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my 1 day ago
최근에 좀 충격을 받았던 건 전국일본어교사 수업나눔 연수 갔다가 한국웹툰 속에 있는 일본문화 요소에 대한 발표 내용 들은 거.
뜨거운 걸 잘 못 먹는 걸 '고양이혀'라고 하거나, 너무 바쁠 때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일본어 관용어구라든가, 야한 걸 보면 코피가 난다거나, 재채기를 하면 누가 자기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는 등의 일본 문화의 모티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한국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서브컬처에서 종종 사용되는 건 익히 봐 왔다.
근데 이 선생님의 발표를 들으니까 그런 요소들을 넘어서 아예 자신을 가리킬 때 한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