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재밌었는데 끝에 좀 허술한 것 아닌지 그래도 김고은이 너무 잘 한다 정말 원래 송혜교 한소희로 가려다가 바뀐 걸로 아는데 그랬으면 어땠을지 상상이 잘 안 감ㅎ

아 굴 먹고싶다 해산물 먹을 줄도 모르는 양놈들이 꼴랑 열 두개 얼음판에 깔아놓고 샴페인이랑 쪼롭거리는 오이스터 말고 초장 팍팍 찍어서 수육이랑도 먹고 김치랑도 먹는 굴

많은 굴을 깠습니다. 마이 굴을 즐길 시간입니다.

피마새는 눈마새에 비해 영 진도가 안 나가는데 아무래도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아실&지멘에게 매력을 못 느껴서인게 큰듯 정우랑 치천제가 좋은데 등장인물이 하도 많으니 분량 나눠먹기 어쩔 수가 없고ㅋ 잘 읽다가 아실지멘 파트 나오면 또 루즈해지고 그렇다 걍 이쯤 접고 벌려놓은 다른 책들이나 읽을까봐..

암튼 잠 안 와서 지피티랑 생리 주기별 루틴이나 짜봤다 내년에 다시 공부할라믄 지금 이 상태론 도저히 안 될 거 같아서 젤 큰 문제는 생리직후 난포기때 잠을 못자는 거랑(뇌가 하이퍼 상태가 됨) 배란기부터 일주일 정도(초기황체기) 극심한 피로 두통 브레인포그로 인한 그로기 상태가 매달 반복된다는 건데 생리할 땐 또 생리통까지 심하니 사실상 한 달에 멀쩡한 컨디션인 날이 일주일도 안된다는 것임ㅠㅋㅋㅋ

시방 새벽 네 시인데 또 못 자고 있어 으으

이십세기에는 책을 사면 수취인 부담 엽서가 있었죠. 오탈자라도 찾아서 적으려고 눈에 힘주며 읽었답니다. 잡지 맨 뒤쪽에는 펜팔 하자며 주소와 사진을 싣기도 했고요. 자발적 개인정보 제공이었지만, 딱히 악용되진 않았답니다. 낭만낭만하며 인연을 만난 이들도 있겠고요. 요즘은 참 흉흉해졌습니다. 빠를수록 쿠팡쿠팡해지는 시대라서 우울하고 화가 납니다.

천재적 포스터

왼손 엄지손가락 관절염인지 뭔지 통증이 두어달이 지나도록 낫지를 않아서 지난주에 소염진통제 처방받아 먹었는데 효과가 있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음..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라 그런지 근골격계 염증을 달고사는 편인데 늘 제대로 완치되지 못하고 결국 만성이 되는 것 같아 두렵다 흑흑

마크롱이 게이들한테 좀 잘 먹히는 상인가ㅋㅋㅋ 게이칭구 마크롱 얘기 나오자마자 존나 몽롱한 표정으로 Oh.. he’s so sexy.. 이러네ㅠㅋㅋㅋ 지난날 Materialists 보고 다코타 존슨 얘기하면서 황홀해하던 내 모습 거울치유됨..

어제 드디어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책박스들을 봉인해제 했고 (존나 많아서 결국 다 못 꽂고 아직 네 박스 남음..) 내가 이런 벽돌 책을 샀었다는 걸 깨달았다🤣 조금 읽은 흔적이 있긴 한데 당연히 초면처럼 느껴지고ㅋ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아 존나 난해하다..라는 느낌적인 느낌만이 강렬하게 남는듯 사실 초반에 아예 인간의 삶이란 이성이 아니라 느낌적인 느낌으로 관조하는 것ㅋㅋㅋㅋ이라고 작가 스스로 써놓기도 했음ㅋㅋㅋㅋㅋ정말 제목에 충실한 책인데 그때 나는 남의 불안을 들여다보며 무슨 위안을 받고싶었던 것인가..

와.. 인수에 따른 작품 라인업에 눈물 좔좔,,,,

오오오!! 축하!!

어째서 그런 자세로 드시는 것인지

시그널 돌려내..

매트리스 바꾼 거 정말 올해의 참된소비 1순위.. 아마 내년에도 1순위일 예정 제니가 최근에 뭐 1억짜리 매트리스인가로 바꿨다던데 솔직히 이해됨 그정도 투자할 여력 있으면 바꾸는게 맞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이사하기 전에 둘 다 고앵들 걱정 엄청 했는데 (계단 없어짐 이슈 전용면적 줄어듦 이슈 고층이라 나무 없음 이슈 등) 그것은 모두 인간의 기우였고 고영들은 새 집이 억수 맘에 드나봄 역시 평평한집 출신이라 결국 평평한집이 맘에 드는걸까..

집 바로 앞에 스트릿카 종점이 있어서 올해 첫 티티씨 타는 중인데 ㅅㅂ 어째서 종점에서부터 출발하는 것도 늦는건데 예정보다 15분 늦게 출발할거면 시간표는 오ㅐ 있는거냐고ㅋㅋㅋㅋ

피지컬 아시아 보다가 새삼 든 의문 한국사람들은 왜 뭐든 두번 이상 말하는 걸까ㅋㅋㅋㅋ 가자가자 그래그래 좋아좋아좋아 할수있어할수있서할수이써!!ㅋ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해서 꼭 잉간을 밟고싶은거지?

수강신청했는데 일반교양도 들어야해서 고르고 있자니 왠지모를 잔잔한 현타와 공부하기 싫은 마음이 휘몰아침..

우리 티비중독묘 고층살이 처음이라 나무도 안보이고 새랑 청설모도 안보여서 우짜나 했는데 철길뷰에 밤낮없이 코피터짐

방어절......

The Blue Jays spend more on their rotation, adding Korea Baseball Organization MVP Cody Ponce Latest from @gregorchisholm.bsky.social

둘이 조금 낯가리지만 붕어빵처럼 잠

가뜩이나 수면 질 바닥을 기는 인간인데 전에 쓰던 매트리스 너무 물컹해서 자고 일어날 때마다 목이며 허리가 뻐근해가지고 이번에 이사하는김에 단단한 매트리스로 새로 삼 삶의 질 수직상승 역시 돈 있으면 자동차가 아니라 침대에 투자하는게 맞는 거 같다 침대는 아무래도 인생의 3분의 1을 보내는 공간이니까^_^

작년 이사(라고쓰고 대이주라고 읽음) 때는 고래가 한 달 넘게 상어한테 하악질하고 신경질 부렸는데 이번엔 진짜 암시롱 않은가봄.. 역시 이 집에서 젤 예민한건 인간들임🤣

얘 진짜 웃기는 방구임 작년에 처음 토론토 왔을 때는 무서웠는지 구석에 숨어있다가 인간 무릎위로 올라와서 발발발 떨었는데 이번 집은 맘에 든 건지 뭔지 오자마자 정신없이 싸돌아다니고 골골대더니 아무렇지 않게 침대위에서 같이 취침준비하심ㅠㅋㅋㅋ

암튼 작년엔 18시간 넘는 국제이사라 애들도 지친데다 묘생 첫 복층 주택살이라ㅠㅋㅋㅋ 둘다 집에 적응하는데 좀 걸렸었는데 다시 평평한(?) 집으로 와서인지 이번엔 생각보다 엄청 금방 적응해서 깜짝 놀람 지금까지만 봐선 사실상 적응 기간이 없다시피한듯ㅋㅋㅋ 집앞에 철길 있는데 상어는 벌써 기차 구경삼매경임.. 안그래도 창밖구경 좋아하는 고영인데 코피 터지게 생겼슈

어수선한 와중에 우리 갱얼쥐들 오자마자 한번 숨지도 않고 여기저기 정신없이 탐방다니고 밥도 잘묵고 화장실도 잘 가고 벌써 꼬리 빳빳하게 세우고 댕김ㅋㅋㅋ 왜인지 약간 신난거같기도(?)

정신 없는 와중에 일찌감치 예매해둔 성진초 공연 보러옴😂

이쁘면 다냐 이 쁘띠빠띠야 이삿짐박스 여기저기 들어가서 물건 밟고 박스 뜯고 하다가 연행되기 n번째🤦‍♀️

어느천년에 다 정리하냐 이 짓을 또 해야한다니..

아이돌 산업(특히 남돌)은 이제 한국 대중들과는 완전히 분리된 집단인거 같네.. 어제가 마마였다는데 대상받았다는 팀들 노래중에 아파트 빼곤 아는게 단 하나도 없음ㅎ 와중에 하나는 ㅈㄷ한테 간 모양 남자들 참 좋겄다ㅋㅋㅋ

이삿짐 센터 새끼들 약속 시간보다 50분이나 처 늦게옴 진짜 인건비도 비싼데 이렇게 시간 약속 엉망진창인거 보면 화딱지 개나는 한국인ㅡㅡ 시간약속은 기본 아니냐고 (라고 말하는 것도 한국인 밖에 없더라 으휴

이사 잘 할 수 있지?

최종 이사 가기 전 마지막 밤인데 아랫집 마친 것들 마지막까지 파티나잇 도랐네ㅅㅂ 여기가 무슨 대학교 기숙사인줄 아나

얼마전 여기서 처음으로 미용실 갔었는데 나한테 학생이냐고 물었었거든 그땐 어차피 곧 다시 학교 가니까 그렇다고 대답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돌아와서 곰곰 생각해보니 내 나이에 학생이냐는 질문?.. 캐나다 워낙 늦은 나이에 다시 컬리지 가는 사람이 많아서 나온 질문인지 아니면 또 그날 나의 복장과 행동거지가 학생따리였던건지 모르겠네..

알겠니 여러분

지금 사는집은 렌트에 유틸이 포함이라 여름엔 에어컨 막 켜고 겨울엔 라디에이터에 온수매트 팡팡 틀어재꼈는데 새 집은 유틸 전부 별도라 두려움에 호달달하는중😖

"제3세계 모든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정지" "미국에 순자산이 되지 않는 사람은 추방" "서구 문명과 양립할 수 없는 모든 외국인을 추방" "'우려 국가' 출신 모든 외국인의 모든 그린카드(영주권)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재조사" 공적 발화의 저열함이 대단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껌딱지

바람 진짜 졸라부네 한국으로 가야할 태풍 여기로 다 온듯

예전부터 약간 관성처럼 팔로하던 외국인 레쓰비앙 인플루언서가 최근에 숏컷을 했는데 아.. 나는 정말 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여성스러움”을 좋아하는구나 라는걸 또 깨달아버렸네ㅎ 원래도 딱히 에스트로겐이 넘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수려한 용모의 핫한 긴머부라고 생각했는데 머리 자르고 나니까 정말 완벽한 노식이 되었다🤣 얼굴도 옷스타일도 그대로인데 이렇게까지 팍식이될 수가 있는걸까..

주말쯤 또 스노스톰이 몰려온다는데 이번주도 날씨 정말 지랄맞다^^..

“한국 기업은 업무 강도가 높고 생산량 압박이 심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두 회사 기본급 차이가 월 약 40만 동(약 2만3,000원)에 불과해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심적 부담이 줄었다” 사실 핵심은 여기임. 근로조건이 좋으면 한달 10만원 정도로는 잘 안움직임

유럽최고법원 "EU 국가, 역내 타국서 등록된 동성 결혼 인정해야" 수정 2025.11.25 19:47 news.sbs.co.kr/news/endPage...

괜찮다는 느낌은 역시 내 착각이었고 밥 먹고 난 뒤부터 급격히 피곤해진데다 양쪽 날개뼈 쪽으로 갑자기 두드러기처럼 발진이 생겨서 낮잠 한숨 자고 나니 가라앉음^^..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가끔 이렇게 발진같은게 올라올때도 있긴한데 정말 가지가지 하는 유리몸이라고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