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반찬 25개짜리 시골밥상 식당을 했는데(된장찌개/생선찌개나 구이) 식전 요깃거리로 묵국수를 작은 그릇에 담아냈다. 보통은 도토리묵이었지만 간혹 올망개묵이거나 치자묵인 적도 있었다.
나는 지금껏 올방개묵이라고 알고 있었고, 심지어 올망개라는 열매가 있는 것도 몰랐는데, 이 책에서 만나서 엄청 반가웠다.
사실 올망개묵은 하얀색인데, 흰 잉크는 없어서 회색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중에는 밝은 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선택..
about 2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