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8 months ago
뒤늦게 올리는 오늘 집회 후기 겸 당부:
오늘 저는 당기를 내리고 무지개투쟁 깃발과 개인깃발, 차금법 제정 부깃발을 들고 행진했는데요. 사실 개인적 오기가 좀 있었어요(제가 참 어른스럽지 못하여🫠) 최근 퀴어 기수들에 대한 폭력이나 폭언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것도 있었고, 저도 수요일 집회에서, 또 그 이전주 토요 집회에서 비슷한 위험을 느끼거나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광장에는 언제나 무지개가 있었는데, 그건 지난 100일도 마찬가지였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차별과 혐오에 밀려 무지개가 설 자리를 뺏긴다는 게 억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