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폐업 예정인 펫숍에서 팔리지 못해 남은 10마리의 아이들이 번식장에 팔리거나 길에 유기될 수 있어 고보협에서 구조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모두 1살로 추정되는 품종묘들로, 태어난 이후로 작은 케이지 안에서 빗질, 발톱 손질 등 최소한의 관리조차 받지 못한 채 '살아져'왔습니다.
작은 케이지 안 뜨거운 전구 아래 배고픔에 시달리며, 애정어린 손길을 받지도, 놀이도 해보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팔려갈 날만을 기다리던 10마리의 고양이들은, 폐업 결정 이후 구조되는 날까지 방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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