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숲 3.0 소식이 있어서 가봤더니 뭐가 없길래 보니까 내년 1월이군... 동숲 다시 하긴 해야할텐데.

이번 달은 평소보다 -50만원 덜 썼네. 연휴가 길어서 가능했건 거긴 하지만.

아.. 넘 짜증. 일 잘해서 참고 있었는데 본인이 들으면 발작할만할 단어를 왜 남에게 툭 하고 내 뱉는 거지? 이제 같이 일 못 하겠다. 또 그러기만 해봐.

요즘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잠드는 시간 30분 당겨짐... 그리고 1시간 일찍 일어남. 결국 자는 시간 30분 줄어듦.

왜 아직 수요일이야.. 목요일 아니고.

이제 좀 춥구만…

여기가 거기구만.

외롭다는 감정은 사회적 소속감을 못 느낄 때 드는 감정이라 사실 연애랑은 큰 상관없긴 함. 하지만 연애가 저 소속감을 가장 빨리 얻는 방법이긴 함. 연애 해도 외롭단 사람은 진정 원하는 소속감이 따로 있는 거고.

코울슬로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구나 어쩐지 맛있더라.

지난 한 달 동안 재테크로 번 돈 액수를 보니 학생 때 주식한다고 할 때가 생각 나는구만 그 때 수익률의 몇 분의 1이긴 하지만 들인 시간은 백분의 1 이하고 번 액수 자체는 훨씬 많음. 직접 굴리는 주식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매달릴 시간에 다른 거 하는 게 훨씬 나은 선택임.

탕비실에서 1+1 당첨.

하루만 더 일찍 환매했으면 좋았겠지만 연휴로 어쩔 수 없었음. 웬지 내년은 주식 시장이 좀 더 개판될 거 같은 느낌적 느낌.

락스가 포함된 욕실 청소용 세제를 써도 줄눈이 하얗게 안 돼서 불만이었는데 좀 더 강력한 곰팡이 제거용 세제를 쓰니 예상대로 줄눈이 하얗게 돼서 만족.

RGB 전구가 촬영용이랑 일반 조명용이랑 가격이 10배 차이 나서 스펙을 보니 온도 범위랑 색정확도 차이가 크긴 하네. 전구 정도론 밝기가 모자라서 촬영 가능한 광량인 걸 찾으니 거기서 다시 10배 비싸짐.

최근 며칠 들어 sns에 재테크 이야기가 급증하길래 약간 좀 정리했음.

e-ink 기기 중에서 속도 제일 빠른 게 뭔가요? 화면 전환 속도는 뭐 그럭저럭 괜찮은데 인터넷 속도랑 입력 속도가 느리니 답답. 폰 정도만 돼도 괜찮을텐데

농담 아니고 나는 역사적인 대형 사건의 문 앞에 와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무엇이 터질 지는 나는 모르지만 뭔가 터질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나 뿐만은 아니다. 그냥 농담처럼 웃으며 이야기할 뿐이지. 그런 일이 터지는 것을 개인인 나는 막을 수 없고, 무사히 지나가기만 바랄 뿐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폭풍 속에서 조각배를 붙잡고 있는 정도라 과연 잘 넘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ai로 인해 직업이 어떻게 흘러갈지 대충 각 나온게 1년 정도 됐지만 주변 사람들 때문에 딱히 이야기 안 하고 있다. 1년 정도 지켜봤어도 처음의 평가는 지금도 안 변했다. 사람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자리 숫자를 줄이기엔 충분한 성능. 필요한 게 100일 때 80은 금방 뽑지만 95까지 올리려면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려 차라리 96 이상을 뽑을 수 있는 사람이 다 하는게 빠를 수 있다. 80까지 뽑을 수 있는 사람은 힘들어질테고 90까지 뽑는 사람은 휘둘릴테고 96이상 뽑는 사람이나 제대로 쓸 수 있어 한계가 크나, 문젠

많은 사람이 무지개 자체를 보기 보다는 하늘을 향한 화면을 통해 무지개를 보는 데 더 빠져 있었다. 대상 자체보다 대상의 이미지가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오늘 아침은 좀 쌀쌀 하군.

으아... 모기가 있어..!

그러니까 포섭하는 쪽이 자국에 더 유리한 편인데 배척해서 얻을 수 있는게 뭐냐 하는 것. 그리고 조선족 전체를 배척하면 친한파는 떨어져 나가고 친중파가 더 세력을 얻어 하면 할수록 중국에 이익인 것처럼.

성수에 사람 많다니까 엄마가 성수에 뭐가 볼 게 있냐고 해서 팝업 스토어가 많잖아!하니까 팝업 스토어를 몰라서 기간한정 매장이라니까 아 떳다방? 이럼.. 떳다방...

아이폰 화면을 다시 120hz로 바꿨다. 부드러워 진 건 맞지만 딱히 60hz가 불편하거나 못 쓰겠거나 하진 않는 걸.

이제 오픈채팅 버튼 누르면 숏폼과 릴스를 번갈아 가면서 바꿔 주네.

인스타 이제 폰 버전도 릴스를 기본 노출로 바꾸려 그러려는 군.

망할 모기

e북 리더기로 만화책 보려면 생각보다 크기가 있어야 하는 군. 가지고 있는 걸로 텍스트는 좀 볼만한데 만화 보기는 좀 힘드네. 그거보다 살짝 더 큰 아이패드 미니가 만화 보기 괜찮은 최소 크기인 듯.

패미콤 게임을 지금 하고 있으면 그땐 이게 뭐라고 그렇게 열심해 했을까란 생각이 들곤 함.

아침 커피

오늘만 하면 연휴! 일찍 마치려나.

저녁 뭐 먹지?

특히 미국이나 대한민국 같은 “성과”나 “업적” 신봉하는 사회는 더더욱 예방/방지/유지보수 업무를 업신여기는 성향이 심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런 주제에 관현 TEDxTalk가 있었죠. ‘큰 위기를 이겨내는 선장’ vs ‘애당초 위기를 방지하는 선장‘이렇게 둘이 있으면 저희 사회는 전자를 조명해주고 전자가 유명해진다는 것… youtu.be/DU06c7f9fzc?...

아무것도 안 뜬 지하철 안내 모니터. 윈 11 쓰는 군.

ummm.. holy shit? tool use in bovids confirmed? holy holy shit?

제주 살면서 올해처럼 태풍 못 만난 적은 13년만에 처음이다. 여기 토박이 분들은 걱정이 많다. 태풍이 와서 바다와 하늘을 휘저어주고 가야 비로소 정리되고 새 하늘과 바다로 거듭나는 일종의 청소처럼 여기기때문에 물론 태풍이 심하게 오면 그건 그것대로 걱정이지만 이렇게까지 안 오는 건 아주 심난하다고 아무튼 당장 바다 온도가 식지 않아서 벌써 끝나버려야 맞는 생선을 아직 먹고 식어야 나타나는 생선은 감감무소식이고 직접적인 영향이 생업 종사하는 분들과 제철음식 찾아 먹는 사람들에게 먼저 오고 가을 태풍은 오려나..

자기계발서는 왜 쓰레기인가 - 본인이 (만인이 부러워할만큼) 성공했다 생각하고 - 그 성공 비결을 안다고 생각하는 멍청이가 쓴 것이므로 - 성공엔 천만 가지 기준이 있고 - 성공의 비결은 본인도 모르는 게 정답이기에 만일 (자기 기준에 맞는) 성공을 했다면 그저 감사할 일이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쓸 일이 없단 이유로 휴대폰 소액결제 다 막아둔 상태라 나름 안심.

트럼프측이 FCC를 동원해 방송국 라이선스 끊겠다며 협박한 명분은 (공화당의 커크 사망 이용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킴멜 재능 없고 시청률도 낮다”는 거였지만, 사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습니다. 하지만 ABC는 압박을 못 이겼죠. 그러자 다른 토크쇼들이 죄다 킴멜 편을 들어주면서 트럼프 풍자에 나섰습니다. 이번 미국판 보도지침(?)의 배경이 이거에요. 트럼프는 후보 시절엔 언론 자유를 외쳤지만, 지금은 직접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며 언론사에 수십조(!) 단위의 소송을 걸어제끼고 이젠 저런 명령까지 내리네요.

게임이든 만화든 창작물은 한번쯤은 직접 만들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똥겜을 만들든 만들다 때려치우든. 보는 눈이 달라진다. 인류에겐 작은 걸음이지만 개인에겐 큰 한 걸음이다.

2004년 디카. 작동 잘 된다. 반응 빨라서 쓸만함.

이걸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중국산”의 가장 큰 문제는 편차가 심하다는거다. 요컨대 알리라는 한 공간 안에 저질제품딸깍한탕이들과 글로벌머기업OEM출신고오급하더놈공장제품들이 뭉탱이로 섞여 있는데 그걸 구분하는게 영 쉽지 않고, 선발대가 ‘이 제품 괜찮다’고 좌표를 찍어줘야만 리스크 회피가 가능한 세계라고 할 수 있음

여기서 한 달 쯤 살다 오고 싶다. 일년까진 아니고.

대한항공 이 ㅅㄲ들 요즘 슬슬 양아치 본색 다시 나오네. 뉴스 보고 얼탄게 바로 엊그제인데 오늘 아주 방점을 찍어줌. 무슨 양해 전화 하나도 없이 지들 멋대로 ‘님이 사전 예약한 좌석 바뀌었음 ㅅㄱ’ 톡 하나 보내고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렇고 여행할 때도 느끼는 건데 정말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저렴하거나 편하게 보낼 수 있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안 그러더라. 관광지 물가가 비싸긴 한데 거기서 10분만 나가면 로컬 가게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비슷한 걸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잘 안 그러고. 지금도 공항에서 30초만 나오면한산한 카페가 있음에도다들 북적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음.

비 엄청 온다. 공항까지 이동하는게 문제겠군. 버스 타는 곳까지 좀 떨어져 있는데 큰일이야.

애플펜슬 어디서 떨어트린 줄 알고 놀랬네. 가방에 잘 들어있었음.

관리가 되면 깨끗하고 아니면 금방 저꼴.

여기서 책 한 권 읽고 카페 가야지. 밖은 너무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