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shi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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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ou’re sure to do that, if only you walk long enough.”
그나마 덜 꼰대스럽다고 생각했는데, 한창 일 배워야 할 4년차 주니어가 쌉소리 하는 걸 못 견디는 걸 보면 결국 나도 한물간 노땅인듯도 싶고.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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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척, 이해심 많은 척 그만하자.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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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cat
위시송
about 2 years ago
친절하고 올바르게 살자. 사회 속에서 사람은 타인에게 물과 공기 같은 환경이다. 이왕이면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사는 게 좋지 않나? 내가 누군가에게 폐수나 매연 같은 존재가 되는 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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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cat
Silverkey | 은열쇠 🗝️
about 2 years ago
월트 모스버그의 트위터를 그만하는 이유에 대한 것인데 참 와닿는다. “트위터(X)를 그만두는 이유는 트위터가 재정적으로 파산하거나 중요한 기능을 없애기 때문이 아닙니다. 도덕적, 윤리적 문제입니다. 나치, 인종 차별주의자, 반유대주의자, 여성 혐오자, 거짓말쟁이, 음모론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유주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증오와 거짓의 안식처와 저를 연관시킬 수 없어서 팔로워가 80만 명이 넘는 16년 동안 운영하던 계정을 포기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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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 Mossberg (@mossbergwalt) on Threads
The reason to quit Twitter (X) isn't that it's apparently collapsing financially, or killing important features. It's a moral and ethical issue. Not only are Nazis, racists, antisemites, misogynists,....
https://www.threads.net/@mossbergwalt/post/CyED4QZuYos/?igshid=MzRlODBiNWF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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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알러지 약을 먹게되도, 언젠간 고영씨랑 같은 공간에서 나른한 시간을 각자 그리고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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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부끄러움 많고 먼저 다가가는거 잘 못하고, 용건 없으면 연락 못하고. 늘 적극적이었던 사람들을 만나서, 어떻게 친해지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 나이 먹도록.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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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rgacheffe
about 2 years ago
자주 만나는 동네 친구들🧡 3번째냥이 제일 똑똑하고 모두 케어받는 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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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cat
fynn
about 2 years ago
글쓰기에 대해 조언 중 좋아하는 것.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글이다. “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것들, 우리가 본 것들, 우리가 들은 것들, 우리가 한 일들만을 적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할머니는 마녀와 비슷하다’라고 써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사람들이 할머니를 마녀라고 부른다’라고 써야 한다. ‘이 소도시는 아름답다’라는 표현도 금지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 소도시는 우리에게는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추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당번병은 친절하다’라고 쓴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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솦조이 sop.joee
about 2 years ago
내 몸과 지구에 이로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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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경쟁도 싫고, 전략도 없고, 그러니 쟁취도 없고. 서로 스며들고 젖어드는 비를 함께 맞는 순간을 기다릴 뿐.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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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밀면 우주까지 밀리고, 나름 당겼는데 더 가까와지는 느낌이 없으면 잡고 있던 줄을 놓아버리는 사람. 속수무책.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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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디까지 할 건지, 그리고 보이는 게 전부인지 관망하는 중.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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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눈을 떠 높고 맑고 푸르른 하늘을 마주하니 떠오르는 세 글자. 피크닉. 간단히 김밥 말아서 담요 가지고 나무 그늘 아래 누워 책 읽고 낮잠자면 좋을 날씨.🌤️🎈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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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섬세하고 날카롭게, 말은 신중하고 부드럽게. 그 때 그 장소에 함께있는 사람들에게 친절하자. 오늘의 다짐.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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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유도 인식도 없다. 그저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의 방향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 흔들리는 나침반 같은 하루 하루의 회고만 있을 뿐.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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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나 기타 하나에 기댄 목소리에 집중해서 듣는 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플레이리스트에서 이 곡 리플레이 중. 구원찬 ‘너는 어떻게’
youtu.be/cmU9X6chNco?...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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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요하다. 침묵이 좋다.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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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놀고 공부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정신이 바짝 드는 그런 날.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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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보니 내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걸 알았고, 혼자 힘들어했던 지난 시간이 의미가 있었다는 것도. 그러니 그가 달라지지 않았다면, 달라질 마음이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긴 잠을 잔 후 든 생각.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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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불어오는 바람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활기찬 목소리들도, 책 읽다 까무룩 들어버리는 잠도, 식어버린 커피도 모두 일요일답다.
about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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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cat
🏳️⚧️ heartade | 하세
about 2 years ago
우리 4호선친구 찬 데서 자서 입이 삐뚤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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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cat
릴
over 2 years ago
하... 트위터 버리지 못해서 트위터랑 블루스카이 두개 다 하는 사람되버렸다.. 나만 그런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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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없이 내리는 크고 작은 선택과 결정. 오늘은 요즘 이 흐름이라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고 예상했던 결정을 선뜻했고, 지난 시간이 내게 남긴 것들이 잘 작동되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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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그런 나이어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이승환의 ‘물어본다’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출근 시작.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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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거지” 김연아가 했던 말을 중얼거리며 출근 준비 시작.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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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지 않으면 맞춤법을 자꾸 틀리는 나이. 틀린 부분이 넘어가지지 않는 예민함은 그대로이고, 그러니 문장과 단어에 유의하면서 책을 더 많이, 꼼꼼히 흡수해야겠단 생각이 자꾸만 드는 요즘.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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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강력 추천 받은 지 일 년도 넘어서 이제야 보고 있는 ‘시멘틱 에러’. 일단 다 본 후에 정리해볼 생각.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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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cat
옥귀
over 2 years ago
솔직히 하야오 센세는 이러다가 별세도 번복하실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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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하지 않은 날은 언제일까. 꼼짝 않고 오래 서서 모든 그림을 공부하듯 감상하거나, 사진을 마구 찍어대는 사람들 틈에서 혼자 집시처럼 자유롭게 관람을 마쳤다. 얼른 집에 가서 무알콜 맥주 마셔야지. >_<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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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거 마리의 목소리로 듣는 ‘when october goes’. 시간을 먼저 당겨 사는 습관 때문에 9월엔 10월을, 연말을, 1년 후, 3년 후 미리 생각하고 걱정하고 계획을 세우느라 오늘을, 지금 이 순간을 놓치는 건 아닌지.
https://youtu.be/JsKWNcdXPOU?si=E-LbOwaYIcksflxI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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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은 처음 황량했던 기억 때문에, 북서울 꿈의 숲은 언덕이라, 이래저래 서울에서 공원다운 공원은 시민의 숲이라고 생각. 수령이 꽤 된 나무들이 제법 식재되어 있고, 벤치와 테이블 있는 의자됴 곳곳에 있고, 시민들이 누워서 자거나 먹고 마시며 즐기거나, 산책로를 걸으며 운동하는 어느 한적한 나무 아래 벤치에서 김밥 까먹으며 가만가만 숨을 크게 쉬어보는 중.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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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건 기대 때문인데, 기대 없는 관계가 성립 또는 진전이 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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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두 번, 보리차 다섯 병 만들어 냉장고에 넣고, 김밥 싸고, 씻으니 촘촘한 오전이 지나갔고. 이제 뒤 돌아보지 말고 재빠르게 현관문을 열어 밖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할 순간.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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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cat
비요뜨
over 2 years ago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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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김밥 만들어서 시민의 숲에 들러 책 읽고 도시락 먹고 전시회 보고 오면, 마냥 애틋한데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모래 같은 일요일 하루를 좀 더 소중히 보내는 기분이들까 싶고.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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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사는 친구가 놀러와 1박 2일, 함께 마시고 밥 해먹고 영화 두 편 보고 돌아간 토요일 저녁. 내일 얼리버드 마지막 날이라, 진짜 라울 뒤피 전시회 꼭 가야하는데, 집을 나설 수 있을까 싶고.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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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해서 기절할 것 같은데, 집에 들어가서 음악 들으며 맥주 마시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지겠지. (...)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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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하다가 결국 30분 되는 금요일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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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만유침(대)력 너무 강력하다. (꼼지락 꼼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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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후 퇴근인데,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아.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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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큰 실례를 한 후배가 사과하기를 기다리는 중. 선을 그렇게까지 넘으면, 나는 그냥 놓아버리는 사람인데 더 늦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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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은 오전에 다 마쳤고. 새삼 재미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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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파스타 한가득 쌓아 놓고, 영화 보면서 맥주랑 같이 먹고 싶다. 집에 가고 싶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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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침 업무 효율이 제일 좋다. 사람도 적고, 조용하고, 머리도 맑고. 그 덕분에 오늘 끝내야 할 보고서 세 건 중 한 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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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의 전부일 수 있을까. 어떤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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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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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 시간에 일어나 뭘 한다는 게 부담이었는데, 아침 잠은 욕구만 남고 노화는 자연스럽게 자기 시간표대로 움직이는구나 싶다. 7시 30분 출근 준비 중에 새삼 느낀 변화의 소회.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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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ega Cats
over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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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가 통했나 싶은 오늘의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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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랑 오늘 점심 먹기로 했는데, 먹고 싶은 메뉴 고르라고 문자 보내놓고 속으로 남산 돈까스 텔레파시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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