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속촌 가는데 애들이 소덮밥 노래를 틀어달라는거에요… … 태권도장에서 들은 Soda pop…-_-;

계정 접속 - '새 게시물' - 클릭! - 창의 내용 입력 안내문(placeholder).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이 아침, 왠지 문구가 낯설다. 지연 저장 속성(lazy stored property)도 없이 나열 반복으로 80억 개 이상의 사건이 메모리와 화면에 채워지는 기분... 음악이나 듣자. 어? 앳됐던 십 대가 벌써 이십 대 후반? 내가 새삼스러워 보이는 가을 언저리 어느 날이다.

2025년 10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5.10.01.~10.07.).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숨은 방아깨비 찾기.

추석때 혹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전화번호부를 공유드립니다!!! 다들 건강한 추석 보내시길🫡🫡

'One Battle After Another(2025)'. 제목처럼 세상만사 '산 넘어 산'이요 '끝없는 싸움'. "모든 혁명은 악마와 싸우지만 결국 자기끼리 싸우는 것으로 끝난다."라는 대사가 뇌리에 머문다. 익숙하게 전개되는 얘깃거리(소재와 주제 관련), 상영 시간이 긴데도 감독이 연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몰입감이 대단하다. 호들갑스럽고 화려하기만 한 액션을 비웃듯 시각/시점 효과로 긴장을 극대화한 추격 부분이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할 이유이자 내게는 오래 기억될 명장면. 그렇더라도 난무하는 욕설은 어떻게 좀 안 될까?

제인 구달 향년 91세로 어제 별세. 슬프다. 그리고 정말 고마웠어요. 정말정말. www.nytimes.com/2025/10/01/o...

어느 식당 한구석, 길고양이를 위해 마련해 둔 자리에 편안하게 한 마리가 잠들어 있다. 요가나 필라테스, 재활 의학 등에서 비슷한 자세를 본 것 같은데 혹시 그 시작이 고양이?

시원한 폭포수 한잔. 괴산 연풍면의 수옥폭포. 지금은 그 위쪽 저수지 물로 폭포를 만든다. 경로가 인근 도로를 지난다면 잠시 산책하러 들르기에 아주 훌륭한 곳이다. 집사람은 폭포 근처에 있는 마애불을 좋아한다(시각적인 아름다움 때문에). 괴산은 내가 좋아하던 왕소나무(2012년 태풍 피해로 고사)가 있던 곳이라 낯설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밝은 터에 웅장함과 위엄을 갖추고 서 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iOS 26 Features: The Ultimate Mega Guide

"관광개발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장관에 "공격하지 말아달라"는 주민 www.ohmynews.com/NWS_Web/View... "152만 명이 와서 하루를 자고 가는 게 아니라 52만 명이 와서 3일을 자고 가면 그게 더 좋지 않을까" "문체부 장관님께서 공격적으로 발굴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공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현명하신 분이네요.

2025년 9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5.09.02.~09.08.).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블스에도? 저희집 하수구? 에서? 나온? 족제비를? 보여드립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행복한 경치를 하나 더 선물 받았다.

점심 먹으러 왔다가 어쩌다 여기까지. 한계령 나들이.

'F1 The Movie'. 이 영화를 아내가 더 좋아할 줄 몰랐다. 심지어 주인공 소니 헤이스(Sonny Hayes)의 번호가 7번이며 이 설정이 손흥민의 별명(Sonny), 등번호(7)와 일치한다는 우연도 언급. OST를 찾아 듣는 열정까지. 그동안 여러 운동과 그 관련 정보와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알았는데... 내 이런 생각이 고정 관념이었든 편견이었든, 여러 인지 속성은 나 몰래 은밀히 자라는 것이 아니다. 애당초 스스로 거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싹을 틔운다. 자주 살피고 또 돌아봐야 할 일이건만 참 쉽지 않은 노릇이다.

중국요리 양념이름과 조리법 알아보기 홍소(红烧) - 달군 기름에 얼음사탕을 넣어 재료 표면을 코팅해 캬라멜이 발라진 듯 바삭하게 하고 간장으로 태우듯 볶아 붉은 색이 돌게 만든다. 단짠의 매력. 어향(魚香) - 민물생선을 맛있게 먹기 위해 고안된 사천지방의 양념. 화초 고추 식초를 듬뿍 넣어 맵고 새콤하고 톡 쏘는 맛이 특징. 경장(京酱) - 베이징 인근 지역의 장으로 맛을 낸 요리. 구수하고 살짝 달다. 호유(蚝油) - 굴소스로 맛을 낸 요리 랄자(辣子) - 고추를 듬뿍 넣은 요리 - 라조육•라조기 등.

까치가 대머리 남자를 더 공격한다는 걸 초등학생 소녀가 수만명을 조사해서 레고로 정리해 발표했다고ㅋㅋㅋ www.abc.net.au/news/2024-01...

아직 겉모습이지만 곱고 격이 있는 연대가 되는 과정은 이런 것. 차분히 자리잡아 한결같이 잘 이어지면 좋겠다.

2025년 8월,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조사 기간: 2025.08.03.~08.09.).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녹음 내용을 들을 때마다 귀가 서는 말, "밀으라고". 이 말을 떠올린 이유는 라면과 곁들이려고 산 김치 때문이다. 잘못 쓴 제품 이름("썰은")은 그대로 퍼져 굳어진다. 특히 "썰은"은 문법 구조 오류라서 문제가 더 크다. 비록 1970년대였다는 변명거리가 있지만 '오뚜기', '케챂'이라는 단어를 이제 당연시하며 고유 명사로 인정해 줘야 하는, 돌이킬 수 없는 촌극처럼. 사회가 어지러울수록 언어 혼란상도 심해진다. 자연스러운 '변화'로 생기는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억지스럽게 '변질'된 '혼란'에 빠진다.

당근을 먹어라.

Hannah Cairo란 17살 학생이 최근 40년동안 풀리지 않은 조화해석학 난제 미조하타-타케우치 가설의 반례를 찾아서 화제. 홈스쿨링을 하다가 좋은 기회로 UC 버클리의 대학원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거기서 숙제 중 한 문제가 저 부등식의 특수 경우를 증명하는 것이었고 optional하게 다른 경우도 증명 가능한지 물었는데 교수는 당연히 답을 바라지 않고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 것이었으나 반증의 형태로 해결해버린 것.. 결국 학부 건너뛰고 올 가을 학기부터 메릴랜드 대학교 박사과정으로 입학 예정이라고

#birdbot

왜인지 천지만물이 다 나에게 시비거는 듯한 느낌은 왜일까🙃

9월 2일까지 사용 기한…기존 할인에 중복 적용도 가능 n.news.naver.com/article/001/...

순진하다 멋 내고 살이 쪘다 시들고. 만감이 교차하는 다양성. 한곳에 한 사람이 씨를 뿌려도 자연은 이렇다. 낫거나 모자랄 것도 없이 무엇이 먼저 사라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평범한 진리를 이해하고 저항하는 것과 본바탕도 모른 체 반항하는 것의 차이. 안분지족이라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니다.

옆동네 연밭을 다녀옴🪷 또 이렇게 맘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 꽃이 있을까. 제일 더운 한낮에 갔지만 기분이 좋았다

주변은 너저분한데 참 단정히도 자랐다. 옳다구나! 흉내나 시늉이 아니라 본디가 그렇구나. 흐뭇하네. 한 수 더 배워서 고맙다.

날은 흐려도 비가 온 후여서 시야가 트이고 녹음방초는 더 짙다.

국가 지도자 지지율 순위(2025.07.04.~07.10.). 출처: 모닝 컨설트(월간 갱신).

<중독의 신경과학> - 프란체스카 마푸아 필비 (지은이), 홍욱희 (옮긴이) 에코리브르 | 2025-07-10 출간 | 225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중독의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일반 독자를 위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도입부에서는 중독의 임상적·행동적 특성, 신경과학 연구 방법, 중독에 대한 대표적 이론을 개관한다. 그다음 중독의 진행 순서에 따라 약물이 뇌를 변화시키는 과정, 단기 중독, 금단 증상, 갈망, 충동성을 설명한다.

잠깐 공자님의 잘난 척을 살펴보자. "나는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확고해졌으며, 마흔에는 의혹이 없었다. 쉰에는 하늘의 뜻을 깨달았으며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해도 곧 그 이치를 알았다.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간단히 정리하면 '나잇값'을 뜻매김하고 실천했다는 말이다. 6월 이후 몇몇 진보계 인사들의 시시덕거리는 행세가 과하다. 난 별일 없다고, 뭔지 고마워서, 그 팬심을 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아물지 않은 사회의 상처는 빼더라도 각자 나잇값 좀 했으면.

작은 수풀에서 노닐던 예쁜 새 두 마리가 내 인기척에 놀라 날아갔다. 방해한 것 같아 왠지 미안해진다. 커피 한잔 마시고 슬며시 다시 찾은 그 장소. 새가 떠난 자리를 물끄러미 아쉽게 바라보다 고개를 좀 더 기울였다. 이번에는 달팽이 몇 마리가 보인다. 아직 여물지 않은 작은 겉껍데기를 가진 어린 달팽이, 매끈한 달팽이, 뽀얀 달팽이. 이리도 귀여운 것. 하지만 이내 마음이 무겁다. 이곳이 새에게는 먹이 천국, 달팽이에게는 지옥이 된다. 문득! 그래, 나을 게 있나. 오히려 인간 세상이 달팽이 손바닥 안, 악다구니 ’와우각상’.

Apple Says Some iCloud Services Experiencing Issues

인구소멸지역에 지원금 2만원씩 더 준다는 말을 듣고, 아래 링크를 기준 89개 지자체의 5월말 기준 인구를 합산해보았다. 4,703,814명. 인구의 10%도 안된다 거 참... 진짜 지방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2차로형 회전교차로서 사고시 과실비율은…손보협회 기준 마련

Ps보니 분명 알고 출발하셨을듯… 그런데도 끝까지 임무를 다 하신게 정말 리스펙!

우리집 옥상 화단의 블루베리에 새들 먹으라고 열 몇 알 남겨둔 것이 아주 깨끗하게 사라졌다는 사랑스러운 소식을 전합니다. 깃털을 메시지로 남기고 가셨어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능소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

이 뉴스에서 얘기하는 개인정보가 새로운 게 아니라는 정정이 확인됩니다. 정정한 사안의 전달을 위해 원 게시물은 이 게시물을 같이 확인할 수 있도록 일주일간 존치 후 삭제합니다. bsky.app/profile/tran...

스스로에게 거리를 두고 냉정하지만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연습은 중요하다. <Soul III (Ylem)> Sebastian Plano(2021). * Ylem: 이론 물리학자 George Gamow가 먼저 사용한 용어로 우주 창조 이론에서 모든 원소의 기원이 되는 물질.

순하다가도 때로는 세차게, 비가 오락가락하는 주말이어서. 메이트가 소개하는 <이제 다시(Once Again)>, 2010. "초반부에 흐르는 앰비언스 사운드와 후반부의 몰아치는 듯한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곡입니다. 용기와 꿈을 잃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메이트의 음악이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요새 Bluesky 글에 연결된 타 소셜 미디어 정보에 접속할 때 느끼는 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실생활 집중을 위해 십수 년 전에 진작 접었고 하나 남겨 활동하던 트위터도 일론 머스크 인수 직후 탈퇴(분위기, 인터페이스, 기능 변화 등)했다. 그러다 보니 정보를 더 확인하려 할 때마다 웬 제한과 가입 권유가 그리 줄기차게 뜨는지... SNS별로 호객 행위(?)가 원래 이렇게 심했나 싶다. X는 글 게시 순서도 일부러 뒤죽박죽으로 보여준다. 어디든 다시 가입할 마음은 여전히 없지만 역시 고약한 짓에 특화된 머리가 있나 보다.

“우리가 ‘초가속 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은 부분적으로 방향 감각 상실에서 비롯된다. 많은 사람이 뭔가를 안정적으로 붙잡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 지면에 발을 단단히 디디는 감각도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이 들고, 무엇이 닥칠지 모르겠고,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드는 거다. 이럴 때는 매 순간이 매우 빠르게 느껴진다. 이어 혼란, 심지어는 두려움이 생긴다. 왜냐하면 기준점, 닻을 잃었기 때문이다.” 샹뱌오 독일 막스플랑크 사회인류학연구소장 #초가속시대 #방향감각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