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D🕯 (@goatb8080.furries.kr)

광주항쟁 때 너도나도 나서 시민군 밥 해먹이던 것에서 이젠 집회 주변 선결제로. 서로 챙겨주며 밥 먹이는 것도 면면히 이어지는구나. 그치. 우리가 정 없는 민족이 아닌데. 요즘 너무 다들 지치고 사회가 통째로 혐오와 자본주의에 잡아먹힌 것 같았지. 이렇게 또 광장이 열렸을 때 따뜻하고 좋은 경험 많이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돕고 이해하고 손잡고서 새 사회를 만들어갔음 좋겠다. 서럽고 애달픈 가장 낮은 자리부터 돌아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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