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우니까 또 봅시다. 힛

<상하이 블루스>를 번역했습니다. 홍콩위크 2025@서울. (9.26-10.25)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에서 개최하는 '홍콩위크2025@서울' 프로그램 중, 영화 부문 'Making Waves- 홍콩영화의 새로운 물결'(10.17-10.20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서극 감독의 <상하이 블루스>(1984)가 상영됩니다. 이 작품은 20년 전쯤 홍콩 영화가 좋아서 그냥 봤었고, 10년 전에는 상하이에서 공부하면서 또 봤던 작품인데...제게는 개인적인 감회가 큰 작품이기도 해요.

오래간만 토달.

트럼프, 윤석열 등을 원래 나올 수 없는데 나온 "이레귤러"로 보는듯한 뉘앙스의 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저들은 이레귤러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 대한민국 지배계급의 이해관계를 더욱 확실히 대변하는 사람들임. 모두 기성 체제가 낳고 기른 사람들이다. 다만 윤석열은 지배계급 일부에게도 외면받는 선택을 했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빠르게 나가리가 됐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코리안 트럼프 짓거리를 계속 하고 있었겠지.

SPC삼립 민주노총 노조 설립…“동료 숨져도 아픔 나눌 수 없었다” 수정2025.09.18. 오후 5:32 이 대통령, 지난 7월 방문 노조 만든 50대 여성 노동자들 www.hani.co.kr/arti/society...

이재명 씨는 여성혐오 좀 어떻게 해야 한다. 남성 대통령의 여성혐오와 반여성주의 때문에 제대로 된 정책이 안 만들어진다.

구로사와 기요시 회고전: 파트 원. <도레미파 소녀의 피가 끓는다>를 번역했습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무려 세 번이나 상영 기회가 있네요! 자자, 지금 아니면 언제! 재미있는 영화예요. 많이 봐주시기를! 상영 시간표는 링크 www.cinematheque.seoul.kr/bbs/content....

일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호두와 아몬드를 으깨서 멸치볶음을 만들고, 양배추를 소분해서 채칼로 가늘게 채를 만들어 두었다. 노동의 고단함이 다른 노동을 통해 상쇄되는 이런 흐름. 건설적이라면 건설적이겠지만....

간식의 힘으로 넘어가는 마감의 밤고갯길...

골든’은 여전히 완전함에 대한 집착, 즉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상태에 대한 열망이다. 일종의 아집(我執)이자 법집(法執)이라고 할까? 그런데 ‘왓잇 사운즈 라이크’에서 헌트릭스는 근본적 전환을 이룬다. ‘산산이 부셔져 조각조각 나 다시 이어 붙일 수 없지만, 그 수만 개의 조각난 유리 조각으로 모든 아름다움을 보고 있어’라는 경지는 화엄의 깨달음이자 불교의 공성(空性) 체험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서구 심리학의 '포스트 트라우매틱 성장(Post-Traumatic Growth)' 이론과도 일치한다.

[긴급] [속보] '통일교 의혹' 권성동 구속…특검, 첫 현역의원 신병확보

태국 새우양식장 다큐에서 현지 상인이 한 말이 기억에 남았다 "일본 상인은 가장 좋은거 부터 보여달라고 하고 한국 상인은 가장 싼것부터 보여달라고 한다" 지금도 한국에 들여오는 중국산 제품들이 다 싼것만 들여와서 그렇지 중국에서도 제값주고 사면 한국보다 나음

월담 우원식 선생(...)이 요즘 잊을만하면 자꾸 계엄 당시 상황을 왜곡하는 무리가 나타난다면서 당시 사건을 다시 곱씹는 글을 올리는데, 기사만 안나온다 뿐이지 계엄군과의 싸움은 아직도 진행중이구나. 역시 단두대 뿐이야. www.facebook.com/wonshikw/pos...

이런 소식이 그나마 밖으로 전해지는 것도 언제까지일까. 기자분들 힘내요. 미국도 이스라엘도 언젠가 대가를 치룰거다.

앞으로 프리랜서가 과도하게 책정된 건강보험료 조정을 위해 일일이 해촉증명서를 떼어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니, 도대체 이틀 연속..... 너무하다!

맨날 중국이나 일본 반찬 맹글어 먹다가 오랜만에 한국 반찬. 밥이랑 먹으면 맛있다. 아직도 우리 집에는 고추가루와 고추장이 없지만...종종 한국 밑반찬도 만들어 먹어야겠다.

아이고, 방금 알티한 그림 보니 메밀이 처음 주워 왔을 때 생각나네. 7개월령 추정 애기애기했던 꼬마 메밀. 지금도 꼬마지만.

歳とった君も好き❤️

으아아아.... 살랴쥬!

오늘의 아점. 어제 만든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푸실리. 당근 라페. 양배추. 구운 가지와 구운 토마토.

고양이가 심심해 보인다...

세상의 모든 음악에선 피아졸라를 많이 틀어줘서 기쁘다. 구월, 시월... 자꾸 미루게 되지만, 겨울에는 다시 탱고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질이 무섭게 자라서 한밤중에 바질 페스토 만드는 엔딩...

집값을 위해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야 함 - 하지만 아이들 소리는 싫음 집값을 위해 애 키우는 집이 많이 살아야 함 - 하지만 아이들 소리는 싫음 집값을 위해 인구소멸을 막아야 함 - 하지만 아이들 소리는 싫음 그냥 다 나가 죽어라 이 나라는 자연 절멸만이 답이다

그리고 이것에 관심을 지녀야 한다. 한국 정부가 한국인·일본인·중국인·인도네시아인 파견 노동자를 구출해 한국으로 무사히 데리고 왔지만, 미국 조지아주 현대&LG엔솔 공장에서 ICE가 납치·구금한 노동자 1/3은 실제로 "이민자"인 현지 고용 인력이고, 다수가 라티노 사람들이며, 이들은 아직도 구금되어 있다. ICE가 애초에 잡아들이려고 했던 사람들도 이들이고… 그리고 "한국인들이 무사히 구출되어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뉴스를 뒤덮는 동안 아직 구금되어 있는 이들은 잊혀졌다. 이것이 좀 역겹다.

오늘 저녁밥.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푸실리와 구운 가지, 구운 토마토. 새우, 양배추. 홀그레인 머스타드 양파 드레싱.

오늘 하루의 요약. 고양아, 꽃 먹지 마...

무슨 사치품은 대통령 부인이라 할인해주고 무슨 미술작품은 검사라서 할인해주고…. 드는 생각은 ’역시 그런 것들은 제 값 주고 살 가치가 없는 것들이구나.‘

아침에 일어나면 고양이가 침대에 있다. 가을이 왔구먼.

마찬가지로 현재 찬성글 200여개 vs 반대글 700개 이상입니다 모두들 해당 링크로 접속하여 한번씩 찬성글 적어주세요

검찰 출신 대통령이 검찰을 없애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니 뭔가 무슨 교훈있는 전설이나 민담 같기도 하고 그러네. ...

내일은 병원에 가는 날이다. 늘 그랬듯이 꽃을 사서 친구 얼굴을 보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에 가서 일도 할 것이다. 오랫동안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요즘은 별 호전(?)이 없어서, 병원 선생님 얼굴 보기도 고역이고 나도 스스로를 미워하게 된다. ..... 몰라, 어쨌든 내일은 밖에서 점심 사 먹고, 예쁜 꽃도 사야지. 간만의 외출이니 화장도 하고...

우리집 고양은 캣닢 싫어하고 귀리싹 좋아함...

달 좀 봐!

두부소보로포케와 바질 토마토 마리네이드. 오늘 저녁밥과 내일 점심밥 냉파스타.

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책을 보기로 했다. 쇼파에 안 올라오는 메밀인데, 내가 앉았다고 저도 올라와서 눕는다. 다리에 닿는 체온이 따뜻해.

동네

으어어어.... 쌩으로 밤을 새고 모자란 분량이나마 교정 보고 넘기는 8월 마감. 이제 잔다. 새벽에 보는 고양이 눈은 더 맑고 밝은 푸른빛이구나... 생각하다가 시계 보니까 정오네. 어쨌든 9월이다. 된다, 새사람!

아이고... 정말 푸데푸데 잘 잔다. 그리고 길다. 한밤중 마감의 벗.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려고 에어컨 구매할 때 받아 두었던 종이 설명서를 꺼냈지만, 요즘은 다 인터넷 위주여서 종이 설명서에 설명이 없다. 제조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모델명 입력하고 상세한 피디에프 버전 설명서를 다운받아 정독했지만 거기에도 필터 분해하는 방법 설명이 너무 허접해서 글만 보고는 알 수가 없었다.

메밀이 발톱 깎기. 얘는 어쩜... 빗 보여주면서 '털 빗자' 부르면 달려와서 눕고, 발톱도 그냥 인간이 깎게 내버려둔다. 싫은데 그냥 참아줌. 이런 순둥이가 그간 길에서 어떻게 살았을꼬.... 😢

부산영화제 프로그램이 공개됐네요.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저우자리 감독의 <지붕 위의 빗방울>을 번역했습니다.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양배추라페.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사랑입니.

이새끼는 잡것들과는 다른 나같은 고귀한 사람 이라는 인식이 그냥 기본으로 깔려있는것 같은데 역시 빤쓰바람 난동 공개로 고로시 해줘야겠지? n.news.naver.com/article/002/...

'이태원 트라우마'로 숨진 소방관 또 있었다… 한 달 새 2명 사망 www.hankookilbo.com/News/Read/A2... "A씨의 죽음에 '참사 트라우마'가 영향을 끼친 정황도 나타났다. A씨는 올해 2월 말까지 서울에서 근무하다 경남 고성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는데, 이 시기 트라우마를 사유로 공무상 요양 신청을 했다. 하지만 6월에 인사혁신처로부터 '불승인' 통보를 받았고, 90일 이내 이의신청 기간 중 사망했다."

매일 밤, 마감의 벗.

황도. 껍질이 사르르 벗겨져서 좋다.

으어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