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한국 둘 다 인구는 5천만 정도인데, GDP(1인당)은 $1천 대 $3만. 그런데 난민 인구는 우간다가 1.8백만(내년 중 2백만 넘을 것으로 예상)이고, 한국은 1994~2024 다 합쳐도 난민인정자가 1,544명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간다 북부에서 돌아다니며 인터뷰를 꽤 많이 해봤지만, 난민과 수용공동체 주민들 사이에 두드러진 갈등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갈등이 없지는 않지만 난민이라서라기 보다는 그냥 주민들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수준). 그런데 한국은 왜 이 1500명으로도 그렇게 호들갑일까.
about 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