지거나 최소한 느리게 나빠지기를 바라는 사람들과 관계를 쌓고 싶다. 성의를 다 해서 기부처를 추천하는 나에게 '세금 내기 싫어서 기부 해야돼'라고 말하는 사람은, 더 이상 가까이 곁에 두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자신의 못됨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인간들에게 진심으로 지쳤다.

지난 주말에 본가에 다녀왔다. 아빠의 오래된 핸드폰을 새걸로 바꿔드리고, 사용법도 알려드리고, 엄마의 하이닉스&삼전 주식을 모두 처분해드리고(비번 까먹어서 접속도 못하고 그냥 둔건데 그 사이 엄청 올랐어!!!!!), 가지고 싶어하시던 무선 워터픽도 주문 해드리고, 조카요정들을 실컷 보고 왔어. 먹고 싶었던 엄마의 고사리 나물도 싸왔지. 매일 엄마 아빠랑 먹고, 걷고, 이야기 나눴다. 충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시 힘 내서, 하려던 일을 해보려고! :)

I’ve finished reading Claire Keegan‘s short story collection. I like her, but I also dislike her. just as with most great fiction 🤷🏻‍♀️📚 (So, what’s the next? 🤔)

또 사람 하나를 잃은것 같다.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나였다면, 나라면, 우리가 입장이 바뀌었더라면, 나는 안그랬을것 같다. 이해는 되지만 서운은 하고, 서운은 하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 것이 옳고, 그냥 마음이 훅 멀어지며 굳게 닫히는 기분이 드네. 사람 관계가 다 그렇지 뭐. 기대가 많이 줄어 실망이 예전 같이 크지는 않다. 조용히 멀어져서 사라져야지.. 그래도 한때는 좋은 사람이었고 고마운 사람이었다. 건강하십시오! 그럼, 안녕!

간장이 핫하구만. 저는 집에 있는거 씁니다. 단맛이 강하면 소금을 치고, 짠맛이 강하면 설탕을 치고. 진하면 물을 타고 연하면 많이 넣어요. 국간장은 엄마가 따로 덜어주신거 쓰고(미역국 외에는 국간장 조차 쓰지 않음..ㅋ). 그치만 저의 최애는 큐슈산 사시미 간장임. 이걸로 솥밥지으면 세상 맛있는데, 사시미 간장은 솥밥용이 (당연히)아니지만. 제가 그걸 알아야 하나요? 맛있는데? 내가 밥 지어서 다 내입으로 들어갈 건데? 맛있엉~욤뇸뇸ㅋㅋㅋㅋ

마에스트로는 그냥 쭉 피아노 하셨으면... 피아노의 역사도 달라졌겠지...?! :)

우리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춥다. 대략 서울 전체 평균기온 보다 1~2도 가량이 낮다고 하는데, 산에서 바람이 들어 체감온도는 그 보다 더 낮다. 그치만 나는 일본의 겨울도 그럭저럭 잘 넘겼다구. 살짝 추운집, 난 좋아 :)

어제는 평소에는 먹지도 않던 케이크를 스스로 주문해서 다 먹어치우더니, 오늘은 몸이 무겁고 배부르게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부르다. 이번달은 컨디션이 많이 쳐지네. 어젯밤에는 발등에 무인양품의 플라스틱 스퀴즈를 떨어뜨렸는데(부주의함은 내 전형적인 PMS 증상 중에 하나), 엄청 부어올랐다. 좀 아까는 가만히 그 자리에 늘 있던 나무스툴로 돌진해서(?) 또 무릎에 피멍이 들었다. 통각이 무감각해졌는데도 아픔. 자궁아, 내가 임신 계획 없다고 몇번을 말하니. 좀 자중해 줄래? ㅆㅂ 이 몸, 지 혼자 쓰나 진짜 -_-

내가 먹지 않는 것. 화이트 초콜렛. 치즈 케이크. 스콘. 이 중 스콘은... 가루가 너무 떨어져서 안 먹는 거라 좀 게으름뱅이 티가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부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심의 의견서를 써주는 알바를 하고 있는데, 수입에 크게 기여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냥 의견서 작성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는 중이다. 쓸때마다 느끼는 건데, 나는 의뢰인이 원하는 방법을 찾아주고 싶어한다. '판단'을 먼저 내리는 타입이 아니야. 그러니까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묻고, 그 방향으로 논거를 찾아서 완성해주는 편. 그래서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면서 찾아오는 의뢰인을 싫어했다. 이혼사건 절대 안 맡았음. "저, 이혼할까요?" 이런질문 극혐임. 아니, 그걸 왜 저한테 물으세요. -_-

나 단발로 자를때, 어차피 쭉 유지는 못할거 알아서(매달 이발할 자신 1도 없음. 1년에 딱 한번만 머리하는 사람임..ㅋ) 묶을 수는 있는 길이로 잘라달라고 했거든?! 그래서 어깨에는 닿지 않는 정도의 긴단발이었는데, 지금 좀 자라서 강제로 보헤미안 됐어...ㅋㅋㅋㅋㅋㅋㅋ

디저트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과자나 초콜렛류를 더 좋아하는편인데, 오늘은 딱 봐도 디~게 달아보이는 케이크가 먹고 싶은거야. 근데 그게 너무 큰거야. 내 기준으로 저거 나한테는 홀케이크인 정도?! 근데 그게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작은 조각이래서 그냥 주문해서... 다먹었어. 생각해보니까 이거 올해 처음 먹은 케이크인거 같아... 참 의아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무언가 떠오름. 생리할 때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호사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사업을 할까,도 생각해봄. 사업을 우습게 봐서 그런것은 아니다. 내가 그걸 모를 리가 있나. 사업을 하면 오만 인간군상들에게 시달릴 것이 불보듯 훤하지. 근데 있잖아. 가끔은 좋은 사람도 있잖아.. 변호사일은, 악한자와 악에 받친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서 그들을 말리거나 그들의 편에 서는 일이야. 좋은 사람, 적어도 일을 하면서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그의 가장 나쁜 면을 가장 먼저, 아주 자세히, 보게 된다. 그럼에도 즐거움이 있어서 버텼을 뿐.

앱으로 집에서 요가를 하니 만족도가 매우 높다. 등산하느라 새벽에 나간날 빼고 하루도 빠지지 않았어! 일단 요가원에서 매트 사이의 간격이 비좁아, 동작을 하다가 옆사람을 건들일까봐 신경이 곤두서는 일이 없다는 것이 가장 좋고, 요가 선생님이 없다는게 다음으로 좋다...ㅋㅋㅋㅋㅋ

두피 마사지기 샀는데(충전해서 쓰는거. 그 뭐냐. 똥그란거 있잖아. 손에 들고 머리에 가져다 대면 드르르르르르~ 하믄서 막 주물주물 하는거 그거), 이거 우리 아빠가 너무 좋아할거 같아서 다음에 본가 갈때 들고 가려고. "제가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러믄서 함 해쥬야지. 우리 아빠가 또 이런 개그 엄청 좋아함...ㅋㅋㅋㅋㅋ

동기들에 비해 딱히 수입이 많았던 편은 아닌데, 혼자 벌어 혼자 쓰다 보니 씀씀이가 커지는건 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딱히.. 내가 막 엄청 아껴서 뭐하게 싶은 마음도 있었고. 내가 이렇게 영혼을 팔아치워서 개같이 번 돈인데 내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냐 싶어서.. 그리고 오늘 정산해보고 내 씀씀이에 좀 놀람...;; 일본에서는 한달에 총 지출이 70만원을 넘지 않았는데.. 이게 진짜 무슨 일이냐. 다시 검소한 삶으로 돌아가보려고 해. 노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다가!ㅋ

광주네이리브~ 가 오리탕 꿀팁 준다! 아 뭔 영미 오리탕이냐. 서울 토박이 한강 유람선 타는 소리 하고 앉았네. 광주 사람들은 유진정 간다! (그치만 또 영미도 맛은 이쒀ㅋㅋㅋㅋㅋ)

동명동 쪽 금목서.

교훈... 초중고, 이 중에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거 뭐 다 좋은 말이었겠지ㅋㅋㅋㅋㅋㅋ

매일 4급 상용한자를 처음부터 쭉 쓰는걸 시작했는데, 한자를 쓰면 필체에 드러나는 성품을 가리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체연습은 아니고 한자 리마인드(대부분 아는 한자지만 의외로 막상 써보면 틀리는 경우가 많다)차 쓰고 있는데 점점 더 거침없어지는듯 ㅋㅋㅋㅋㅋㅋ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된다.'는 말이 와닿는 2025년. 침묵(만)하는 사람은 비겁하지만, 비검합의 댓가는 진실한 평화로구나.

내가 사람을 싫어하는 건지 한국사람을 싫어하는 건지 가끔은 좀 헷갈린다.

지인으로부터 꽤 고가의 전시 초대를 받았다. 친구랑 함께 오라고 두장 주신다기에 혼자 가겠다고 했어. 주변에 함께 갈건지 물어보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 기다려주기 이제 정말 지침. 뭐라도 하나 마음에 안들어하면 그 불평도 다 들어줘야 하고. 초대권은 무료지만 그렇다고 덥썩 받기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인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공짜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굉장히 쉽게 무례해진다. 이제 다시, 어지간하면 혼자서 움직이려고.

장하준 교수님과 토마 피케티로 절여진 뇌를 중화하기 위해서 다음 책은 클레이 키건의 소설을 골랐다. 2023년작. 앤드류 포터랑 클레이 키건 중에 고심해서 골랐다ㅋㅋ

어제 쉐르파님에게 칭찬 받은거. 1. 30리터 배낭(우중 북한산에 오면서 30리터 이하는 정말 위험하다고 하시면 칭찬해주심) 2. 베이드-미드-소프트쉘 레이어링과, 후리스&경량패딩 준비 3. 행동식 외 비상식량 준비. 이거 다 산악 안전교육할때 배운 건데. 강사님한테 말씀 드리면 엄청 뿌듯해 하시겠다. 하지만 우리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점..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식사/휴식시간 빼고)무려 6시간을 쉬지 않고 우중 산행. 바위산이 물을 먹어서 돌은 불안정하고 미끄럽고 등산로도 이미 계곡이 되어 있는 상태였다. 짙은 안개로 시야확보가 어렵고 모자를 여럿 날리는 강풍이 불어서 백운대는 포기하고 바로 원효봉으로(그리고 이제 이 곳에서 두 분이 모자를 날려보내시고....). 무릎통증(보다는 통증이 있을까봐 무서워서)때문에 후미로 쳐져서 내려오느라 전혀 쉬지 못하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무릎 안 아픔. 오마이!!!!!! 로잉이 효과가 있나봐!!!!!!!!!!!!! 😮

2025. 10. 11. 북한산 13성문 하프종주: 백운대 코스 🧗🏻‍♀️

오늘 이런걸 선물 받았는데, 저 작은 유리병 안에는 아름다운 문장이 적혀 있어(어떤 문장이 적혀 있는지 궁금할 수 있지만, 그건 아직은 나만 간직하고 싶으니 존중바람!) 이걸 무슨 사탕이라고 부르시던데... 말씀사탕?! (모름..;;;) 나는 가끔 아름다우려고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그저 아름다움으로 제 할 몫을 다 하는 것들을. 나는 이 문장의 정확한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저 문장의 아름다움에 순간 목이 메이더라. 어떤 아름다움에는 그런 힘이 있거든.

안녕?! 나, 장하준 빠순이ㅋ 왜 뭐 왜!!!!!! 😐

나는 "인공지능 문장보다 약간 외국인 티가 나는 내 문장이 개성 있고 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영어권 사람이 "AI 때문에 외국인의 글인지 아닌지 티가 잘 안 난다."라고 불평하는 것을 보고 "당신 같은 사람이 구분을 못 하게 되었다니 좋네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