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1| 하마 5 days ago
해포AU 해무썰트)
신해량이 졸업하고 나서 연락이 끊겼는데, 신해량의 행적이나 눈빛, 성향만큼은 박무현의 뇌리에 깊게 박혀있었음.
잊기 힘든 학생이었네. 하고 살고 있다가 어느날 교수들 회식끝나고 술 좀 깨고 가려는 마음에 혼자서 호그스헤드를 들린 박무현이 음료를 받아 홀짝거리고 있는데, 누가 한잔사드릴까요, 옆자리에 풀썩 앉음. 로브를 머리끝까지 덮어쓰고있어서 누군지 알수없었고 박무현은 약간취한상태라 '아 전 괜찮습니다. 많이 마셨거든요.'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