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stall 🇵🇸 3 months ago
"가장 나쁜 건, 이 세상이 전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나를 죽이고 있는 굶주림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고, 어느 누구에게도 조금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누군가가 이 글을 읽기는 할까?"
"어떤 작가가 먹을 게 단 하나도 없어서 더는 글을 못 쓰게 되었다고 하면, 그걸 믿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
"굶어 죽어가다 결국 정신이 조용히 스러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 세상 어느 한구석에 있는 어떤 누군가는 신경이라도 쓰게 될까?"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