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타자기가 더 먼저였구나..!!

가만보면 사람들이 중세(?)판에 만년필이 등장하는 건 자연스럽게 생각하면서 타자기가 등장하면 과도한 현대문물이라고 여기는 것 같단 말이야. 사실은 만년필이 타자기보다 더 현대문물인데. 왜 실제 나이보다 만년필은 늙어보이고 타자기는 젊어보이는 걸까.

황리단길을 걷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한 여성분이 ~~~~석굴암미피! 석굴암미피~~#^+ 이러는거심 홀린듯이 가게에 따라들어감 석굴암미피가 있었슨 겟했슨

엄마가 불러서 가보니까 다람쥐가 봉지 안에 들어가서 ㅋㅋ 원래 호두가 들어 있던 비닐이었던 걸로 판명.

만년필 잉크 커미션 하다보니까 꽤 쌓임 즐거워요 잉크도 쓰고 좋아하는 것도그리고

얘 왜 이렇게 진해졌어

뭔가 블스아이콘이 더 진해지고 입체적이된거같은데..?

그러고보면 라디우스 세티모는 겉 보기에는 좀 무게가 나갈 것 같고 두껍게 느껴졌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생각보다 가볍고 잡고 쓸 때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던듯.. 무늬도 뭔가 내가 생각했던거랑 다르지만, 오히려 그 다른부분이 지금은 더 매력포인트가 된 것 같음. 가지고 있는건 시에로인데, 비앙코도 정말 예쁘더라거..

흠..세일러랑 에스터브룩이랑 펠리칸이 세자루씩 있는 만년필인데.. 펠리칸 제외하고는 이정도까지만 하고 있잘쓰 할까싶..

귀엽다..

우와 펭귄..!

여러분 그거 아세요 국증박에서 이슬람 미술전을 한다는 거슬… (아 며칠만 늦게 올 걸)

..그러고보니 닙뽑에대해 별 생각이 없었거든요.. 결국 망설이던 m200 들였는데 얘가 EF닙이거든요..근데 기존에 가지고있던 만년필이 F닙인데 둘이 비슷하게 써져서(거의) 이게뭐지 하는중.. F닙이였던 펜이 EF처럼 써졌던걸까요 아님 EF닙이었던 펜이 F처럼 써지는걸까요 미궁에 빠지는 의문

..뭔가 그래도 만년필 이렇게 금방금방 품절뜨는거 보면 좀 무섭다고할까.. 망설일 시간을 조금도 안주는 것 같다고하나.. 소식을 일찍 접해서 마음을 정해둬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있잘쓰하다보니 관심을 많이 받는 펜은 금방 품절뜬다는걸 잊고있었다..... 이미 충분히 겪어봤으면서 끄아.......

와 데시모 20주년기념으로 나왔다는 만년필 보러가면 다 품절떠있어서 너무너무 무서움.. 하긴 근데뭔가 테마라던가, 펜이 예쁘게생기긴 했어.. 데시모도 뭔가 써보니까 필기감도 좋았고!

..그래도 뭔가 제일 상상도 못했던 구간의 만년필을 사게되었는데 저는실사용을 하는편이고, 펠리칸 m800도 뭔가 실사용으로 좋았다는 후기를 많이 본걸보면 그래도 잘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m800크림블루도 사고나서 후회하면어쩌지!!!!! 엄청 으아아거렸던지라.. 지금은 잘 쓰고있지만요그래도...

몽블랑 만년필 그 캡위에 별?모양같은게 귀여워서 최근 유튭보다가 관심이 생겼었는데..사실 관심생겼을때까지 가격을 안찾아봤었거든여...그래서 찾아봤는데....... 그냥귀엽다고만 생각해야겠어요

원래 잉크들을 큰파우치 하나랑 작은파우치 하나에 모아뒀었는데.. 꽉차있던지라 정리상자1에 모아뒀는데... 도무지 둘다 들어가질 않아서 다른 정리상자2에 넣었더니.. 얘가그래도 세로로 길어서 여태 파우치두개 따로있던거에 다들어감... 아무튼 정리하면서 느낀건 생각보다 잉크병 쌓기 진짜 어려운거같음. 크기가 다 다르게생겼어! 그리고.. 한동안은 정말 있잘쓰해서 잉크병을 비워야겠다!

근데 나가사와 무궁화도 이쁨.. 도미넌트 부소담악은 비슷한 컬러 있으니까 그냥 내려놓았는데 살걸그랫나.. 이래서 다들 잉크부자가 되는구나..

그나저나 도미넌트 새별오름 너무 이쁨..... 한통 더샀어야했나..?!?!?

펄 만년필에도 단계가 생겨버렸다.. 자세히봐야 보이는 펜(은은하게있음) 앞의펜보단 많지만 얘 펄 있구나 바로 확 보이진 않는펜(그러나 앞의펜보단 대강봐도 보임) 멀리서봐도 얘 펄 많네 싶은 펜.......

와근데 어제 잉크샀는데.. 둘다너무 이쁨............. 그리고 새만년필 쓰면서 깨달았다.. 지금 들고있는 18자루 다 이제 조금씩이라도 닙이 길들여져서 이런느낌이 없는데 조끔 어색함;; 잊고있었어..

만년필 덕질하면서 어려운 순간이있다면.. 바로 새 만년필 사고 있잘쓰를 다시 이어나아가는게 젤 어려운 것 같은 느낌..? 있잘쓰 자체는 오래 이어져오면 할만한데, 새로운 펜을 산 후에는 다시 어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먼가이제 정말 만년필 입문하고 해보고싶은거 다해본거같긴하다.. 이제 이녀석들 잘 쓰는걸 목표로...!

..만년필 하나당 잉크하나를 고집하다보니까 그래도 잉크증식이 좀 늦는다는게 그나마 다행같기도........

이러다간 펜쇼 안가보고 있잘쓰 체제를 갖출 것 같아서 오늘 친구따라 갔다왔습니다............................ 그렇게.. 새로운펜이 두자루가 생겼어요. 그렇지만, 먼가 평소에도 계속 아른거렸던 펜이긴해서 이제정말 얘네 둘 들고 있잘쓰를 해야겠어요 아자 !

아무튼 만년필들아 크랙이랑 고장나지 말아라.. 잘 지내보자..

벌써 입문한지 1년지나니까, 입문초랑 생각도 달라지고, 궁금했던것도 많이해결되어서 참 신기한 것 같음.. 근데 분명 천천히 알아가야지 했는데. 왜 18자루가 되었는가... 막상보면 그래도 그때 입문해서 취향인 만년필도 많이 건진걸지도..

계속 쓰면서 변함이 없는게 있는데.. 가지고있는 만년필중 제일 마음편하게 쓰는건 파카 아이엠같다..

막상 좀 후회도했는데 쿠폰기간끝나니좀 자유가된 것 같기도하고.. 그러고보니 올해 구매한 만년필이 4자루더라고요 있잘쓰한지 5달됐다는게젤 놀란듯.. 아무튼 이번엔 있잘쓰를.. 아자!

이번엔 있잘쓰하기로.. 뭔가 고민하는 만년필이 집에이미있는데 외형만 다르거나, 비슷한스타일이 있거나, 품절되어버렸거나.. 여러저러이유로 내려놓은듯.. 이제 새로운 필기감 찾기엔 꽤 많은 만년필을 이미 접하고 쓰고있구나 싶어진..

만년필 입문한걸 후회하진 않지만 크랙은정말 마상이다.

어서오시고 가지마세요….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에스터브룩 에스티 씨글래스.. 상시펜이라 다행이다...

뭔가근데 슬슬 새 만년필을 보고싶은 마음이 조금 있는것 같다가도.. 흠 이정도도 ㄱㅊ은거같은데.. 싶어서 있잘쓰하고싶기도하고.. 참 사람마음은 알 수 없어요

만년필의 날이라고 쿠폰이 생겻는데...........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근데생각해보니까 저번 만년필의날에 못샀다고 생각했는데 샀든가..? 세티모가 아무튼 뭔가 할인많이들어간 상태로 구매하긴햇엇는디..

그러고보니 나가사와 센츄리 사이다?도 참 귀여웠던것 같아요

흠 그렇지만 이제와서는 있는펜들 잘쓰는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킹피셔도 이뻤는데, 제 취향은 아발란체 쪽인듯...? .. 물론제가 에스티를 더 늘리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그때 생각하기로..

그러고보니 저번에 기억에 남은 최근 출시된 예쁜 만년필에 에스터브룩 아발란체를 쓰는걸 까먹음........... 얘는 실제로도 사고싶었었는데............................ 제가 에스터브룩 한정을 처음 샀을때를 생각하니까 많이 올랐더라고요..그때도 와 이런가격..싶었는데.. 그리고 이미 2자루나 있으니까 자연스레 내려놨어요. 그래도 다시보니까 또 이쁘더라구요. 슬프다.

요즘 드는 생각.. 정말 예쁜 만년필 많고.. 가끔 이전에 좀 위시였던 만년필 못구했다면 혹했을 것 같은 생김이 많더라.. 한편으로는 얠 안들였다면 얠 들였을까 생각도 종종하는듯.. 그렇게 생각하니까 정말 지금 가지고있는 만년필들은 그때 입문했기 때문에, 그때 구입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렇게 늘었구나싶다.. 가끔 그래서 만약이때 이 만년필을 샀다면 지금 만년필 갯수나 종류엔 좀 다른 변화가있었을까 생각도 하고..

뭔가 만년필이 쓰다가 잉크끊기면 참 슬픈듯..

그래도 최근 예쁘다 생각이들어 뇌리에 남은 펜들도있어요. 펠리칸 m600 아트컬렉션2 나왈 보야지 하와이 로디아 만년필 스크립트 레오나르도 모멘토매지코 리프 만년필 펠리칸 m200 아프리콧 트위스비 오닉스 펜토노트 밀키웨이 나가사와 오노마토페 유라유라 와진짜많다.. 그렇지만 이쁜펜은 원래늘 많았던거 같은 느낌...

근데 요즘 좀 그런느낌이에요.. 지금 가지고있는 만년필로도 충분히 만족이라서 더 구입하고싶지 않은 느낌...? 이전엔 이거저거 궁금하고 그랬고, 데시모 구해오던 시점에도 아직 궁금한게 남아있었는데 흠.. 이정도면 만족. 이라고 땅땅 되어버려서 의도치않게 있잘쓰를 잘하는중.. 실은 이래서 슬슬 방출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하필딱 다취향이고 이건사야해 삘온애들이라 약간 걸리는 부분이 생겨도 용서하게되더라고요.....

글고보면 원래 레오나르도 궁금해서 누볼라 사려고 생각해놓고 친구분이 예쁘다고 단톡에 올린 라디우스 세티모무늬가 예쁜게 스치듯이 봐놓고 뇌리에남아서... 그렇게됐다... 레오나르도 지금도 궁금하긴한데 고민..... 먼가 인수됐어도 각기 펜 특징이있어서 좀 다르다고 듣긴했는데.. 고민.. 만약 들인다면 M촉을 들일지도..

그러고보니 세티모 시에로 정말이쁘다고막 블스에적었던 적이있는데.. 그뒤로 펜사랑에 재입고가 안되어서 좀 아쉬웠었는데.. 모멘토 매지코에 비슷하게 나왔더라고요. 오옷...! 갠적으로 이쁜 마블이라생각해서 반가웠던.. 이미 파란색은 세티모로 있어서 녹색이좀 탐이났어요 뭔가 봄이나 여름쯤의 싱싱하고 튼튼한느낌의 녹색잎같다고하나..

뭔가 만년필 구경하는거 재미있는듯..

와 이번에 펠리칸 아트컬렉션..? 특이하고 예쁜거같음.. 2라서 1도있나하고 찾아보니까 이 펜도 이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