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시대예술을 멱살잡고 끌고가는 기관이 여기 나온 서울시립미술관(SeMA)나 국립현대미술관(MMCA) 같은 공공기관이 다수인데,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중이 생각하는 공공시설의 family friendly한 이미지 같은 것과는 유리되어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다른 나라의 유사한 포지션의 미술관 중 가장 유명한 퐁피두 센터, 테이트 모던 같은 곳들도 국영/공영이거나 오너십은 아니어도 국가 후원으로 굴러가는데, 그만큼 동시대예술이 우리나라 대중에게 친숙하지 못하다는 게 문제이려나 싶다.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2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