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risoori 10 months ago
우리 사회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걸 오늘도 느꼈는데,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 자칭 중도라는 사람들은 사실 기득권과 국힘 쪽 말들에 많이 기울어져 있더라. 계엄 내란이라는 난리가 났는데도, 그날 국회에 군대가 유리 깨고 들어가는 가슴 철렁한 순간을 텔레비전으로 다 지켜봤는데도, 일상이 또 굴러가기 시작하자 ‘대통령을 탄핵시켜서 우리나라 경제 말아먹었다’는 얘기를 ‘풍문으로 들었다’고 하는 기함할 소리를 또 듣게 되는 게 지금 현실이다. 다시 대선에 국힘 정치인이 당선되지 않게 하려면 온힘을 다해야 할 판국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