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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그려봤던 호가호위 호랑이랑 여우

ridibooks.com/books/387200... 금요일엔 돌아오렴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분들의 육성을 담은 책이죠. 저는 제목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현재 리디에서 416일 무료 대여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기억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416, 세월호 11주기. 어느덧 그날로부터 11번째 봄. 금요일에는 돌아오길 바라며 기다린 11번의 봄.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아이들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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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틴케이스 팔레트는 자꾸자꾸 또 만들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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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를 위해서 몇달을 울었냐

이제야 여기다가도 적는거지만... 그간 계엄령의 충격 이후로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공황에 섭식거부감과 청각과민에 온갖 상태이상으로, 하루나 이틀에 한끼 겨우 넘기고 TV화면과 소리를 접하면 공포감에 얼어붙고 집밖에도 잘 못 나가고 하는 통에 사는게 너무 버겁고 힘들었는데 이제야 숨이 트이는 기분이예요

[속보]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드디어..드디어......

상황이 바뀌어서 농성은 광화문으로 바뀌었습니다! 일어나서 오실 수 있는 분들은 광화문으로 와주세요! 트랙터 2대가 광화문으로 갔고 농민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가운데, 한강을 비롯해 시·소설·평론·아동청소년·극작·만화 부문을 망라한 작가 414명이 ‘윤석열의 즉각적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농tv 시작. 아직은 큰 일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일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창 화면 아래에 켜 두고 감시의 눈길을 보탭시다! 당장 못 달려가니 여러 방법으로 연대! www.youtube.com/live/uOdU0XZ...

혹시 남태령 지금 가시는 분들 계시면 2번출구 올라가지 마시고 계단 아래에서 몇 분 모아서 함께 이동하세요. 민변 분들이 같이 이동해 주시는 것 같은데, 내려오면서 보니 지금 2번출구 바로 앞쪽은 경찰도 바리케이트도 없고 약간 야생의 상태입니다. 폰 동영상 켜두고 이동하시고 조심하세요!

오랫만의 포스팅! 11년 전에 그렸던 인어 만화들이 회자되어 갑자기 포스타입에 후원이 들어와서 뭐...뭐라도 해야... 하는 마음에 실로 오래간만에 해당 인어 만화들의 후일담을 그렸습니다. posty.pe/gdq91r

🐍🐁부디 용기와 희망을 줄래?

다음 단계 굿즈도 기대합니다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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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모가 아닌 그림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도 아닌 그림

마음이 다 타버리지 않도록 좋아하는 것들도 계속해서 떠올리기 알록달록한 색채들 좋은 냄새들 흥미로운 이야기들 사락사락 종이 넘기는 소리들

빼꼼빼꼼

♪♩... 한 걸음 그리고 한 걸음

작은 부스러기일지라도 보태며 연대합니다 모이고 모여 힘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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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다 집중력 뽀개질때마다 찾아보는 나만의 힐링법 1.캔디 틴케이스를 재활용한 팔레트를 준비 2.자투리 종이 쪼가리를 준비 3.아껴쓰다가 자꾸 묵어가는 향수를 준비 종이 쪼가리에 묵은 향수를 한방울 톡 묻힌다음 팔레트에 넣어두면 팔레트를 열때마다 향기가 흘러나와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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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연말다운 잡담을 해볼기회!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올해 내내 손그림 외에도 3D모델링 작업에 몰두중이었답니다.୧( “̮ )୨🎭 다양한 작가님들께 의뢰를 받아서, 각 작가님들만의 고유한 그림체에 최대한 맞춰서 얼굴 파츠 부위만 별도로 제작하여 클립 스튜디오에서 활용하시기 편한 소재파일로 제작해드리는 일이었지요. 작업 하나를 완료할때마다 보람차고 뿌듯했어요. 특히나 주간 연재를 장기로 달리셔야 하는 웹툰작가님들 입장에서는 콘티나 러프스케치 단계에서 들어가는 시간과 체력을 조절하는 일이 얼마나 처절한 일인지 알거든요.

엄청나게 겁도 많고 걱정도 많고 소심하다 못해 심약하며 병원갈때 빼고는 두세달 외출없이 칩거하는게 자연스러운 저인데 저번주 먼저 다녀온 지인들에게 용기를 전해받고 함께한 일행에게 용기를 나눠받고 건강한 정신과 육신으로 가기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여 끝내 역사적인 한순간 수많은 인파 속 점 하나로 존재할 수 있던 그 순간의 스스로가 마음에 들어서.

어제 귀가하며 못올렸던 사진들 올려보기

감격스러웠던 어제 저녁

아름다운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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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밥먹다가 TV에서 갑?자?기? 내란수괴가 나와서 뭐라 말하기 시작하는데 정말

아침에 밥먹다가 TV에서 갑자기? ???????이러고 다같이 눈알 튀어나옴

대통령이 미쳤어요

하나의 고통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나라꼬라지에 대한 고통만이 남았고

그 위로가 된다면 계엄령 하루이틀정도 전부터 알고리즘 다시 타기 시작했어요 ㅋ ㅋ큐ㅠㅠㅋㅋㅋㅋ

극심한 고통

(잡담) 나는 하필 12.3내란이 일어나기 전날, 오랫동안 꾸준히 복용중이던 약 하나 먹는걸 까먹었다. 12.3 오후 서울쪽에서 전시회를 보고 귀가하는 길에 약물 농도가 떨어져서인지 가볍게 손발이 저려오기 시작했지만 원인이 명확해 침착했다. 집에 도착하여 곧장 정량 복용을 하고 최대한 안정을 취하고자 했다. 몇시간 차분히있으면 괜찮아짐을 아니까, 늘 그랬던것처럼 종이에 물감을 바르고 명상하며 진정중이었다. 오늘은 일찍자야겠다 생각하며. 근데 곧 어떤 미친놈이...!!! n.news.naver.com/mnews/articl...

귀여운것만 보고 그리고 살고 싶은데 나라꼬라지가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