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다이도코이 전쟁(서양판 춘추전국시대)을 배우고 있고요...

주로 컨프에 예술적 이상 높으신 분들은 제작에 많은 사람과 변수가 개입되며 예술적 성취보다 외적 변수가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페라에 손대면 정병오고 개작하고 책상부수고 리브레토손질하고 대중욕하고 그러다가 인성버리심

오페라하면 안되는사람: 컨트롤프릭에 예민하고 예술적 이상 높은 사람 (베를, 주씨, 왹, 생상) 오페라가 적성인 사람: 돈이 최고고 뭐가 어찌되건 결론만 좋으면 되는 유도리있는 사람 (모차르트, 로시니, 알슈)

정치질을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로 꼬장꼬장하고 올곧은 타입: 오페라 못함 남들의 기분을 헤아려줄 정도로 눈치 빠르면서 사근사근하고 온화한 타입: 오페라 못함

오늘 수업듣고 출근하고 다 함... 살려주시라요...

옛날에 엣님이랑 생상이 O부거나 S부일거라고 얘기한적 있었던것같은데 생상 O부갔으면 별말못하다가 나 말러 별로인데... 한마디하자마자 벹벤이 시@발 나도 별로라 생각하는데 아닥하잖아 이러고 옆에서 베를이 애가 뭐 좀 해보겠다는데 곡 내자마자 그러면 서러워서 사냐 하고 라벨이 아~~기회는 줘야 될 거 아녜요~~~!!! 이래서 걍 싹침...

레닌그라드시에 바치며

당완카포 바로크편 못 만드는 이유:

헐 대박 데즈카오사무가 베토벤 만화를 그렸었어??! 몰랐어ㅡㅡ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쇼팽 몽실몽실 귀엽다(갈발) 근데 진짜 딱 소녀만화 스타일이다ㅋㅋㅋㅋ 남장여자 여주와의 삼각관계로맨스 ...재밌음

posty.pe/uxh818 일전에 말씀드렸던, 라벨 인생사의 군컴적 재구성, 제목 <굳세어라 직장인> 1화를 올렸습니다! 천천히 연재할 것 같아요

좋느작곡가 생일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youtu.be/o8N4htRtakE?... 오늘의 선곡

오! 오늘 내일은 버스 안에서 기절할것같어서 본가 가면 보겠습미다... 감사합미다....

개처졸리네진짜 빨리 본가가고싶다 (내일까지 기다려야함)

😊

오늘까지 학과 답사 -> 내일 수업듣고 고속버스 타고 집가기 과연 성주는 금요일에 일어날 수 있을것인가

아주아주 오랜만에 왔더니 드디어 블스에 북마크가 생겼군요 야호

펠에를해

위장부부2 서로 꼬시는 사람 다른 편

저번에 라벨뇨타얘기 나오길래 나도...

유행에 뒤쳐질 수 없어서 그려 봤어요

낙서 2 및 쇼슽 기일해시주신분들 리퀘

악보 표지 예쁘다... 그러나 사도 칠 수ㅜ없을것이기 때문에 그저 구경만함...

아까 그거 보고 다시 악보들 보니까 좀 재밌군 핫핑크의 사티와 로즈핑크의 쇼팽

어느 판이든 일단 마이너에서 살아남기: 그런건 네가 해 먹어야해 정신을 갖는다...

덕질자아성찰을 함 해보니까 요즘 그림그리는 거 말고도 했던 뻘짓이 좀 많긴 한데 (예: 불문과를 부전공하는 친구에게 프랑스 영화 같이보자 하고 틀어준것: 공포와 덕(1964), 일단 프랑스어로 된 프랑스 영화는 맞음)

프혁 책을 읽어서 머리에다가 지식을 마구 집어넣은 다음에 뭔가를 뽑아내고 싶은데 전공서적같이 정보량 많은 건 책이 4만원씩 해서 함부로 못지르겠음 젠장

결국 카미유까지 그려봤다는것이예요... 이딴 낙서도 좀 해보고... (프혁 500%로 덕질 하는 중)

잇츠 마 버스데이~ 다들 쪼은하루되세용

탐라에서 본 프콥쇼슽 인상

빙상장 다녀왓고 근육통을얻엏어요... 평소에 운동좀할걸

비발디

오프에서의 기타 군컴웃긴썰 -베를 이탈리아의해럴드 틀어본 데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됨 -비올라 들고 멀뚱히 서있는 비올리스트를 보며 저러니까 파가니니가 붐따하지 하면서 이게협주곡이냐고 하다가 빕팀장이 그나마 이게협주곡이냐고 잡도리해서 베를이 이정도라도 넣어준거아니냐 이자식 관종이라 솔리스트한테 카메라 가는게 싫었나보다 이러고 있었음 -빕팀장 이걸 찍어 말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모차 헤헿재밋겟당 하면서 결재해주고 아직 사계 발굴 전이었던 빕팀장은 의견을낼수없었음 그이후로 협주곡의 기준이 많이내려감(feat.쇼팽 피협)

젠장내가 저 종소리에 감겨서 지금도 종소리 라는 말만 들으면 뭐라고? 환상교향곡? 이럼

그런 당신에게 대따웅장한 삼뎅을 드리겠습니다

클래식 곡 미소녀 모에화 캐디 1 라 캄파넬라

여러분들은 밤에 잠을 잘 자시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 뽀로로가 되어서 놀다가 너무 늦게잤더니 피부가 상햇읍니다

요즘 프랑스 혁명 시대가 재미있어져서 수박 겉핥기하다가 생쥐스트 별명이 공포의 대천사라는 걸 알게되었고 바로 "게임보스이름같다" 이러고 낙서해버렸다... 이름이 2페에 가면 크툴루틱 호러보스가 될것같은 느낌이야...

미룬 이유: 이 영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키보드 배틀 (2세기 전) 에 대해 늘 궁금했는데 말이죠 ㅋㅋ * 영상 내용과 별개로, 여기 언급된 배틀 상대 (겔리네크, 힘멜, 슈타이벨트) 들의 곡을 언젠가 듣게 된다면 그 또한 반가운 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youtu.be/4Z989y0QvL0?...

진짜 쇼스 일화는 가끔 보다보면 내가 다 신경줄 뜯길 것 같음...

드라마틱한 스토리 1나 더 자기가 이때 의지한 정부 연줄에 붉은군대 장교 투하체프스키라고 있는데 그분이 반혁명 쿠데타 일으키려한다는 음모로 처형됨. 그리고 쇼스는 이분과 친했음. 그분이 처형됨과 동시에 nkvd가 쇼스를 심문하면서 처음엔 가벼운 대화였던게 점점 강도세지는 정치적인 압박으로 변함. 계속 자신은 이분의 그런 음모에 가담한 적 없다 발뺌했지만 아예 시나리오라도 짜와야될정도가 됨. 그래서 다음 심문엔 거의 죽으러 가는 사람처럼 니나랑 갈리나랑 작별인사하고 떠남

진짜 오페라때문에 인생 꼬이거나 ㅈ망해버린 작곡가들은 진짜 목록 만들어도 이상치 않음 ㅇㅇ 당장 빕이 오페라 때문에 객사했고, 결국 륄리나 샤르팡티에 간의 신경전과 각각 겪었던 비극도 전부 다 오페라 문제 때문이었고, (륄리의 발찧 엔딩과, 샤팡의 너무 뒤늦은 빛 엔딩) 헨델이랑 포르포라는 오페라때문에 같이 사이좋게 파산했으며, 루소도 결국 오페라로 실패해서 음악을 포기한거고, 모차와 살리도 솔직히 오페라가 인생 꼬이게 만든게 없다고 할 수 없으며,

새벽에 좋아하는 영화 봤는데 영화 내용이 소련 공포정치 비판인데 하필 또 쇼스타코비치 기일이라서 기분이 묘해지는... (+영화 중간에 하차투리안 노래 나옴) youtu.be/90LukX3eSgM?...

빕: ㅅㅂ 왜 저런 개쓰레기 막장드라마에 내 곡을 쓰는데?? 아니 일단 남주가 여주를 배신하다니 개에바잖아 차라리 이러이러하게 해서 이어졌으면 좋았지!! 근데 여주는 대체 그 상황에서 왜.. 슈포어: 엄청 재밌게 보신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_불구하고_50주년기일을_축하합니다 #왈츠2번_말고도_쇼스타코비치를_들어라 #우리는_결코_무너지지_않고_기일을축하할겁니다 #시대의_소음이_아닌_세상의_거울 #쇼스타코비치_50년만에_부활해서_곡_더_쓰고_가라 “저는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제가 죽는다면, 아마도 제 기억에 바치는 작품을 쓴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그런 작품을 쓰기로 했습니다. 표지에 이렇게 써둘 수도 있겠지요: ‘이 사중주를 작곡가의 추억에 바칩니다.’” 1972.08.09 쇼스타코비치 50번째 기일 축하

오늘은..이쯤 하자

쩐다....

저 륄리 오시... 클탐에 들어온 것은 2020년 초반이지만 그의 음악을 들은것은 작년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지휘봉에 발찍혀서 죽었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게 보통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