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너무 아프다. 이렇게 힘든 한 해가 있었나…

만두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8년 7개월쯤 살았으려나.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렇다고 슬픔이 없지 않네. 20년 만에 집에 고양이 없는 사람이 됐다.

아이가 내게 주는 사랑을 보면 무슨 연애하는 사이 같음. 나에 대한 구애가 대단하다. ㅋㅋㅋㅋ 근데 난… 혼자 있고 싶구나…

쿠팡이 뭔 전 세계 170개국 영업... 그러면 한국 하나 없어도 상관없을테니 그냥 한국에서 영업정지 먹이면 되겠네.

고양이가 이번엔 정말 죽나 싶을 정도로 기력이 없다가 물 강제 급여 + 회복식으로 회생. 내년에 대학 가는데… 수능 성적표 나올 때쯤이니 너 성적표 별로였니. 역시 장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듯. 화이팅이닷.

아 이렇게 추운 날 야근이라니 ㅠ

작년부터 AI로 쓴 거는 채점 안 하고, 이 글에는 이러이러한 문제점이 있으니 고쳐와라 고쳐오기 전까지는 점수 줄 수 없다고 INC (incomplete) 준다. 그래서 고쳐오는 학생이 있느냐? 거의 없음. 아무리 뭐가 문제인지 알려줘도 자기가 쓰지 않은 글을 고칠 수는 없는 것임.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을 인지하지 못했고”라는 대목이 눈에 띄는군. 박성재에 이어 이걸로 통일하나. v.daum.net/v/2025120304...

이상일이 자주 함께 일하는 제작자 이봉일이 <박치기!>의 제작자였군. 와 대체 얼마 만에 떠올리는 작품인가…

이 대통령 “나치 전범처럼…국가권력 범죄, 영원히 살아 있는 한 처벌” 소멸·공소시효 배제 재입법 촉구 수정 2025-12-02 12:04 www.hani.co.kr/arti/politic...

근데 남주 너무 강동원이랑 주…그 있잖아요 마약하신 분 그분 닮지 않았나요! 여튼 너무 좋았음… 요즘 국가 민족 이런 거 생각해서 더 그런가… 이렇게 아짤 수 없는 내 안의 우경화 🙄 라기보다는 뭐 여튼 벗어날 수 없는 외부 조건에 대해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어제 극장에서 혼자(!!) <국보> 봤다. 이렇게 영화를 재미있게 푹 빠져서 본 게 얼마 만인지… 이상일 감독 필모 보니 <훌라 걸스> 본 적 있네.

아이가 클수록 너무 낯설고 나와는 다른 존재라는 생각만 든다.

문제의 칼럼 기저에 깔린 것은 정보라 작가 퇴직금 소송에도 연대는 커녕 그 탓에 임용을 못 한다던 교수들에 대한 배신감이지, 우리 아버지가 뭐 하시고 내가 미국 박산데 왜 정규직 교수가 못 되는가-일래야 일 수 없음. 그렇게 애써 오독하는 건 정보라라는 사람에게 모독적이다. m.ohmynews.com/NWS_Web/Mobi...

강백호가 한화 온 거 잘 모르겠음. 투수나 좀 어떻게 해 보지…?

직장이 도보 거리면 얼마나 좋을까. 택시를 타고 싶다가도 모르는 아저씨가 운전하는 담배 냄새 나는 차라고 생각하면 타기가 싫고 그래서 영원히 지하철 타고 다님.

이제 바쁜 거 끝났으니 한 분 한 분께 연락드려 감사하다고 해야지…

이제 바쁜 거 끝났으니 한 분 한 분께 연락드려 감사하다고 해야지…

music.apple.com/kr/playlist/... 뭐야? 다 여자판이잖아?! 😀

ai 때문에 논픽션 시장에 타격이 크다는데… ai에 이렇게까지 의지들을 하나 좀 충격적.

생일인데 아빠는 이제 안 계시지만 우리집에 엄마 있다. 그래서 집에 가는 발걸음이 가벼움.

친언니가 생일선물로 이마 보톡스 해준다고. ㅋㅋㅋㅋㅋ.

일요일의 소아과는 정말…🤯🤯🤯🤯

아빠 장례 마치고 아이 아프고 다 나은 것 같아 늦게 독감백신 맞고 사흘간 고열에 시달려 또 결석에 결석… 거기에 나는 미친 업무 스케줄에 남편도 도저히 아이 돌볼 스케줄이 안 되어 엄마에게 sos 쳐서 와 계시다. 애도할 심적 시간적 여유도 안 되는구나…

사는 게 너무 어렵구나. 힘든 건 차치하고, 어렵다.

아무 생각이 안 나는데도 가슴이 아프다. 이게 애통하다는 건지..

아빠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위로의 말씀 보내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태균이랑 오세훈 만난 송셰프 정말 맛있음.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

난 타이거맘은커녕 야옹이맘도 힘들 것 같다. 뭐 그런 거 되려고 한 적도 없지만

난 왜 한겨례가 이걸 기사로 싣기로 한 건지 궁금하다 내란 동조라는 말도 안 되는 일을 한 이가 그렇게 쉽게 사회 복귀하면 그게 정의인지 묻고 싶군요?

중간 계투로도 안 되면 어쩌냐아…. 에휴

지금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저번에도 말아먹고 이번에도…

김서현은 정말………. 올리지 마라 올해는.

야구 왜 이래 아…

늘 말하지만 진짜 힘든 사람들에게는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어제 담임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는데 무려 1시간 반이나 대화를;;; 에휴. 내 딸이 너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몹시 춥습니다. 업무에 참고하세요…

[단독] “양심에 따라 행동했을 뿐인데”… 계엄 불복 일부 군인 포상 거부 수정2025.10.16. 오전 12:00 “더 숭고한 희생 많다” 밝힌 장교도 군 역사상 포상 거부한 최초 사례 www.kmib.co.kr/article/view...

명연주 명음반 오늘은 엘가의 레퀴엠이네. 내게 10월은 엘가의 레퀴엠인데… 생로병사에 대해 아주 쬐금 알 것 같다. 30년 만에…

모쪼록 내부고발하는 분들이 화를 당하지 않기를.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내가 겪은 출판계는, 사람들이 대체로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내부 고발이나 미투 같은 거 거의 없는 곳. 문제의 인물 얘기 나오면 야 너두?!!! 정도로 끝나는 것 같다.

작년 이후로 누가 상을 타도 시시해~~~~

야 퇴근이다 ^^

노벨 문학상 때문에 출근함. ㅎㅎㅎㅎ…

내가 지금 서울랜드인데… 딸아 크리스마스까지 엄마 좀 혼자 내버려둬 줄래…?????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조용필이 죽으면 난 정말 슬플 거 같다. 내게 한국 대중음악의 원체험이 조용필 같음…

나이 들면서 주변의 소비 수준이 꽤 올라갔다는 걸 느낀다. 돈 쓰는 게 심상치 않음… 더 쓰는 사람들도 있겠지 물론. 근데 또 안 쓰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그게 불행한 것도 아니고. 균형을 잘 잡아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당시 레딧 글 중 인상 깊었던 스레 "툰베리가 누구야? 가토 쇼지는 또 누구고?" "사람들이 세상을 다루는 방식에 화난 소녀와 그 소녀에게 화난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