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믿고싶은걸 믿으면 되지만 타인에게 본인이 믿는걸 설득하고싶으면 제대로 된 말과 증거를 보이던가, 아니면 혼자만 믿던가 했으면 좋겠다. 난 당신의 생각을 안믿는데다 믿을 생각도 없으니 내 눈앞에서 꺼지란 이야기다. 그리고 얼토당토않은 그 믿음을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제 집 안쪽 담벼락에 쓰는거까지야 말리진 않겠다만, 외벽이 고속도로면 지나가는 차량마다 별수없이 보게되지않은가. 다만 내가 좋아했던 이웃이 다른 믿음을 가지고있었다는게 슬프지만. 난 내가 믿고 사랑하는 걸 위해서 곱고 예쁜걸 외벽에 걸어둘거야.
4 months ago