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가 over 1 year ago
자기 인생 진중하게 들여다보며 사는 사람이 어느정도 나이를 먹으면 알게 되는 게 있다. 세상의 많은 일이 '운'에 지배된다는 것, 내가 가진 것 중에 많은 것들이 단지 운이 도와준 결과라는 것.
세상에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당연히 성취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저는 시대의 행운, 출신배경의 운, 그 외의 많은 운들의 도움으로 뭔가를 성취해놓고도, 그 모든게 제 노력으로 된것인양 자신만만하게 떠드는 부류를 아주 싫어한다. 그런 자들이 멘토, 어른으로 대접받으며 말의 권력을 획득하는 사회는 얼마나 위험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